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돌 아이 의자잡고 뒤로 꽈당해서 코피가 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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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22개월 된 아가인데

가벼운 의자를 뒤에서 등받이 잡고 뒤로 당기다 미끄러져서 꽈당했어요.

 

전 뒷통수(머리)를 걱정했는데, 갑자기 코피라 주루룩 나서 정말 넘 놀랐는데...

 머리 심하게 다쳐서 코피나면 정말 심각한거잖아요.

그런데 보니 의자에 깔려서 얼굴 앞을 부딪혔나보더라구요.

입안쪽과 코에서 피가 나고 이마는 살짝 까졌더라구요.

지혈하고, 놀래서 그런건지 곧 자더라구요.

 

 이게 어제 일이에요.

지금은 잘 놀고 팔팔하고, 코 만져도 아프단 소린 안하는데 이대로 병원안가도 되는걸까요?

어려서 X-ray 자주 찍기도 뭐해서요. 또 X-ray를 찍어서 휘었다고 뭘 어케 처치할 수 있는건지도 궁금하고요.

 

어릴 때 코뼈 잘못 부딪히면 휘거나 튀어나오게 크는 경우는 본적있어서 걱정이 되는데.... (정확히 의학적으로 그런건진 모르겠구요)

 

 이런 경우 겪어보신 분이 있나해서 문의 드립니다.

 

 

[아이쿠]

어제 바로 응급실 가보지 그러셨어요?

지금이라도 가서 혹시 코에 금이라도 갔는지 보셔요.
울 신랑 어릴 때 코 다쳤는데 괜찮다고 방치해서 지금도 코 휘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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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아이 눈이 찢어져서 응급실에 간적이 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급한일 아니면 응급실은 좀... 분위기도 그렇고... 의사들도 그렇고요...

문제가 있을거같으면 내일 가볼까 하는데...
아이들 코뼈는 아직 말랑해서 뿌러지진 않는다는 말을 들어서요.
그리고 뿌러졌음 만지면 아프다고 할거같은데 안아프다고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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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피 안나고 아픈게 더 위험한거 아닌가요? 좀 지켜봐도 될 듯한데요.
응급실 가보면 정말 전쟁터인데 급하지 않음 별루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