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내미 혼자 키우고 사는 싱글맘인데요..
지금은 조그만 회사 다니면서 먹고살아요..나라에서 지원받는것도 일절없고..
양육비도 안받고.. 월급이 많진 않지만..아직은 그냥저냥 먹고살만한데..
근데 나이 한살한살 먹을수록 넘 불안하네요..
벌써 삼십중반이 훌쩍 넘어가는데..언제까지 회사 다닐수 있을지 모르겠고..
노후준비라는것도 못하고있고..
나중에 나이들고 회사 그만두게되면 뭘해서 먹고살아야할지 너무 막막해요..
돈 모아놓을정도로 월급 많이 받지도 못하고.. 그래서 창업같은건 엄두도 못내겠고..
한살이라도 더 먹기전에 뭐라도 배워놔야될까 맨날 고민만 하네요..
나이먹고 특별한 기술없는 여자가 할수있는 일이라는게 마트 캐셔나 청소밖엔 없을까요?? ㅠㅜ
뭐라도 길이 보이면 열심히 해볼텐데..너무 막막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