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정말 싫은데 제가 살아가며 엄마의 말투,행동을 닮아갑니다.
특히나 아이를 키우는 방식까지도...
지금봐도 너무 안맞고, 미운 엄만데 제가 나이들어 그렇게 늙어갈까봐 걱정입니다.
정말 딸은 엄마의 모습을 그대로 닮아가는거겠죠?
친정엄마 잘만난 사람들 너무 너무 부럽습니다.
엄마가 정말 싫은데 제가 살아가며 엄마의 말투,행동을 닮아갑니다.
특히나 아이를 키우는 방식까지도...
지금봐도 너무 안맞고, 미운 엄만데 제가 나이들어 그렇게 늙어갈까봐 걱정입니다.
정말 딸은 엄마의 모습을 그대로 닮아가는거겠죠?
친정엄마 잘만난 사람들 너무 너무 부럽습니다.
자랄때 영향을 받았을테니 당연히 영향을 받겠지만, 타고난 성격이 다르면 큰 뼈대는 다르더라고요.
디테일적인 면(사고방식이나, 말투 등등)은 닮은 것도 있지만요.
저도 친정아버지를 닮았고, 제 딸도 저희 남편을 닮아서인지.....
모습도 닮아가고 성격도 닮아가는거 맞는 것 같아요.
제가 그렇네요...친정엄마와.
그런데 그 모습이 좋지만은 않아요.
좀 더 따뜻하고 허용적이고 너그러운 엄마이고 싶은데
친정엄마의 이성적이고 차겁고 날카롭달까 예민한 모습을 닮아가고 있는 듯...
특히 부모의 안좋은 모습은 더 닮는것 같아요 남편을 봐도 그렇고 저를 봐도 그렇고
자신을 되돌아보고 조심해야죠. 내가 싫어했던 엄마 모습이라면 말이죠.
저도 진심으로 엄마같이 늙지 않기를 바라고 또 바라는 딸입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남편 말)하는데
앞으로도 긴장을 늦추지 않으려구요.
닮아가긴 하는데.. 본인의 노력여하에 따라 그나마 조금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형제들이 모두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지 않죠...
노력하는 만큼 훨씬 나은 삶을 살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저 역시 남편 때문에 많이 바뀐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윗분말대로에요.
닮아가긴 하지만.
자신의 노력...으로 극복가능한거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56115 | 아기 잃어버린 꿈이요ㅠㅠ 5 | 할로 | 2014/03/02 | 8,661 |
356114 | 저는 국이 참 좋아요. 7 | ... | 2014/03/02 | 1,489 |
356113 | 스마트폰 밧데리가 빨리 닳아요 19 | 폰 ㅠ | 2014/03/02 | 5,120 |
356112 | 과외 선생님, 이런 경우 일반적인가요? 8 | 아이 | 2014/03/02 | 2,222 |
356111 | 르베이지라는 브랜드 가격대가 비싼 편인가요? 3 | ... | 2014/03/02 | 3,642 |
356110 | 속옷 상의 밴드 수선 해보신분 계신가요? 4 | 마리 | 2014/03/02 | 1,255 |
356109 | SBS에는 일베충이 상주해있나본데요;; 3 | 아이쿠야 | 2014/03/02 | 1,207 |
356108 | 초등생 바이올린 어떤걸로 구입해야 하나요? 2 | 땡글이 | 2014/03/02 | 1,671 |
356107 | 50~60대에는 도우미나 청소 같은거 외엔 일이 없을까요?.. 17 | 암담 | 2014/03/02 | 5,001 |
356106 | 아이폰 침수 겪어보신분?! 2 | ㅠㅠ | 2014/03/02 | 952 |
356105 | 휘슬러 인덕션 1구짜리 쓰시는분~~ 3 | 랑이 | 2014/03/02 | 5,175 |
356104 | 유행안타는 브랜드? 3 | 김동순울티모.. | 2014/03/02 | 1,166 |
356103 | 쌍수 실패 12 | 오아시스 | 2014/03/02 | 7,225 |
356102 | 김한길과 안철수의 신당...수두룩한 암초들 11 | 손전등 | 2014/03/02 | 1,583 |
356101 | 고등학생 딸 10만원짜리 지갑이요... 35 | 에효 | 2014/03/02 | 13,171 |
356100 | 머리 찢어졌을때 가는 병원 1 | ad | 2014/03/02 | 12,238 |
356099 | 드레스룸 있어도 옷장이 필요할까요? 5 | 고민 | 2014/03/02 | 3,108 |
356098 | 뜨거울때 꽃이 핀다 | 시립 | 2014/03/02 | 723 |
356097 | 초등4학년 여아 여드름 ㅠㅠ 2 | 엄마 | 2014/03/02 | 3,663 |
356096 | 워드 편집중에 왜 이럴까요???ㅠㅠㅠㅠㅠㅠㅠ 6 | rrr | 2014/03/02 | 877 |
356095 | 외국은 근무 태도, 분위기가 우리랑 다른가요? 4 | == | 2014/03/02 | 2,167 |
356094 | 국정원알바보단 통진당알바들이 더 보이는데 3 | ... | 2014/03/02 | 555 |
356093 | 남편이 종편에 푹 빠졌어요 20 | 진홍주 | 2014/03/02 | 3,322 |
356092 | 여러분이 처음 커피를 드시건 언제였나요^^ 19 | 나의 처음 .. | 2014/03/02 | 1,859 |
356091 | 조선 호텔 "아리아"갔더니 4 | 알이야~~!.. | 2014/03/02 | 6,1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