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돌인 남자아이를 키우고있습니다.
지금 돌잔치를 준비중인데, 호텔식당에서 가족끼리만 돌잔치를 하게되었어요
제가 예약한 곳이 10명이 기본인원인데 친정 + 시댁식구를 합하니
7명정도가 되어서 평소 저희아이 이뻐해주던 이모네 가족 (이모와 조카)도 초대하기로했는데요...
(이모도 아이보러 자주왔었고 조카는 저희 아이 사진 폴더까지 핸드폰에 따로 만들어놓고
주기적으로 사진 보내달라할정도로 ㅎㅎ 이뻐해주어서 자연히 떠올랐어요)
1.이런 경우에 답례품을 이모네 드릴걸로 하나만 준비하는건가요?
2. 돌복이요...
처음엔 사야하나, 했는데 요즘은 알마니나 구찌같은 예쁜 수트에 보타이도 고급스럽게 해서
대여를 해주더라구요... 근데 3월이면 자켓까지 입혀야하나요? 아니면 셔츠에 조끼까지만?? 아니면 가디건???
그리고 아이가 턱받이 할때도 목이 조금이라도 조이면 완전 풀어달라 난리치는터라
보타이를 과연 할수 있을지 의문인데요 ㅜㅜ 돌쯤 되면 그래도 좀 의젓(?)해질까요 -_-;;
3. 친구 엄마가 리버티 한복이 예쁘다고 해서 검색해보니 파스텔 게열? 의 여리여리한 한복이더라구요...
근데 한복은 어떤게 예쁜지 도저히 감이오지않아서요... 전통적인 파란 한복에 색동한복이 사진찍으면 예쁘게 나오나요?
아니면 현대화된 파스텔 색감이 예쁜가요... 그리고 허리춤에 뭔 둥그런것들을 주렁주렁 달아놨던데 그것도 꼭 있어야하나요?
지금까지 장소, 돌상, 답례품 종류 , 초대인원, 스냅업체정도만 예약했는데요
더 준비할것은 돌복밖에 없나요? 이게 은근 신경이 쓰이네요 ㅜㅜ
시어머님이 당신의 미적취향에 굉장히 자부심이 있으시고, 실제로도 센스있게 잘꾸며주셔서
이런 가족 행사가 있을때마다 굉장히 참여를 하시고싶어하시는데요,
저는 이런거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 아니라 어머님이 알아서해주시는게 편하고 감사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돌복만 저에게 일임하셨어요 ... -_-;;
그냥 촌스럽거나 저렴해보이는거 피하라고 하셔서요 부담이 되네요..ㅠㅠ
명품 돌복-_- 대여사이트 검색해서 코디 해놓은거보니
긴팔 흰셔츠에 검은색이나 네이비 자켓 혹은 가디건??? + 조끼 그리고 보타이대여할까하는데요...
바지는 긴바지를 코디해놓은곳도 있고 건빵형?같은 반바지에 긴 반타이즈 를 코디해놓은곳도 있더라구요
뭐가 나을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그날 아기 컨디션관리가 제일 중요하단 얘긴 들었는데 다른 팁같은것도 있으면
알려주시면 새겨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