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윤선생을 진행중인데..
이 선생님이 점점 학습 시간도 줄어들고, 학습 방법도 많이 간소화 되더라구요..
처음엔 게임도 하고, 학습자료도 활용해서 다양하게도 진행 하는가 싶었는데,
요즘엔 통 그런것도 없고, 그냥 일주일 배웠던거 그냥 쓰윽 한번 읽어주고 말더라구요.
그러다보면 한 십분 ? 십오분? 그럼 가세요.. 시간 늦는건 다반사구요.. 그렇다고 늦는다 연락도 없으시고..
매주 수요일 수업인데, 지난주는 크리스마스, 이번주는 신정 해서 두번다 빠지는 상황이라
지지난주 오셨을때 두번다 빠지니 넘 오래 안해도 그러니 중간에 보충한번 하겠단 말씀도 하셔서
기대도 했건만, 2주가 지나도 전화한번, 문자 한번 없으신네요..
제가 직장을 다녀서 항상 부산하게 시작되는게 죄송스러워 아이에 대한 궁금증도,
아이의 학습상담도 거의 안하고 가시게 해드리고...
선생님도 항상 다음 스케쥴에 쫒기시는것 같아 뭐 여쭙기도 어렵고,
원체 소심한 성격이라 말씀드리는게 큰일이기도 하지만,
한번은 선생님께 용기내보려합니다..
먼저 방문수업할때 엄마가 지켜들 보시나요? 아님 잠시 자리를 피해주시나요?
수업시간이 넘짧다는걸 어찌 말해야 듣는 사람도 언짢치 않을까요?
솔직히 모든게 조심스러운게 아이수업에 사심이 들어갈까 싶은게 걱정이거든요.
그래서 좋은게 좋은거라고 두루두루 좋게 해결이 됐음하는 맘에 글올려봅니다..
현명한 지혜를 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