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대받았을때 필요한거 말하라고 하면 그냥 오라고 할때 정말 빈손으로

음.. 조회수 : 2,183
작성일 : 2014-01-02 23:33:54

가시나요?

아래 글이 있어서 읽다보니 항상 걸리는 문제에요.

엄마들 친분이 생겨서 만나다 보면

굳이 꼭 자기네 집으로 오라고 하는 분들 있거든요.

그리고 가보면 이것저것 간단히 다과가 준비가 되어 있죠.

그런데 이런 경우 뭔가를 사가지고 가야 하잖아요.

그때 참 애매하죠.

사가는 가격을 어느정도 정할 건지..

너무 저렴한건 아닌지

반대로 너무 비싸게 해서 다른 초대받은 이들을 무안하게 하는건 아닌지..등등

그래서 제가 제일 바라는건..

그냥 밖에서 만나는 거에요.

카페에서 간단한 요기 또는 빕스애슐리에서 ..각자 비용내고

이런게 제일 편한데..

굳이 오라고 하고

뭐 사가지? 하면 필요없다는 대답 듣는거..정말 피곤하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14.206.xxx.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필요없다해도
    '14.1.2 11:37 PM (175.200.xxx.70)

    과일이라도 한봉지 사가는 쎈스.
    꽃도 좋구요.
    부담가지지 마라는 뜻에서 필요없다 하는데 뭘 그걸 그리 피곤하게 들으시는지..
    하다못해 화장지라도 사 들고 가면 싫어할 사람 누가 있을까요?
    늘 보는 이웃 아니고 어쩌다 오는 친구나 손님이면 빈손으로 가는건 상대에 대한 무시나 다름 없어요.

  • 2. 처음
    '14.1.2 11:44 PM (14.52.xxx.59)

    가는 집이면 뭐라도 사가구요
    자주 가는 집이면 일부러 사가지는 않아요
    집에 있는거 나눠먹으러 들고가긴 하지만요

  • 3. ㅇㅇ
    '14.1.2 11:45 PM (112.214.xxx.171) - 삭제된댓글

    과일 최고죠. 받아도 줘도 부담없고ㅎㅎ제 친구도 편하게 보자고 자기집에 초대하는데 가끔은 과일 케익 사가는 그 돈으로 가까운데 만나 외식하고 싶어요ㅎㅎㅎ

  • 4. ...
    '14.1.3 12:06 AM (114.243.xxx.239)

    집에 초대한다는 건 호감이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이시면 어때요? 별로 친하고 싶지 않은 사람을 굳이 집으로 초대하진 않죠. 저도 첫방문때는 작은케익이나 한살림에서 제철과일이나 계절차 정도 가겹게 사서 가구요, 두번째 방문이라면 부담안갖고 그냥 가거나 함께 먹을거 작은거 챙겨가는 정도
    요.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르다 생각하구 한번은 상대가 편안해하는 집에서 또 다음번엔 내가 좋아하는 밖에서 그렇게 생각하면 좋을거 겉아요. 배려해서 하는 말을 피곤하다 느끼면 관계가 어려울거 같아요.

  • 5. 진짜 배려라면 빈말은 말아야죠.
    '14.1.3 12:18 AM (122.128.xxx.98)

    빈손으로 왔다고 욕할 거라면 받고싶은 걸로 솔직하게 말하고, 진심으로 빈손으로 와도 괜찮다 싶을 때만 그냥 오라고 말하기 운동이라도 했으면 싶어요.
    나는 빈손으로 오라고 했는데 니가 구태여 사 온 거다, 혹은 아무리 빈손으로 오라고 했다고 진짜 빈손이냐? 따위의 이중메시지로 상대를 가지고 노는 매너부터 뜯어고친 후에 남의 집 방문시의 매너에 대해 논하도록 하죠.
    나도 한국사람이지만서도 한국사람들 정이니 뭐니 하는데 밥 한그릇도 선물 받아가면서 먹이고, 빈손으로 오면 뒷담화 작렬인 그게 어디 정인가요?
    밥 한그릇도 손해볼 수 없다는 철저한 기브 앤 테이크 정신이죠.
    인정이 철철 넘치는 듯이 빈말 공세 잔뜩하고는 뒷통수 치는 근성, 정말 웃기는 거죠.

  • 6. ...
    '14.1.3 1:41 AM (112.155.xxx.72)

    그런데 뭐 사갈까 하는데 그냥 오라고 하면
    그냥 가면 되는 거 아닌가요?
    그냥 오라고 했다고 그냥 왔다고 씹는다면 씹는 사람이 이상한 거죠.
    제발 언행일치하는 사회를 만듭시다.

  • 7. ...
    '14.1.3 4:41 AM (94.129.xxx.39) - 삭제된댓글

    참야박하단생각이드네요..집에손님이커피한잔마시러온대도 보통이것저것 먹이고싶고 뭐줄거있나찾고그러지않나요? 반대로놀러갈땐 같이먹고싶은거사가기도하고 상황이아닐땐 집에있는거가져가거나,여의치않아진짜빈손이야..하며미안해한다면누가모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0377 밥값 300만원 깎아달라는 보수대연합 8 세우실 2014/01/09 1,326
340376 대입제도가 복잡해 지는게 7 2014/01/09 1,324
340375 오늘 적금,예금 가입하고 금리 후기 14 무지개1 2014/01/09 5,203
340374 미국 큰일났다 ㅋㅋㅋ 3 호박덩쿨 2014/01/09 2,804
340373 맘마미아 이영자씨 주방 그릇은 어디 제품인가요 ?? 그릇 사랑 2014/01/09 2,140
340372 나자신도 몰랐던 나를 언제 발견하셨나요? 3 본연의 모습.. 2014/01/09 1,030
340371 강아지 배 속에서 계속 꾸루룩 소리가 나는데 괜찮을까요? 22 ㅇㅇ 2014/01/09 10,501
340370 일본여행정보 제공 블러그 아시면.... 2 초보 여행자.. 2014/01/09 895
340369 손석희의 '반란' 4 반란’의 길.. 2014/01/09 2,928
340368 문학동네 어글리 시리즈 읽으신분 3 조언구하고싶.. 2014/01/09 816
340367 날씨가 완전춥네여;;; 무엇이든물어.. 2014/01/09 795
340366 조카들 8 명이 옵니다. 디즈니 만화 추천 부탁해요 27 살려주세요 2014/01/09 2,309
340365 간첩’ 피의자 유우성, 수사관들 고소…“영상 다 찍었다” 1 증거조작 간.. 2014/01/09 985
340364 하와이 or ... 2 감떨어져 2014/01/09 661
340363 다들 큰아들 키우는 심정으로 사셨나요? 8 나너 2014/01/09 1,573
340362 스마트폰 사진 뽑으려면 어디서 뽑아야 하나요? 4 123 2014/01/09 1,079
340361 어떤 음식 좋아하세요? 3 2014/01/09 870
340360 죄송)수학문제좀풀어주세요 4 태백산 2014/01/09 608
340359 일반고 학생중 입사제로 입학한 자녀 두신분 계신가요? 5 .. 2014/01/09 1,034
340358 미아삼거리역 근처 초등학교? 2 이사는어려워.. 2014/01/09 735
340357 녹차 꾸준히 드시는 분들 피부에 효과 있으신가요? 9 그린티 2014/01/09 2,798
340356 배우자 인연..... 정말 어딘가 있을까요? 5 휴우 2014/01/09 7,608
340355 오늘 애들 점심 뭐 먹이실건가요? 14 점심 2014/01/09 2,670
340354 영화>앤더슨 게임,재미있을까요? 4 중1 2014/01/09 1,154
340353 朴대통령 ”국민 공감·이해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 5 세우실 2014/01/09 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