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친하지 않은 동료에요.
입사한지도 1년도 안됐고 사람이 나쁜 사람은 아닌데 그냥 뭐가 안맞는지 저랑 이상하게 안친해요.
둘다 먼저 다가가는 성격이 아니라 그런가봐요.아직도 전화번호도 모를정도.
밥같이 먹는 사람이 저포함 4명인데 밥먹을때 빼고는 얘기할일도 없고 만날일도 없고. 심지어 밥먹을때도 얘기안해요.
그렇기때문에 하루에 말 한두마디 하면 많이 하는거죠.
근데 이번주에 결혼을 하는데 청첩장을 못받았어요. 어차피 받아도 안갈거긴했지만요..집에서 두시간거리라.
다른동료들에게도 안줘서 달라고 하니 줬다고 하더래요. 미안해하면서..
입사한지 얼마안됐고 결혼후 몇개월다니다 그만둘예정이니 미안했겠죠.
어차피 자기는 다른사람들 결혼식안올거니까 .
그래도 그 직원이랑 같은사무실쓰는 다른동료들은 다 당연하게 간다는데 혼자 다른사무실쓰는 전 안가고 축의금만 내기는 더 아깝고.
아예 입싹닦으면 욕은 먹을것같고.. 난감하네요. 3만원도 아까운데 사실 --
절대 돌려받을수도 없고 내고나서도 싫을것 같은데 안주자니 인간적으로 좀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