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문자..

첫ㅁ 조회수 : 2,018
작성일 : 2014-01-01 08:38:39
첫문자가 방금왔네요..
시어머니께서..
새해복많이받고..집에와서 아침먹어라..
에휴~
혹시 새해아침 시댁에서 먹어야된다는..
미신있나요..?
차로1시간거리에살구요..
창피하지만 저희부부 잠많아요..
아이태어나면서 그래도 제가먼저일어나 아이아침챙기기는하지만..
집에서간단히먹고싶어요..
시댁가면 시부모님은 그렇다치더라도..옆에사는 시누네 네식구도 오고..애들은 한참 시끄럽게떠들고 싸울나이고요..
차리고..치우고..바로 과일깎아라하고..
깎는사람따로 먹는사람따로..
그래서 싫은데..혹시 그런미신있나해서요.,
IP : 115.143.xxx.17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 8:42 AM (39.120.xxx.193)

    가서 아침드시고 오세요.
    이번엔 이틀만 견디면 바로 주말이네요.

  • 2. ///
    '14.1.1 8:47 AM (14.138.xxx.228)

    미신이 아니라 새해 첫날이니 겸사겸사 자식들이 보고 싶은거죠.

  • 3. 옆에도
    '14.1.1 8:53 AM (175.200.xxx.70)

    아니고 차로 한시간 거리인데.. 아프다는 핑게 대고 가지 마세요.
    결혼하면 님 가정 중심으로 살아야죠.
    부부의견이 일등이고 그담에 부모님 의견이 이등^^

  • 4.
    '14.1.1 9:07 AM (114.202.xxx.136)

    웬만하면기분좋게다녀오세요
    새해첫날이라같이모여밥먹고싶은마음도이해가되네요

  • 5. 첫ㅁ
    '14.1.1 9:07 AM (115.143.xxx.174)

    찾아뵐려고는 했어요..
    근데 아침먹고 슬슬 가려고..
    동지에도 갔다왔구요..
    근데 생각해보니 작년에도 아침먹지말고와라..
    문자받았던기억이..나서..
    점심 저녁먹으면 안되나..해서요..

  • 6. 이런게
    '14.1.1 9:21 AM (183.103.xxx.42)

    아이들한테 가족 공동체에 대한 교육도 되고 남편도 기분 좋을거예요.
    새해니까 주변사람한테도 인사하는데 마음을 조금 가볍게 가지면 부담이 적을 것 같습니다.

  • 7. --
    '14.1.1 9:40 AM (123.109.xxx.167)

    조금 핀트를 벗어난 얘기일수도 있지만
    밥상차리고 설거지하고 뒷수발까지 해야하는 우리주부들은
    가족모임 너무 싫잖아요
    그런데 아이들 생각은 다르더라구오
    원글님은 아직 아기이지만 아이들이 크면서 가족들 모여서 시끌벅적하고
    사촌들 만나서 뛰고 떠들고 놀았던 기억이나 어른들께 용돈도 받고 했던
    이런일들이 아주 즐거운 추억이더라구요
    아이들은 친척모임이 기다려진다는데
    에구 내한몸 귀찮고말지 했네요

  • 8. ..
    '14.1.1 10:56 AM (223.62.xxx.175)

    서로 편한시간 가세요..원글님 불편하면 안가시는게 옳아요..아니면 남편과 애만 보내세요..아주 간단한 노하우룰 다들 모르시더라구요..원글님.빼고 간거 화내시면 그거야말로 일꾼 안와서 화난거 인증이죠..

  • 9. .....
    '14.1.1 11:01 AM (112.150.xxx.35)

    작은애가 중학생이에요 사실 애들 어릴땐 사촌끼리라도 만나면 싸우고 저지래하고 해서 스트레스있었어요 그래도 특별한 날 계속 모이고 같이 자고 하니 지금은 참 가까운 사이가 됬네요 자주 봐야 정드는거 맞나봐요 애들 추억 만들어준다구 일부러 만두도 빚고 했는데... 저희 애는 마지막날 친척들이랑 다모여 제야의 종소리듣고 야식먹고 하는걸 무척 기다려요 아이 있으시니 아이에게 좋은 기억 쌓아준다 생각해보세요

  • 10. ....
    '14.1.1 11:35 AM (118.221.xxx.32)

    휴일에 늦잠좀 자게 두시지,,, 꼭 아침 먹으러 가야하나요

  • 11. ㅇㄷ
    '14.1.1 12:04 PM (203.152.xxx.219)

    에잇!
    자식들 좀 편하게 살게 냅두지..
    나도 이제 다 큰 딸 엄마지만 한시간거리에 아들 며느리 딸 사위 절대 오라는 소리 안할거임.
    그냥 전화로 잘 지내는지만 확인하면 되지 무슨 그리 열심히들 불러들이는지!
    저희 친정엄마도 저희 남편이 어젯밤 전화하니 친정에도 안오는 저를 욕하셨다는데......
    친정은 한시간 반~2시간 정도 거리..
    엄마.. 엄마딸도 이제 점점 늙어서 왔다갔다 하는거 힘들어요~
    제발 그냥 전화로 서로 잘사는거 확인하고 지냅시다요..
    그래도 꼬박꼬박 두세달에 한번씩은 가잖아요.. 아 힘들다 ㅠㅠ

  • 12. 신년인사
    '14.1.1 12:53 PM (125.178.xxx.42)

    제목만 보고는
    신년인사까지 챙기시는 시어머니 자랑하는줄 알았어요.
    경우없는 시어머니 아니니
    그냥 편하고 기분좋게 아침먹고 오세요.

  • 13. 어른들은
    '14.1.1 1:00 PM (180.224.xxx.87)

    할일이없어그런가 빨간날만 되면 자식들 불러모아 같이 있고싶어하는거같아요. 요새 직장다니고 애키우는 젊은 부부들 얼마나 피곤하고 바쁜데 그들에게도 자유로운 휴일이 필요한거잖아요. 그냥 오매불망 빨간날만 기다리는 부모들보면 답답..
    친정이고 시댁이고 제발 결혼했으면 좀 알아서 살게 냅두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643 어제밤 딸이랑 한바탕했어요ㅠ 18 딸맘 2014/01/01 4,735
336642 승기열애설 내고 외촉법 오늘 통과 20 꼼꼼한 새누.. 2014/01/01 4,667
336641 옆에 있기만하면 티격태격하는부부 1 ... 2014/01/01 1,369
336640 식사량 줄임 정말 살 11 빠지나요? 2014/01/01 3,626
336639 정우 신인상 수상소감 보고 우는 남편 13 ... 2014/01/01 10,396
336638 24 시간 내내 클라식 음악 들을 수 있는 싸이트 소개. 1 ..... 2014/01/01 1,747
336637 신용카드 만들수 있는 곳 알려주세요 2 카드 2014/01/01 1,311
336636 박근혜 정부는 불통과 독선 4 light7.. 2014/01/01 1,245
336635 가격이 궁금해요 2 꽃다발 2014/01/01 798
336634 본인이 힘들고 경제적으로 어려워도 3 그네맘 2014/01/01 2,022
336633 종종 댓글에 다른 댓글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는 분들 보이던데 2 왜그려 2014/01/01 791
336632 변호인 1,000만 돌파예정일 땡기기로... 13 세월은 가고.. 2014/01/01 2,702
336631 동글이청소기 같이 손잡이에 파워버튼있는 청소기 2 그립다동글이.. 2014/01/01 1,307
336630 남편 괴롭힘때매 정신적으로 학대당하는 느낌입니다 2 악연 2014/01/01 2,579
336629 정말 창피하고 부끄럽고 자신이 한 짓 중 떨쳐버리고 극복하고 싶.. 3 새해 2014/01/01 1,231
336628 이번 철도파업 협상 관련한 김규항씨의 글인데, 저도 그분 의견에.. 24 다크하프 2014/01/01 2,140
336627 요즘 부모님 칠순은 어찌들 15 하세요? 2014/01/01 4,243
336626 이런 디자인인데 이 브랜드 아시는 분 2 기억나요? 2014/01/01 1,223
336625 변산반도(전라도 여행 3박4일)가려는데 여행지랑 숙박 추천 부탁.. 10 미니미 2014/01/01 2,919
336624 원어 명칭을 사용하는것에 대해서.. 33 ... 2014/01/01 2,419
336623 입주아줌마 스트레스 29 짜증 2014/01/01 14,873
336622 분신하신 분, 결국 돌아가셨답니다. ㅠㅠ 23 RIP 2014/01/01 3,132
336621 철도 파업이 끝났네요.최연해가 거들먹거리는 것으로 봐서 일방적으.. 16 ..... 2014/01/01 1,793
336620 이민호는 왜 유독 아줌마들이 좋아하죠? 25 Dd 2014/01/01 6,087
336619 집에 도둑이 들었어요 9 .. 2014/01/01 4,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