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왕따를 당한다네요...

한숨 조회수 : 2,381
작성일 : 2014-01-02 00:07:12
조카 이야기인데 언니가 울면서 전화왔네요...어떡하면 좋으냐고............

아이가 중2인데 애가 좀 뚱뚱하고 못생겼어요. 그래서 그런지 남자들은
돼지라고 놀리고 우리 애가 교실로 들어오면~ 아 재수없네 오늘 돼지 봤어~~
이런다네요. 이 뿐만 아니라 그 반에선 우리 애랑 닮았다고 하면 그게 욕이라고
서로 야 너 쟤 닮았어~ 하면 막 때리고 싸우고 그런대요. 그리고 서너명 뺀 모든 애들이 
우리 애한테만 욕하고 때리고 심지어 어떤 여자애는 얘 가방 뒤져서 지 필요한거 가져가버리고.......
얘네 집이 돈이 좀 많으니까 그런거 이용하려 들고.... 대한 비하 뿐만 아니라
인격적으로도 많은 모욕을 당하나봐요. 애가 정말 순해서 어느 무리에 끼지도 못하고
계속 힘들어만 해요. 

여자애도 남자애도 똑같이 왕따를 시켜서 애가 학교가 너무 싫다고 오늘에서야
방학기간인 오늘에서야 이야기를 하네요.........

속상해서 잠이 안 오네요............이렇게 심하게 말하는 애들 어떻게 안 되나요?
학교 담임선생님은 반에서 공부 가장 잘 하는 애들 두명만 (걔들이 우리 아이를 가장 괴롭히고 놀림)
예뻐하셔서 말을 아예 안 들으신다는데.........방법 없을까요? 어떻게 중재를 해야 할까요?

머리가 아프고 .........정말 속상해요............
IP : 116.32.xxx.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가둘맘
    '14.1.2 12:16 AM (14.45.xxx.125) - 삭제된댓글

    그럼.혹독하게 살을 빼던지 대안학교가면 안될까요?
    애가 살고 봐야죠. 담임도 해결 못할텐데...그런데 살 빠질때까지도 괴롭힐텐데 대안학교가 나을것 같아요.
    탤런트 이상아 딸도 대안학교가서 많이 행복해졌대요.

  • 2. 삼사라
    '14.1.2 12:31 AM (182.161.xxx.196)

    우선 학교에 먼저 알리시구요. 아이에게도 문제가 앖는건지 정말 살이 쪘다는 이유때문인지도 알아야할것 같아요. 예로 말을 밉게한다든지가 더해져서 일 수도 있으니까요. 아이가 많이 위축 되어 있을텐데 그것도 긍정적으로 잘 풀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정말 학교에 먼저 꼭 알리시고 담임 선생님이 나름 조사해보시구 뭐가 문제였었는지도 알 수있도록 해주세요.

  • 3. 라니라옹
    '14.1.2 12:49 AM (14.138.xxx.33)

    애 맘 다치겠네요 전학시키시는 게 어떨까요?

  • 4. ....
    '14.1.2 1:10 AM (61.78.xxx.249)

    저도 겪여봐서 알지만
    학교한테 알리고 또 신고해서 그 주도하는 아이들 잡아가면 또 그 주위에 있던 아이들이 따시켜요..
    담임선생님께서도 그러신다더니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시고 전학을 고려해보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이 참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864 하늘이 대한민국에 이 사람을 내려줬는데...! 22 장님들 2014/01/02 2,836
336863 반삭한 저희아들 도와주세요 2 fobee 2014/01/02 1,842
336862 유시민의 클라스.jpg 6 참맛 2014/01/02 2,873
336861 결혼 하고픈 미혼 처자분들께 작은 당부.. 73 00 2014/01/02 13,962
336860 지금 샌프란시스코공항이에요ㅋㅋ미쿡에서 새해보내고 2 가루녹차 2014/01/02 2,007
336859 정말 신고하고 싶어요!!!! 2 노이로제 2014/01/02 1,661
336858 미세먼지 그것도 초미세먼지 원인이? 3 미세먼지 2014/01/02 2,007
336857 집에 생막걸리가 여러병 있는데 2 막걸리요.... 2014/01/02 1,072
336856 감자 10키로 싹이 났네요. 이걸 어쩌면 좋을까요.. 5 123 2014/01/02 1,936
336855 생일케잌 사온다고 화내는 아내. 44 * 2014/01/02 9,408
336854 영화 변호인에 나왔던 양심증인 중위. 실제로 어떻게 되었을까요?.. 7 유치한가요?.. 2014/01/02 6,696
336853 언니들, 저 진짜 화가 나는데, 저 조언좀 주세요. 29 배신감 2014/01/02 12,145
336852 슬픔이 기쁨에게 1 시... 2014/01/02 1,207
336851 굴 냉장보관 몇일 가능한가요?? 2 .. 2014/01/02 15,756
336850 새김치로 김치찌게맛없죠?? 5 김순 2014/01/02 3,019
336849 동네 아기엄마랑 친분을 만들다가... 61 음음 2014/01/02 14,756
336848 저도 다음 대선 예언 하나하죠. 18 수학사랑 2014/01/02 3,085
336847 변호인 1 67만명 2014/01/02 1,392
336846 생리전증후군으로 우울감이 심한데...약으로 조절 가능할까요? 7 .. 2014/01/02 1,955
336845 답변감사합니다. 내용펑 30 까망이 2014/01/02 3,728
336844 중2 문제집을 사달라는데 5 중1 2014/01/02 1,373
336843 철도파업 후폭풍? 총리실 간부 줄사표 … 관가 인사태풍 2 철도노조가 .. 2014/01/02 1,405
336842 보세 아동복매장 어떨까요 5 보세아동복 2014/01/02 1,625
336841 교회가 왜 부패할수 밖에 없는지는... 3 ,,,,,,.. 2014/01/02 1,509
336840 남자가 결혼을 생각하는 순간은 언제일까요? 5 lieyse.. 2014/01/02 6,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