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왕십리뉴타운 조합원은 왜 고공시위를 벌였나?
1.
'14.1.3 2:40 PM (61.98.xxx.183)저거 당연한 건데요?
3층 집이라고 하지만 오래 살아서 이미 건물은 감가상각으로 가치 0.
땅만 있던 건데
그거 재개발하면
1. 세입자 이주비
2. 폐기물처리비
3. 분담금
4. 미분양부담금
5. 기타세금
이렇게 해야 하는 건 당연한 거에요.
지금 무슨 현금 받고 재개발하는 게 있어요?
웃기는 거지. ㅋㅋㅋ
재개발해서 단독주택을 아파트로 바꾸면 그날로 알거지 되고 죽는 거에요.
그런 상황이 지금 10년 이상 지속되었는데 자기네만 현금 받고 부자될 줄 알았겠죠.
모 지역에서 재개발하려다 나가리된 게 왠데요?
건축업자들에게 일반분양 지분 가지고 가서 그거 팔아 건축비 찾아가라고 했더니
건설회사에서, 우리에게 건축비 주고, 일반분양비는 너네가 팔아서 건축비 준 거 충당해라.
이러는 바람에 끝났잖아요.
예전과 달라요.
저 시위자는 예전 아주 고리짝 예전 재건축 생각해서 저러는데
아파트 미분양되면 건설회사에서 미분양 분담금 추가로 내라고 합니다.
지옥이 열리는 거죠.2. ...
'14.1.3 2:58 PM (121.160.xxx.196)건설회사만 배불리고 조합원/분양입주민들만 탈탈 털리는 그런 악습이 더 큰 문제 아닌가요?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듯이 몇십년전부터 물밑작업하고 어용조합장 조폭과 연계해서
사용하고 그러잖아요.
저희 앞동네가 성북구 재개발 무산 운동벌이는곳이고
우리 사는곳이 얼마전 조합 해산 재판 받았어요.
조합 해산 판정났어도 이미 조합이 몇백억 쓴 것이 있는터라 조합원들이
벌벌 떨고 있어요.3. 지금까지
'14.1.3 3:08 PM (175.197.xxx.70)당연하게 생각하던 법들이 얼마나 개인들의 삶을 송두리채 앗아갔는지 생각해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강남개발 때도 원주민들은 돈 없다는 이유로 자기 본거지에서 다 쫒겨나 변두리로 가거나 달동네로 가고
그곳으로 분양온 사람들이 강남개발의 달콤한 열매를 다 누렸다는게 말도 안되는 소리죠!4.
'14.1.3 7:11 PM (61.98.xxx.183)아니, 그러니까 그 법들 다 보면서도 왜 재개발하자고 원주민들이 극성이냐구요.
재개발하지 말라는 사람들을 천하의 역적인 냥 때려죽일 분위기로 덤비는 것도 원주민들이에요.
저희 동네도 처음에 그런 분위기다가 몇 명이 목숨 걸고 사실 밝히면서
추가분담금 0%인 거 각서로 쓰라고 시행사에 덤비니 시행사가 물러섰어요.
그래서 재개발이 아작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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