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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 신입생 딸.. 기숙사/ 자취/ 하숙 고민입니다

고민 조회수 : 5,309
작성일 : 2014-01-02 09:18:46

집은 서울이고

학교는 안성입니다

체력이 너무 약한 아이라

집에서 매일 통학은 아무래도 무리일 거 같아 

위 세가지 방법 중 고민하고 있습니다

어른들은 기숙사 추천하시는데

본인은 남과 같이 방쓰는 거

불편하다고 자취하겠다 합니다..  

같은 경험 있으신 분들...

도움이 될 만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218.38.xxx.20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 9:25 AM (211.35.xxx.21)

    서울 어디세요?

    학교에서 통학버스 있을텐데 ...
    댁이 서울 어디인지에 따라서 다릅ㄴ디ㅏ.

    강남권이면 충분히 통학할만합니다.

  • 2. 원글
    '14.1.2 9:29 AM (218.38.xxx.202)

    양천구입니다

  • 3. ...
    '14.1.2 9:30 AM (59.15.xxx.61)

    신입생이 자취하면...체력도 약한데 밥이나 해먹겠어요?
    완전히 엄마만 죽어날걸요.
    일단 기숙사 보내보세요.
    남들과 같이 방 쓰는 경험도 세상공부인데요.

  • 4. 원글
    '14.1.2 9:36 AM (218.38.xxx.202)

    여학생 전용 하숙집 괜찮네요^^ 참고하겠습니다^^ 근데 하숙집은 다 독방 쓰는건가요?

  • 5.
    '14.1.2 9:40 AM (14.45.xxx.30)

    저희아이도 그랬지만 제가 달래서 기숙사넣었는데 친구도 사귀고 추억도 쌓더군요
    내성적인 아이인데 자취했다면
    혼자 학교 다녔을텐데 기숙사에서 함께하니 사회성도 좋아지더군요
    한학기라도 기숙사에 있어보자라고 꼬셔보세요

  • 6. ...
    '14.1.2 9:41 AM (119.197.xxx.132)

    관리가 잘되는 여학생 전용 하숙집은 자리구하기 힘들어요.
    대부분 소개로 들어가고 그러죠.

  • 7. 자취는
    '14.1.2 9:50 AM (211.234.xxx.99)

    왠만하면 시키지 마세요
    위험합니다

  • 8. dsf
    '14.1.2 9:55 AM (222.103.xxx.248)

    위험하다는게
    몸 약하고 혼자 사는 어린 여자는
    길 가다 안 좋은 일, 집에 쳐들어와서 안 좋은 일 당할 확률이 높구요
    (강간범들은 기운 없는 여자를 목표로 함 면식범도 마찬가지)
    안 좋은 식생활로 건강상하거나 불규칙적인 생활하다 정신적 육체적 건강 손실
    혼자살면 남친이 어영부영 집에 드나들 확률도 높구요
    기숙사나 집에서 다니는 거 추천합니다. 하숙은 그닥. . .(여성전용 있어봤는데 화장실하고 욕실 같이 쓰니까 불편 ㅠ ㅠ)

  • 9.
    '14.1.2 9:59 AM (39.7.xxx.18)

    기숙사 좋아요
    저도 대학생때 계속 기숙사에 있었는데...
    밥도 잘챙겨주고.. 저희 아줌마들은 도시락도 싸주심
    시험기간에 간식도 주고..
    너무 좋았어요
    어버이날 학생 대표던가 하던 애들이 꽃달아드리고 하던 추억도 있고.. 축제때 오픈하우스하던거며.. 등등 다 그립고 좋아요~
    저희 12시 땡하면 안들여보내줘서 밖에서 밤새야했어요 무단외박하면 퇴출에다가.. ㅎㅎ

  • 10.
    '14.1.2 10:07 AM (39.7.xxx.18)

    두명이 써서 불편한건 잠잘때... 한명이 공부하거나 폰쓰면 그렇죠..특히 시험기간에.. 전늘밤을새야해서..침대에 커튼따로 해야해요..
    룸메랑 한침대에서 도란도란 이야기하고 그랬던 생각나네요 ㅎㅎ

  • 11. .....
    '14.1.2 10:15 AM (125.133.xxx.209)

    기숙사가 불편한 점도 있는데 장점도 많아요.
    일단 안전하고 (자취방은 동네 미친 강간범들 도 적지만 고려하지 않을 수 없죠)
    밥 꼬박 꼬박 주고 (체력 약하면 자기 손으로 밥 못 해 먹습니다. 제대로 못 먹으면 체력 더 약해지고요.)
    각종 정보가 가득해요.
    시험 관련 정보, 수강신청 정보 기숙사 선배에게 많이 받을 수 있어요.
    학교부근 식당 어디가 맛난지, 어떤 것은 어디서 구하는지 등의 정보도 많구요.
    기숙사 오픈하우스, 체육대회 도 귀찮다 귀찮다 하면서 치르지만 나중에는 다 추억이 되고요.
    같이 지내는 사람을 배려해야 한다는 점을 몸으로 깨닫게 됩니다.
    청소도 남 뭐라할 것 없이 내가 해야한다는거나,
    밤 늦은 시간에 전화는 자제 등등,
    사회적인 예의와 배려를 배우게 된달까요..
    1년 정도 기숙사에 있다가 그 후에 방을 구하면
    구하는 방의 종류며 위치 어디가 좋은지 충분히 잘 알게 되어서 방도 잘 구할 수 있고
    기숙사보다 편한 것도 충분히 기뻐할 수 있을 정도로 성숙해 있을 거예요.

  • 12. 자취는
    '14.1.2 10:18 AM (211.234.xxx.178)

    절대 금지요. 제친구 5층에 살았는데 도난당하고 얼마나 놀랬는지 몰라요.
    흉흉한 세상입니다. 혼자 성향이면 여학생 전용 하숙을 젤 추천하고 그 다음은 기숙사요. 한학기만 기숙사 생활 견디게 두고보심이 나을것 같습니다.

  • 13. 자취 금지
    '14.1.2 10:21 AM (203.236.xxx.241)

    기숙사 1인 있나 알아보세요.

  • 14. 자취ㄴㄷ
    '14.1.2 10:24 AM (119.166.xxx.111)

    자취시켜주세요

    스스로 집안일 해보는것도
    그 나이에 걸맞는 발달과업이라 생각해요

  • 15. 자취해본여자
    '14.1.2 10:29 AM (119.197.xxx.132)

    자취시키지 마세요. nononono

  • 16. 자취 절대 반대!
    '14.1.2 10:31 AM (222.106.xxx.155)

    강도, 강간범들의 주요 범죄 대상은 혼자 사는 젊은 여자 이지요
    게다가 대학가 자취촌은 좀도둑들이 많아요
    상대적으로 보안이 허술한데다,
    학생들 집엔 적어도 훔쳐갈만한 컴퓨터 한대씩은 다 있거든요
    그 나이대 남자애들의 이상형 1순위가 어떤 여자인지 아세요?
    자취하는 여자... 라고 하더군요

  • 17. 원룸
    '14.1.2 10:40 AM (118.39.xxx.104)

    대학교앞 원룸촌 돌아보세요.주인직접거주시엔 괜찮아요.발품을 팔아서 돌아보고
    결정하세요

  • 18. 다해본여자2
    '14.1.2 10:45 AM (118.44.xxx.111)

    하숙빼고 다 경험했는데요.
    신입생 자취 절대 반대요. 그리고 남과 방쓰는게 불편할 순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사람에 대한 이해? 를 높일 수 있더라고요. 인간 유형이 다양하잖아요. 보통 룸메 신청 가능하니 오티가서 괜찮아 봬는 애 있음 같이 쓰자고 바꾸면 돼요.
    자취하면 밤에 술먹고 오는 애들 많고 남친생기면 거주하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전 술 마시러 나오라는 전화 많이 받았어요;;)
    통학이 힘들다면 일학년땐 무조건 기숙사.
    이학년땐 생활 틀도 좀 잡히고 해서 괜찮아요. 그리고 2학년부턴 기숙사 들어가기 힘들어서ㅋ 나오는경우많아요.
    남과 함께 살아보면서 부모님의 고마움도 알겠더라고요.ㅎㅎ

  • 19. 다해본여자2
    '14.1.2 10:47 AM (118.44.xxx.111)

    그리고 양천구랑 안성인데 통학이 안되나요???
    제 친구는 지방대갔는데 지방이 싫다고 학교 통학버스 타고 매일 통학 3년하고 조기 졸업했어요. 얘도 몸 약하기론 둘째가라면 서러운 아이;;;;;

  • 20. ..
    '14.1.2 11:15 AM (219.241.xxx.209)

    전에 중앙대 안성 말씀 하신분 같은데요 저라면 통학 시켜요.
    제 아들도 왕복 2시간 걸리는 학교 다녔는데 내내 통학하면서도 장학금 받아 다녔네요.

  • 21. 123
    '14.1.2 11:22 AM (203.226.xxx.34)

    저 중대 안성 후문쪽에서 자취했었어요. 직장때문에.. 거기 학교 셔틀 서울까지 가는거 있었던거같은데.. 무려 10년전이니 어떻게 바뀌었을진...
    통학은 힘들죠 .. 셔틀이나 고속버스내려 지하철이나 버스타고 또 집으로 가는걸 매일 ㅜㅜ 왕복 족히 4시간 ㅜ
    기숙사가 젤로 좋긴한데 싫다하니. 하숙권합니다. 자취는 힘들어요

  • 22. ..
    '14.1.2 11:29 AM (1.246.xxx.90)

    일단 일학년때는 기숙사 권합니다.
    자취나 하숙하면 아이가 너무 외로워 합니다.기숙사 일년있다
    분위기 봐서 통학 하거나 하숙 권합니다.

    4년내내 같은 방식을 유지하는애는 없는듯 해요.
    기숙사도 있어보고 하숙도 해보고 통학도 해보고 ..다해보고 졸업 합니다,

  • 23.
    '14.1.2 12:05 PM (69.161.xxx.48)

    중대 안성캠퍼스 자취 원룸촌에 동거하는 애들 많이 봤어요. 여학생 자취는 절대 반대입니다.

  • 24. 기숙사
    '14.1.2 3:10 PM (223.62.xxx.16)

    무조건 기숙사요. 제가 기숙사빼고 하숙 자취 다 해봤어요. 우선 하숙은 집주인이 애들있는 집이면 반찬이 형편없는 경우가 많아요. 노부부가 소일거리삼아 하는 집이면 좀 덜한데 젊은 부부들은 인색해요. 자취보다 방값은 비싼데 사실 1학년땐 하숙집에서 거의ㅂ밥 안먹어요.
    자취는 위험한것도 문제긴하나... 혼자 자취하는 거 친구들이 알게되면 그방은 완전 친구들 아지트돼요. 학교에서 가까우면 거의 백프롭니다.
    기숙사는 1학년 넘어가면 남아있고 싶어도 못 남아있는 경우가 많지 않아요? 일단 1년은 기숙사 생활하게하고 그 후에 맘 맞는 친구랑 자취를 하든 혼자하든 하게 하세요.
    여자 혼자 자취는 정말 할게못돼요. 문란해지고 이런 게 아니라 삶의 패턴 자체가 망가져요. 식사도 누가 안챙겨주니 혼자 챙겨먹어야하니까 대충 먹고 나가서 술먹고. 그나마 기숙사는 주말에도 밥은 주잖아요.

  • 25. 오프라
    '14.1.2 5:17 PM (1.177.xxx.172)

    제 친구가 중대 안성이라 어렸을 때 방학이라 기숙사에 놀러간 기억이 나요 제 기억으로는 기숙사 내부시설이 참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숙사 생활 추천합니다

  • 26. ...
    '14.1.13 12:11 AM (119.206.xxx.164)

    주위에 자취하는 안좋은 케이스들을 많이 봐서 선입견이 많이 드네요.

    저 같은 경우는 만일 아이가 멀리간다면,

    지금 하나이기 때문에.따라 가거나, 기숙사로 집어넣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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