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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못 배달간 택배물건을 꿀꺽드신 이웃

어이상실 조회수 : 20,605
작성일 : 2013-12-31 12:09:55

남편 친구가 제주에서 귤농사를 해요.

얼마전 귤을 보내주겠다고 해서 기다렸고 며칠전 택배기사로부터 남편이 전화를 받았어요.

지금 배달 갈건데 집에 계시냐고...

저한테 남편이 연락와서 배달 갈꺼라고 했고

전 일이 있어 잠깐 나갔다왔어요.

저녁에 남편에겐 문자로 가족에게 물건을 건네주었다는 기사분의 문자가 왔었죠.

그치만 저는 택배가 올꺼라는걸 깜빡했고 남편은 회사에서 늦게 퇴근했고..... 

저나 남편은 저녁까지 깜빡 잊고 있었어요.

 밤에 갑자기 생각이 났지만 경비실에 있겠지 생각하고 자버렸어요.

다음날 아침 경비실에 갔더니 없는 거예요.

복잡한 중간과정은 생략...

암튼  친구의 잘못으로 주소를 잘못써서

옆동의 같은 호 집으로 배달이 갔었던거고 우여곡절 끝에 배달후 이틀지나 겨우 알게되었어요.

그런데

귤 두박스중 한박스를 그 댁에서는 먹었다는 거예요.

헐...분명 택배가 오면 보내는 사람 받는사람 이름을 확인하지 않나요??

그집 아주머니는 죄송하다며 계좌번호를 알려주면 돈을 입금하겠다고 했다는데

남편이 그집에 혼자 갔던터라 민망해서 그냥 됐다고 하고 남은 한박스만 가져왔나봐요.

제가 갔더라면 그러시라고 하고 계좌 알려줬을텐데...

남편은 인터폰으로 말하겠다고 하는 저를 말리더라구요...

그냥 연말 이웃과 나눠먹었다 좋게 생각하려고 저도 마음은 먹었지만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어요...

어찌 본인 물건도 아니고 송장이 떡 붙어있는 물건에 손을 댈수 있는지 원.....

IP : 182.172.xxx.134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2.31 12:13 PM (116.37.xxx.149)

    천원짜리던 만원짜리던 다른 집꺼면 됐다고 해도 돈을 가져와야 하는거죠
    양심이 없는 사람이네요

  • 2. 아마
    '13.12.31 12:14 PM (175.200.xxx.70)

    물어 줄 생각하고 드셨을 것 같아요.
    그런 귤은 시중에서 구하기가 쉽지 않으니 말이죠.
    그냥 이웃에게 보시했다 생각하시고 잊어버리세요.
    몇백 하는것도 아니니..^^
    나중에 복이 되어 돌아옵니다.
    그 사람들도 참.. 남의 것인줄 알면서 먹었다면 것두 죄가 되는걸 모르나 보네요.

  • 3. 지나모
    '13.12.31 12:15 PM (59.6.xxx.26)

    저도 친구가 복숭아를 한상자 보냈는데
    택배기사가 옆집에 잘 못건네고 간걸 이틀뒤에 알았어요 찾으러 갔더니 연락올줄기다리고 있었다나ᆞᆞᆞ

    양심불량인 사람들도 주위에 어찌 그리 많은지ᆞᆞᆞ

  • 4. ...
    '13.12.31 12:17 PM (183.102.xxx.152)

    전 김장김치가 저희집으로 배달 되었더라구요.
    찾아가시라고 전화했더니 고맙다 하고 찾아 갔습니다.
    나에게 올 택배가 없는데 오면 송장 한번 보게 되지 않나요?
    저도 보니 옆동 같은 호의 김치던데.

  • 5. 원글
    '13.12.31 12:18 PM (182.172.xxx.134)

    저도 입장바꿔 곰곰히 생각해 봐도 이해가 안되는거예요.
    나이 많은 할머니도 아니고
    30대 후반?40대 초반정도 나이로 보였다는데..
    저같으면 송장에 전화번호로 전화해서 잘못왔으니 가져가시라고 할거같은데..실제 그런적도 몇번 있었구요...
    남자라 돈 받기 뭐해서 이쪽에서 거절했다면
    그에 상응하는 다른 보상을 할거 같은데요..
    참나 별사람들이 다 있어요..

  • 6. 헐~
    '13.12.31 12:18 PM (110.47.xxx.109)

    도둑이네요 세상에~
    제경우 주문한적없는 택배가 와서 택배보낸사람한테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시누이가 보낸거라고해서 먹은적있는데(제경우는 받는사람 이름이 맞았는데도 확인했어요)
    당연히 어디서온건지 확인해야하는거아닌가요?
    그것도 두박스인데...
    원글님이 가셔서 돈달라고하세요 남편이뭐라하던말던 ..

  • 7. 양심불량이네
    '13.12.31 12:19 PM (222.119.xxx.225)

    하고 지나치기엔 보통사람들이 아닌거 같지 않나요?
    요즘세상에도 아침마다 배달되서 오는 야채음료 몇번 도둑받은적도 있어요
    진짜 택배올거 없는데 오면 확인하게 되는데..저도 바로 택배기사 불러서 잘못왔다고 한적도 있구요
    양심불량을 넘어 이상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 8. 저도
    '13.12.31 12:22 PM (122.34.xxx.34)

    받은적 있어요
    이름 쳐다보고 할 새도 없이 그냥 두고 가서 대체 이게 뭐지 하다보니
    이름이 다르더라구요
    주소는 제주소 일지라도 핸드폰 번호가 있으니 당연히 연락해서 가져가라 했어요
    보낸 사람이나 배달해주는 사람이나 ...다 곤경에 빠질 일이고
    택배 기다렸을 주인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죠
    모르는척 먹어버리고 됐다고 했다고 돈을 안물어주다니
    사실 다른 사람이름 보고 귤 먹을정도 사람에게 됐다고 하면 아싸 땡잡았다 ..알아서 보내주지는 않을테죠
    부쳐준다고 해놓고 계속 미룰 스타일 같네요
    민망하면 그자리에서 집 다뒤져서라도 물어주지 그걸 또 어떻게 부쳐준다고

  • 9. 원글
    '13.12.31 12:23 PM (182.172.xxx.134)

    그러게요...보통사람이 아닌거죠?
    분명 박스의 테잎을 뜯으면서 남의 이름이 버젓이 써있는걸 봤을텐데....
    나머지 한박스에는 선명히 저의 남편이름과 전화번호가 써있었거든요...
    아우 ,,생각할수록 괘씸해요...

  • 10. ..
    '13.12.31 12:24 PM (222.110.xxx.1)

    어떻게 남의 이름 써있는걸 보고도 먹을 수가 있죠?
    거지도아니고 남의 귤을;;
    이해가 안가는 사람들이네요

  • 11. .....
    '13.12.31 12:25 PM (211.222.xxx.59)

    찝찝한일 해넘기지 말고 빨리 가서 물어달라고 하세요

  • 12. 원글
    '13.12.31 12:26 PM (182.172.xxx.134)

    헉...윗님 글 보니 적반하장...으로 나올수도 있겠네요. 괜히 연말연시에 기분 잡칠거 같아 그냥 털어버릴까봐요. 옛다 먹어라...하고..
    참나 그렇게 살아서 살림좀 나아지셨나요? 라고 묻고 싶어요.

  • 13.
    '13.12.31 12:29 PM (203.226.xxx.53)

    돌아이류인갑소 놀랍네요

  • 14.
    '13.12.31 12:38 PM (182.172.xxx.134)

    곰곰생각하니...택배기사와 배달여부를 확인하는 중에 그집으로 배달됐다는걸 알고
    경비아저씨게 확인부탁을 하니
    처음엔 소포는 전혀 온게 없다고 했었어요.
    그래서 저희는 택배기사분과 옥신각신 언성도 높아졌었구요.
    그러다 10분쯤 지나서 다시 경비아저씨가 연락이 왔어요. 그집에서 받았다고 한다고....

    아마도 처음엔 발뺌하려다가 어짜피 확인절차 들어가면 들통날거 같으니 다시
    시인한듯해요..
    아무튼 불쾌한 이웃이예요..

  • 15. ㅇㅇ
    '13.12.31 12:38 PM (119.69.xxx.42)

    점유이탈물횡령죄로 고소하세요.

  • 16. 꼭 받으세요
    '13.12.31 12:38 PM (222.119.xxx.225)

    그냥 넘어갔다간 또 먹을거 같아요
    귤이 너무 아깝네요 돈을 떠나..미친것들..돈받을때 까칠한 표정으로 응시해주시고 앞으로도 상대마세요

  • 17. 원글
    '13.12.31 12:40 PM (182.172.xxx.134)

    ㅇㅇ 님 그런 죄도 있나요?ㅎ

  • 18. 진짜
    '13.12.31 12:49 PM (220.87.xxx.9)

    남편분 호구여요? 왜?왜? 그냥 와요? 미치갔다...

  • 19. ..
    '13.12.31 1:01 PM (175.127.xxx.156) - 삭제된댓글

    뻔히 내것이 아닌데, 무슨 생각을 하고 남의 귤을 드시는건지 진정 궁금하네요.

  • 20. 설마
    '13.12.31 1:03 PM (211.117.xxx.78)

    찾으러오겠어? 우선 먹고보지 뭐, 라는 안이한 거지근성이겠죠

  • 21. 아니죠..
    '13.12.31 1:13 PM (124.5.xxx.238)

    얼마나 맛있었으면 귤 한 박스를 이틀에 다 해치웠을까요?
    남편께서 남의 집에 가서 어이 없는 결과에 당황한 나머지 그리 결정하신 듯 한데
    그냥 넘어갈 수도 있지만 이런 경우 비용을 받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냥 좀 먹은 것도 아니고 어떻게 남의 걸 다 먹을 수 있으며, 확인도 안 했다는 건 고의로 밖에
    볼 수 없어요. 꼭 받으세요.

  • 22. 스피릿이
    '13.12.31 1:15 PM (114.129.xxx.179)

    저는 물건이 저희 집에 잘못 배달되어서 그 집에 전화해 드려서 찾아 가신 적도 있고, 빌라 5층에 살 때인데 맞은 편 빌라 5층에 택배를 직접 가져다 드린 적이 있어요. 그 분이 가져다 달래서 연로하신 분이라... 부피도 있고 좀 무거운 거였는데 낑낑 거려서... 참 별 사람들이 다 있네요. 도둑이 달리 도둑이겠어요. 자기 물건 아닌데 꿀꺽 하면 도둑이지... 얼굴에 철판을 깔았구먼...

  • 23. 계좌
    '13.12.31 1:21 PM (112.152.xxx.12)

    직접 찾아가지마시고 인터폰으로 왜그랬냐. 한마디하시고 계좌 불러주세요.

  • 24. 에휴
    '13.12.31 1:24 PM (125.177.xxx.169)

    정말 양심 없는 사람들 많네요. 남의 물건에 손대고. 불안하지도 않나...
    그냥 님이 다시 찾아가서 계좌 말해주시고, 물건 값 송금해달라고 하세요.

  • 25. 웃긴 집일세
    '13.12.31 1:29 PM (175.196.xxx.147)

    어떻게 남의 물건인거 알면서 그걸 먹어요. 진짜 이상한 집이에요. 완전 도둑 심보네. 대부분 경비실에 연락해서 다시 맡기거나 확인해보고 돌려주는게 정상이죠. 무슨 이틀동안 한 박스를 해치워요. 귤에 환장을 했나.

  • 26. 속터져
    '13.12.31 1:30 PM (112.159.xxx.32)

    당연히 물건값 받으셔야해요.

  • 27. 쿨하게
    '13.12.31 1:59 PM (180.224.xxx.28)

    염치없는 사람에겐 체면을 차리시면 안되죠. 귤값 꼭 받으시기 바랍니가.

  • 28. 원글
    '13.12.31 2:01 PM (182.172.xxx.134)

    물건값을 받아야한다는 글이 대부분이네요...
    에휴 가심떨려요 적반하장나올까봐...
    그분도 82해서 이 글보고 알아서 갖다주면 좋겠어요

  • 29. --
    '13.12.31 2:09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참 그지같은 사람 많아요..

  • 30. 귤값 받으세요
    '13.12.31 2:23 PM (211.51.xxx.20)

    남의 것 먹었으면 돈을 내야죠.
    안받으면 비슷한 경우 다시 낼름 먹고 입 닦습니다.

  • 31. 그거
    '13.12.31 2:23 PM (112.146.xxx.158)

    절도죄에 들어 가요.

  • 32. 도둑
    '13.12.31 3:29 PM (118.221.xxx.32)

    무심코 뜯을 수는 있지만 .. 내가 주문한게 아니면 바로 다시 봉해서 주인 찾아 주지 않나요
    얼마전 명절에 집앞에 사과박스가 있어서 - 주소도 없고
    경비실에 얘기해두니 아랫집에서 찾으러 왔더군요
    왜 남의것을 꿀꺽 할까요

  • 33. 뻔뻔
    '13.12.31 3:46 PM (39.7.xxx.107)

    돈이 문제가 아니고 괘씸해서라도 돈 받았으면 좋겠네요 적반하장으로 화내면 엘리베이터에 대자보 써 붙이세요 비난은 하지말고 객관적 사실만 적어서...

  • 34. 해남사는 농부
    '13.12.31 3:47 PM (211.63.xxx.95)

    이경우
    남편분이 귤 값을 받지 않겠다는 의사표시를 했다면
    원글님께서 다시 귤 값을 받을 수 없습니다.
    잘못 배송된 귤을 먹은 사람이
    자진해서 귤 값을 주는 경우는 별개입니다.

  • 35.
    '13.12.31 4:47 PM (219.250.xxx.184)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타

  • 36. 휴..
    '13.12.31 5:30 PM (221.158.xxx.87)

    성인이 되서 그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하다니..어이 없네요.. 다 벌 받을 겁니다.. 진짜 철이 없어도 어떻게 그렇게 없을 수가 있을까요.. 나이를 허투루 먹었는지...

  • 37. 신디
    '13.12.31 8:10 PM (119.71.xxx.74)

    도둑심보네요

  • 38. LaVieBohem
    '13.12.31 8:27 PM (106.240.xxx.84)

    저희집에도 택배 옆에 라인 택배가 잘 못왔었는데.. 엄마가 받으셨는데도 (거의 70세) 이름확인하고 전화해서 찾아가라 해서 돌려드렸어요.. 택배 받을것이 없다면 이름확인하는게.. 당연한데. 참.. 특이한 이웃이네요..

  • 39. 이웃에 도둑이 사네요
    '13.12.31 8:30 PM (125.135.xxx.229)

    조심하세요
    귤한박스로 도둑을 알아냈으니 괜찮네요
    저도 잘못 배달된 택배 받아봤는데
    이름보면 내꺼 아니란거 금방 알수 있고
    남의 물건은 손대면 안되는거죠

  • 40. 한창 감 나오던때에
    '13.12.31 9:18 PM (61.252.xxx.37)

    외출했다 돌아오니 현관 저희집 현관문 앞에 감이 세박스나 쌓여 있더라구요.
    감 보낼 사람이 없는데 이상하다 싶어서 자세히 살펴보니 동호수는 우리집이 맞는데
    이름이 아니길래 박스에 붙은 경상도로 전화해서 감 주인이 아파트 밑에서 인터폰을
    눌렀고 가져 가면서 가져간다고 얘기는 하겠지 하고 아무리 기다려도 소식이 없길래
    현관밖을 보니 이미 가져가고 없더라구요.
    참 그게 손뻗으면 있는 벨눌러 가져간다고 말한마디 하는게 그리 어려운지...
    혹 밖에 두었다가 분실될까 신경쓰여서 시외전화까지 하면서 알려준건데.

  • 41. 저희도 똑같은일이
    '13.12.31 9:48 PM (222.238.xxx.62)

    얼마전 동생에게 밤을소포로 보냈었는데 호수를살짝착오가 있었나봐요 이름 주소 전화번호 다찍어있었는데도 밤다섯봉지중 한봉지를 쪄서 먹고 네봉지는 냉장고에 고이넣어놓고 찾으러가니 미안하다는말만하고 내놓는데 같은동주민이라 참 인간같이 안보이더이다 어찌그런심보를 가졌는지 이해불가인 사람이 지처에 깔려있는걸보고 이걸어찌해석해야하나 싶기도했던 그런일이 얼마전에 있었네요

  • 42. 택배
    '13.12.31 9:48 PM (218.55.xxx.206)

    오면 무조건 내것이든 아니든 송장부터 확인하는데...
    그리고 송장에 당연히 전화번호 있으니 얼마든지 전화해서 찾아가라고 할 수 있었을텐데
    정말 도둑놈 심뽀같은 사람이네요.
    철판들. 공짜 귤 많이 먹고 배탈이나 났으면 좋겠네요.

  • 43. ....
    '13.12.31 10:10 PM (222.108.xxx.45)

    양심불량입니다. 저희도 옆동 같은호 물건이 한 두번 오기도 했는데, 송장에 있는 번호로 문자 보내면 찾으러 오던걸요.

  • 44. ,,,
    '13.12.31 10:36 PM (119.71.xxx.179)

    그런사람들은 자식교육은 어떻게 시키는지 궁금하네요.

  • 45.
    '14.1.1 1:46 AM (119.64.xxx.204)

    별 이상한 사람 다 있네요.

  • 46. 저두 그런적 있어요
    '14.1.1 5:42 AM (75.82.xxx.7)

    남편이 세차하려고 카샴푸를 배달시켰는데 옆동으로 간거에요 남편이 밤에 찾으러 가니 박스채 주는게 아니라 박스뿐 아니라 샴푸포장상자도 있는건데 그것도 없이 달랑 카샴푸만 내놓더래요 그냥 들고 오긴했는데 너무 찜찜하다고,,,몬지도 모르면서 일단 챙기려고 했나봐요 정말 거지같은 사람 많아요

  • 47. 해남사는 농부
    '14.1.1 6:36 AM (211.63.xxx.95)

    방법은 택배사에 오배송으로 사고처리를 하시면
    택배사에서 배상을 해줍니다.
    처리는 배송을 잘못한 배송기사가 물어내겠지만...
    배송기사는 귤을 먹은 집에서 구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방법이라면....

  • 48. 불빛
    '14.1.1 7:22 AM (118.37.xxx.51)

    저는 옆동 같은 호 수에 택배가 잘 못 배달 되었는데 친절하게도 수신인 전화번호를 보고 전화 주셔서 찾아 온 적 있습니다.
    보내신 분이 아예 동을 잘 못 써서 택배기사님이 정확하게 배달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수신인 이름이 본인 이름이 아니니까 전화를 주셨던 케이스입니다.
    어찌나 고맙던지 음료수를 가지고 가서 드렸는데 한사코 사양을 해서 가벼운 실랑이를 했던 기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 49. 행복한 집
    '14.1.1 7:44 AM (125.184.xxx.28)

    그아줌마 심보는 정상이 아니예요.
    뜯어서 잡쉈다니 헐~

  • 50. 양심에 털난인간
    '14.1.1 8:53 AM (222.238.xxx.62)

    주위에 널리고 널렸네요 그냥 거지한테 적선했다치고 넘기세요 남편되시는분이 당황스러워서 되었다고하셨기때문에 님이가서 뭐라하면 그거지같은 심보의 인간들은 싸우자고 덤빌것같아요

  • 51. 관리실에
    '14.1.1 9:06 AM (125.177.xxx.77)

    방송해달라고 전화하세요
    제발 넘의 택배 절못왔음 경바실에다 맡겨야지 꿀꺽하지 말라고
    종종 꿀꺽하는 분들 있는데 그거 절도라고 방송애다 햐달라고 하세요
    남의 귤 처먹었음 댓가는 치뤄야죠

  • 52. 그지근성..
    '14.1.1 11:53 AM (59.5.xxx.128)

    별의별사람 다있다지만..
    이런종류의 사람도 있군요.
    너무 추잡스러워서 제 얼굴이 다 화끈거리네요.
    그걸 어떻게 먹을수가 있죠?
    원글님이 같이 가시지 그랬어요.
    당연히 귤값 받아야죠.
    그냥 넘길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인간들 잘못을 깨달아야죠
    공짜귤 먹었다고 룰루랄라 했을거 같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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