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강사인데 오늘 원장이 학원정리 한다고 딱 오늘까지만 하라네요 다른 선생님들도 다 오늘 알았구요 무슨 이런 개같은 경우가 다 있는지..ㅠ
하루아침에 실업자 됐네요 당분간은 좀 쉬면서 생각을 정리해야겠어요
학원을 내가차리자니 돈이 부족하고 강사자리 또 구하려니 나이많은것도 걸리고 이바닦이 뭐 큰돈버는 일도 아닌데 참 걸리는 것도 많네요..
얼마전에 철학관에서 나보고 올해 명예운이 열리고 원하는 바를 이룬다더만ㅠ 개뿔 정초부터
백수되게 생겼네 아놔~
죄송해요 사는게 힘들다보니 이런 짜증만 늘어서
말한마디 곱게 나오지가 않네요
뉴스에서는 추신수 연봉이 몇백억이니 떠들고
참.. 인생 불공평하네요
나름 열심히 살았는데 더이상 긍정적일가 없을것 같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오늘부로 백수 됐어요
IP : 119.198.xxx.1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요새 학원
'13.12.31 8:25 PM (76.169.xxx.190)진짜 불황아닌가요?
강사들 월급은 고사하고 임대료 못내는 학원들 수두룩...
더 좋은 자리 찾을거예요2. ㅠㅠ
'13.12.31 8:36 PM (123.143.xxx.166)힘내세요!! 얼른 자리 알아보세요
남의 일 같지 않아요3. 음
'13.12.31 8:38 PM (58.145.xxx.80)힘내세요!!!
4. 요즘
'13.12.31 8:44 PM (220.117.xxx.28)학원들 힘들어요. 방과후가 활성화되고 인강이 잘되어 있어서 애들이 그리로 몰린대요. 친구도 영어학원강사인데 이번에 잘렸네요.
5. ㅇㅇ
'13.12.31 8:45 PM (203.171.xxx.164)평생직장은 없고 편생노동만 있는 우리네 현실 저도 언제 어떻게 될지 늘 재계약때만되면 스트레스 장난아니네요 계약되면 또 한해 버터내는구나 싶기도하고 서글퍼져요 그래도 잘 살아내야죠 힘내세요
6. 아마 원장
'13.12.31 8:46 PM (76.169.xxx.190)학원 정리하고 나면 대출만 잔뜩 남아있을거예요.
저 아는 사람도 아파트 대출? 받아서 학원 월세 내고 있더라구요.7. 2014
'13.12.31 9:34 PM (1.229.xxx.12)전화위복 될거에요. 힘내세요. 화이팅!
8. 원글자
'13.12.31 11:06 PM (119.198.xxx.130)네...위에분들 다 감사해요^^
사실 그렇게 충격받거나 하지 않았어요
아니,, 사회생활 오래하다보니 또 그려려니
하네요 ~
이런생활이 무한반복이니 그냥 사는거
자체에 대한 회의감이 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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