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
'14.1.1 8:35 PM
(175.196.xxx.147)
유학은 전문직이 아니고서는 늦은 것 같습니다. 차라리 이직은 어떨까요?
2. 원글이..
'14.1.1 8:36 PM
(175.209.xxx.100)
직업은 전문직이에요..유학이 나름 필수 코스인데..저는 이 남자 때문에 ;; 많은 히스토리가 있지만...
암튼 좀 시기를 놓쳐서 안가기로 했었거든요..
3. ...
'14.1.1 8:39 PM
(39.120.xxx.193)
직장좋다며 어딜갈려고해요.
일단은 너무 길게 생각말고 당분간 일주일단위로 사세요.
여기저기 여행도 가고 맛사지도 받으러가고 연극도 보고
그리고 지금 당장은 그렇지만 맘이 좀 평안해지면
현실적으로 넘 늦지않게 좋은사람 만나야죠.
짝이 있는건 좋은거예요.
힘내요 아가씨
4. 00000
'14.1.1 8:47 PM
(211.58.xxx.184)
아니요 늦지않았고 지난 시간도 헛되지않았다고 생각해요 그나이에 직장도 변변찮은 모태솔로도 많아요.인연이아니었고 결혼안한게 다행이라생각하세요.
5. ㅡㅡ
'14.1.1 8:51 PM
(124.49.xxx.75)
부러워요 첫사랑과 결혼해 그냥,그걸로 끝.. 일도 있으시고 마냥 부럽네요
6. ..
'14.1.1 9:05 PM
(175.125.xxx.14)
8년 사귀고 왜 헤어졋을까요? 전문직이신데 왜 갑자기 유학을 가고 계발해야하나 고민하시는건지요
전문직은 말그대로 전문직이라 충실하지 못하면 실패하는 직종아닌가요 전문직 가졌는데 남자에게 신경쓰느라 인생에 손해막심이라니 이해가 잘안되네요
7. ...
'14.1.1 9:29 PM
(223.62.xxx.114)
8년사귀어도 아닌건 아닌거죠
몇년 뒤에보면 또 지금 나이도 젊잖아요
유학도 다녀오고 싶으시면 다녀오시고
하고싶은거 다하세요
그러다보면 좋은남자도 나타날꺼고요
힘내세요
8. 33이고
'14.1.1 9:31 PM
(39.121.xxx.22)
직업좋으심 기회많아요
요즘 시술들도 감쪽같으니
외모에 투자하시고
35전에 최대한 기회를 많이 만드세요
여자33~35
고비에요
아직은 안 늦었으니 정신 똑바로 차리고
힘내세요
9. 서울살아요
'14.1.1 9:45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서른세살이면... 아이고 어립니다. 제눈에는 정말 어린겁니다.
다시 시작하세요. 제가 그 나이면 거침없이 공부하고 스스럼없이 연애하고 지나간 사랑쯤은 발로 뻥 차버리고 히히낙낙하겠습니다.
10. 씩씩..
'14.1.1 10:48 PM
(121.154.xxx.73)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우선 기운내세요.
그리고 서른 셋이면 뭘 시작해도 절대 늦은 나이 아닙니다. 더 나이가 들고 보니 그 나이때 뭐라도 했으면
지금 달라지지 않았을까 후회해요... 기운내고 이제 앞만 보고 건승하길 기원할게요.
11. ..
'14.1.1 11:07 PM
(223.62.xxx.1)
33살에 대학원 석사들어가서 졸업하자마자
그 덕분에 현재 잘나가는 직장잡아서 잘먹고 잘 살고 있어요.
학위가 필요한 직업이었고..그때라도 시작안했으면
지금의 저는 없었겠죠.
내가 하고싶은걸 찾아서 꼭 시작해보세요..
기존에 하던거를 본격적으로 키워보셔도 좋을꺼예요.
12. 사십되기 전
'14.1.1 11:32 PM
(58.143.xxx.49)
칠년이란 시간이 있네요. 그것도 전문직!
늦지 않았어요. 부럽네요!
13. 원글이
'14.1.1 11:38 PM
(110.70.xxx.251)
응원 너무 감사합니다 ㅠㅜ 진짜 많이 도움이 됩니다...
14. ..
'14.1.1 11:47 PM
(211.202.xxx.86)
전 연애 10년이란 세월땜에 그냥저냥
결혼해 사는데 연애 오래하면 님처럼
포기하는게 많죠
하지만 33살이란 나이가 절대 많다고만 생각하지 얺아요
직업도 좋으시고 지신을 위해서 열심히 투자하시다 보면
꼭 님의 연분이 어느 순간 나타날꺼예요
절대 조바심 내지 마세요~~
15. ..
'14.1.1 11:47 PM
(211.202.xxx.86)
오타가...
않아요
자신
16. 늦었다고 하면 안 할 거예요?
'14.1.1 11:50 PM
(211.209.xxx.40)
위로 받고, 응원 받고 싶은 거 알겠는데
이런 질문 정말 바보 같아요. 보란듯이 더 잘 살아야죠.
아닌 놈하고 헤어졌으니, 이제 잘 맞는 좋은 사람 찾을 눈이 생긴 거잖아요.
또, 내가 아니면 그 어떤 남자도 만나면 안 돼요. 차라리 혼자가 낫지, 엄한 남자 만나
결혼 비용 돈대로 쓰고, 시댁 스트레스에 제대로 못 살아 부모님께 불효하느니
깔끔하게 혼자 사는 게 낫죠. 애라도 낳으면, 정말 지옥 아닌가요?
마음 야무지게 먹고, 새로 시작하세요. 한동안은 독소 빼면서 실컷 노시고요.
17. 걱정마요
'14.1.2 2:14 AM
(112.151.xxx.71)
연예는 안늦었어요 똥차가고 나면 벤츠 오는 법
느긋하게 생각하시고 즐겁게 사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오년넘게 사귄 사람이랑 헤어지고,,, 2년안에 결혼했는데 남편과 사귄지 석달만에 휘리릭 결혼함
18. 원글이
'14.1.2 4:56 AM
(220.117.xxx.43)
조언해주신 분들 다들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글 쓰면서도 조금은 슬펐는데..
익명이지만, 너무 많이 힘났어요.
감사합니다. 아주 많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