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617720.html
박근혜가 노조를 비판하는 거야 지금 상황에서 안 그러면 더 이상하다 쳐도,
그걸 표현하는 그 방법이라는 게 시대착오적이고 파시즘적이고 몰상식한 데다가
말한 사람의 인격을 의심하게 만들고 듣는 사람 기분까지 더러워지는 방식이라는 거죠.
그런데 이런 말이 나왔다고 해도 그걸 거르지 않고 그대로 보도한다는 것은...
사실 그때 그 시절을 그리는 사람들, 그때로 되돌아가고 싶어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게 얼마나 듣기 좋은 말이겠어요? 일류니 삼류니... 아~! 나는 그래서 일류일 거야... 아...
딱히 손을 볼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냥 말하는 논조 자체가 이미 내 기준에서 좀만 튀거나 나대면 가만 안둬... 이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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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얼음 속에서도 젊은이들은 사랑하고 손을 잡으면 숨결은 뜨겁다.”
- 신경림 "정월의 노래" (교보문고 글판 겨울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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