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감에서 소독약맛 이 나요.

단감 조회수 : 4,267
작성일 : 2014-01-02 17:48:56

킴스**에서 단감을 샀었는데요. 다른 과일들이 많아서 이제사 포장을 뜯어서 먹기 시작했어요.

두줄 묶음으로 된걸 샀었는데..

저희 엄마가 단감을 무척 좋아하세요. ( 감종류 대봉, 연시 등등 다 좋아하시지만..)

그래서 감은 떨어뜨리지 않고 사 먹는 편인데.. 동네 마트에서도 이렇게 소독약 냄새나는 감은 맛 본적이 없어요.

두줄 중에 식구들이 과일을 좋아하니까, 어찌 한줄은 먹었는데.. 나머지 한줄도 뜯어서 혹시나 싶어서 찬물에 담가놓았다가 하나 깎아 먹으니, 역시 소독약 맛이 너무 나더라구요.

지금 엄마는 안 드리고, 제가 한개 다 먹었는데.. 속이 미식거리면서 물 한모금 마시니 계속 속에서 약품냄새가

올라와요.

규모가 작은 것도 아니고, 나름 대형 마트에 속한는 곳인데, 이런 물건을 팔수 있나요?

환불 받고 싶어도 영수증 찾아보니, 12월 17일에 산거고, 환불은 7일 이내여서 환불도 안되구요.

아 정말 속상하네요.

이거 먹고 탈 나는거는 아닐까요?

이미 먹은거 어쩔수 없고 ㅜ.ㅜ 나머지 한줄은 그냥 버려야 겠지요?

앞으로는 과일 사면 무조건 바로 뜯어서 맛보고 보관해도 해야 겠어요.

정말 갖다주면서 늬들이 맛보라고 하고 싶을 정도에요.

IP : 49.1.xxx.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1.2 6:30 PM (39.119.xxx.235)

    그맛 알것 같아요 -_-
    락스맛 나는 단감 ㅋㅋ
    좀 두면 없어지는군요~~

  • 2. 으웩
    '14.1.2 6:36 PM (61.98.xxx.41)

    저도 그맛 알아요
    홈***에서 샀는데 ...정말 락스맛나서
    항의할까 하다
    모조리 버렸어요 ㅠ ㅠ

  • 3. ...
    '14.1.2 6:39 PM (222.108.xxx.73)

    버리지 마시고 식약청에 신고하세요.
    도대체 뭘 어찌해서 그런 냄새가 나는가요?
    보존을 위해 그런 것 같은데
    저 같으면 신고해서 알아보고 싶네요.

  • 4. 정말 약 뿌리나
    '14.1.2 6:51 PM (175.117.xxx.109)

    저도 그 냄새 때문에 단감을 싫어하는데
    동생이 아는곳에서 단감을 보내줬어요..
    약도 잘 안치는 곳이라고 하더니
    그런냄새 안나서 정말 잘 먹었습니다.

  • 5. 그런적 있어요
    '14.1.2 7:08 PM (175.209.xxx.118)

    그랬던적 있어요
    심지어 친환경 식품관에서 구입한거고요
    저농약인가 무농약인가 그랬는데
    한줄 사와서 먹어보니 소독약 맛이 나서(한줄에 5개 잖아요) 모두 먹어 봤으나 동일했어요
    바꿀 생각도 하지 못하고(제가 평소 미각이 예민한 편이라 서요)
    아직도 그 이유를 모르겠어요

  • 6. ..
    '14.1.2 7:22 PM (61.73.xxx.33)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070104070015416

    전에 이런 기사가 있었네요.

    저는 친척집에서 가을되면 박스로 사먹는데 한 번도 냄새나거나 그런 일은 없었어요.
    그집은 다른 농사일도 바빠서 귀찮아서 감에 약안하거든요.

  • 7. 덧글들 감사합니다
    '14.1.2 11:25 PM (49.1.xxx.68)

    단감을 그렇게 많이 사먹어 봤어도 이런 경우가 처음이에요. 기사 올려주신분 들어가서 읽어보니, 정말 무섭네요. 안그래도, 그 감 먹고, 속이 아직도 않좋아서.. 정말 화가날 지경이에요. 동네 마트보다 많이 싸게 산것도 아니고.. 유통을 믿고 구입한건데... 지금 현재, 두통과 미식거림이 있어요.
    억울해서 환불기간 무시하고 들고 가야하나.. 버스타고 가야 하는데.. 정말 화가 너무나네요.
    식약청에 신고할까봐요.
    위에 친환경 식품관에서 구입하셨다는 분도 그러시니.. 도대체 감에다가 무슨 짓(!)들을 한걸까요?
    구입후 바로 한개라도 먹어봤다면.. 사실 위에 분처럼 저희도 한줄을 그렇게 다 먹어본거거든요.. 혹시나 싶어서 1개만 그런가 싶어서..
    나머지는 도저히 손이 안가네요.
    덧글들 감사합니다. 이제는 구입하면 무조건 먼저 먹어보고 이상하면 바로 환불 조치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309 제 몸통중에 젤 가는곳은? 3 깡통로봇 2014/04/03 716
366308 여자 가슴 키울려면 어떻게 해야되요? 수술도 생각 중. 17 샘물2통 2014/04/03 4,368
366307 생고사리는 나물로 볶아먹어도 맛있나요? 니노 2014/04/03 2,560
366306 연어에 기생충이 많다는 뉴스를 봤는데요. 훈제연어는 괜찮은가요?.. 5 연어 2014/04/03 9,394
366305 맞벌이 부부의 금전관리 문제요... 17 한숨만 2014/04/03 3,341
366304 충청도 사는 분들 바닷가쪽 동네 좀 추천해주세요 16 70대 사실.. 2014/04/03 2,696
366303 체력약하시신분들 아이들 어찌 케어하셨나요 5 피로 2014/04/03 1,282
366302 친구 아버지 문상(지난달)을 못갔는데 부의금 만날때 줘도 괜찮을.. 6 ^^ 2014/04/03 4,288
366301 개신교로 장례식하면..(천주교신자님들 봐주세요 2 겨울 2014/04/03 1,069
366300 주소지 이전과 지방선거 호수 2014/04/03 1,383
366299 상대방 대표에게 막말하면 청와대에서 격려 전화 옴 2 막말 2014/04/03 723
366298 남의 말에 휘둘리던 제 자신이 정말 후회스럽습니다 ㅠㅠ(따뜻한 .. 3 ... 2014/04/03 2,008
366297 [케이블] 스폰서 때문에 이혼한 여배우 12 누구일까나 2014/04/03 33,507
366296 5만원이하 아는언니 선물추천요 7 선물피곤 2014/04/03 2,776
366295 누구나 인생의 숙제 하나씩은 있는걸까요 7 봄날 2014/04/03 1,770
366294 카톡사진 보면 딱 한기 확실한 건..... 11 ..... 2014/04/03 4,709
366293 막달 임산부,,얼른 애기 낳고 싶어요 ㅜㅜ 14 아가야~ 2014/04/03 3,834
366292 친구들이 자기애 초등학교만 보냈다 하면 소원해 지네요.. 3 에이 2014/04/03 1,216
366291 조진웅 쌍수한 눈인가요?? 2 .. 2014/04/03 3,704
366290 이혼진행중 남편수술로 보호자가되어달라는.. 22 .. 2014/04/03 5,122
366289 "'약속 지켰다' 명분 있으면 뭐하나, 당이 죽는데&q.. 3 샬랄라 2014/04/03 433
366288 피아노 레슨비는 어느정돈가요 3 s 2014/04/03 3,002
366287 순천 2박3일 일정좀 봐주세요~ 14 ㅎㅎ 2014/04/03 2,019
366286 오늘 딸 폴더개통해줄까봐요 6 .. 2014/04/03 867
366285 삼각김밥속에 넣을 김치볶음좀 알려주세요.. 2 여니 2014/04/03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