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 하루종일 틀어논 관계로 난방비가 35만원 40만원을 웃돌았죠. 그래서 올해는 난방비좀 절약해보자..하고 뽁뽁이도 사다 붙이고 온수매트도 구입하면서 나름 열심히 월동준비를 했는데요.
뽁뽁이탓인지 작년만 해도 보일러를 잠시 꺼두면 20도 밑으로 내려가던 온도가 지금은 23도 정도가 평균으로 유지가 되요. 그래도 바닥이 너무 차갑다 느껴지는 아침 저녁 무렵 30분씩 두번 돌리는데요.
세상에!! 눈금을 읽어보니 하루 7씩 올라갔네요. 7이면 약 7000원, 한달이면 21만원 정도잖아요.
왜 이러죠?
저희집 보일러 기계는 부엌쪽 베란다에 있는데 그쪽은 너무 너무 추워요, 그냥 실내라기보다는 실외 온도 그대로일 정도루. 문 하나 사이에 있을 뿐인데 온도차는 거실과 비교해서 10도 가까이 차이날것 같아요.
혹시 그쪽에서 열이 다 뺏기는거 아닌지 싶고.
우리집 난방비. 대체 뭐가 문젤까요? 관리실에 연락해 봐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