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가 터질 것 같아요.

좀 도와주세요. 조회수 : 766
작성일 : 2014-01-02 13:04:30

아이들 그룹으로 과외를 해요.

학년이 바뀌니 시간변동이 장난이 아니에요.

 

한 그룹 네 명의 아이 중에서  아이 둘이 수학시간때문에 시간 변경하기로 했고, 그 외 한명도 변경 시간이

된다고 해서 셋이 시간이 맞춰졌어요. 그런데 한 아이 어머님이 우리 애는 그 시간 수업있어서 안된다고..ㅠㅠ 어떻게 해야 될까요? 그렇다고 그 한 명을 수업할 수도 없고..

저한테 시간 맞춰 달라 하시는데 머리가 터질 것 같아요.

 

 

또 한 그룹은 한 아이의 수업시간 변동으로 또 바꿔 달라..

나머지 세 명은 시간은 되지만, 그 아이 하나때문에 시간 바꾸기 싫다....라며 어머님들이절대 반대 중.

시간 바꾸는 아이의 어머니도 수업은 꼭 해야겠으니 바꿔라...선생이면 이 정도 수완은 발휘해라. 는 중

혼자 하기는 좀 그런 수업입니다.

 

도대체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솔직히 경력이 꽤 되는데도 이런 일이 터질 때마다 도저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마음같아선 시간 못 맞추면 그만 둬라 하고 싶은데..이건 뭐 다들 뭐가 그리 기분이 나쁜지..

이런 시간 맞추는 걸로도 기싸움을 하시니...에휴..

 

네..제가 소심하고 말도 잘 못해요.

제 동기들 모두 제가 과외한다 그러면 깜짝 놀라요.

돈 벌 스타일이 아니거든요. 하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거기다 아이들한테는 정말 열심히 해요.

다들 원하는 특목고도 갔고....지금도 그만 둔 애들 찾아오고 메일도 보내고 ..

제가 지금 스트레스가 머리까지 차 올라 두서없이 글을 올려요.

어떻게 하면 마음이 안 상하실까요?

이제 죄송해요 미안해요..이 말하기도 너무 힘들고, 제가 왜 그래야 하나 싶기도 해요.

 

어머님들은 수업시간 변경할때  어떻게 하시는지..해법 좀 가르쳐 주세요.

제가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까요

IP : 122.35.xxx.3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생각에
    '14.1.2 2:05 PM (116.37.xxx.215)

    저희 아이도 과외를 해본 적이 있어요
    현재도 논술 샘이 오시구요

    여지껏 선생님이 가능한 시간을 알려 주시면 그 중에서 골랐어요
    그게 여의치 않음 다른 과목을 조정하고 이도 않되면 수업 자체를 할지 말지 선택 해야되는 거구요
    선생님이 말씀 하신 시간이 모두 여의치 못해 시간이 않맞는다 하면
    선생님이 그럼 어제가 좋냐고 물으시기도 하고 아니면 다른 시간을 제시하시더라구요
    이때마져 서로 않되면 인연이 아닌거죠

    원글님이 애초에 주도권을 넘기셨네요
    이제라도 선생님이 가능한 시간을 제시하시고 그게 되는 학생만 맡으세요
    이러시면 이도저도 다 불만이네요
    ㅁ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904 아파트 선택 셋중에 하나 선택해야되는데 조언주세요 26 집고민 2014/03/07 3,014
357903 요즘은 중딩때 수능영어까지 3 요즘 2014/03/07 1,590
357902 참는 자에게 정말 복이 오나요? 18 참자 2014/03/07 3,468
357901 아기있으신분들께 여쭤볼께요~ 6 궁금 2014/03/07 618
357900 딸애가 양쪽 볼이 붉어져요 마나님 2014/03/07 549
357899 말이 너무 없는 아들 4 2014/03/07 1,478
357898 급질.. 아들독감관련 2 ria38 2014/03/07 471
357897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대단하네요~ 15 123 2014/03/07 5,971
357896 도움을 받았는데 사례를 어찌 하는게 좋을까요. ㄱㄴㄷ 2014/03/07 361
357895 갤노트1이나 갤노트2 쓰시다가 갤노트3로 갈아타신 분 계세요? 3 스마트한 인.. 2014/03/07 2,702
357894 유치원에서 양치컵에 간식 우유를 줬대요.. 14 5세아이 2014/03/07 3,870
357893 트위터 잘 아시는 분 가르쳐주세요~ 1 불금이다 2014/03/07 381
357892 운동몇시간 하세요? 22 사랑스러움 2014/03/07 3,458
357891 천안에서 아래쪽 지역으로 두시간이내 여행지.. 어디가 좋을지, .. 6 .. 2014/03/07 1,256
357890 초4남아 1 걱정걱정 2014/03/07 616
357889 프로포폴 부작용(무호흡, 사망) 무서워서 수면내시경 못하겠어요 .. 3 무서비 2014/03/07 3,757
357888 [펌]대기업 인사팀 18년차의 조언 43 인사팀장 2014/03/07 9,013
357887 멋진 친구 7 갱스브르 2014/03/07 1,842
357886 커피중독 극복하신분 있나요?? 23 폴고갱 2014/03/07 4,333
357885 모유수유 7 dbr 2014/03/07 985
357884 콤팩트 1 급노화 2014/03/07 545
357883 일본 스텐 도시락 괜찮나요? 1 방사능ㅡㅡ 2014/03/07 1,949
357882 무채색 계통 옷만 입으면 옷 못입는 사람처럼 보일까요? 23 패션 2014/03/07 6,770
357881 초3 남자아이들 모이면 뭘하고 노나요? 초대해놓고 고민이 되네요.. 8 .. 2014/03/07 1,119
357880 왜 마트에서 카트 안에 애들을 앉히나요; 75 식겁 2014/03/07 12,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