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성이 부족한 중1딸 어디 상담받을곳 없을까요?

엄마.. 조회수 : 2,545
작성일 : 2013-12-31 11:47:59

중1입니다. 통지표에 선생님이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한다.

어려워한다. 선생님들과도 대화하기를 어려워한다.. 라고 써주셨더라구요.

초6때도 선생님이 잘 어울리지 못한다해서 학교에서 해주는 상담을 받아봤는데

정작 아이는 이걸 자기가 왜 받아야하는지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그냥 자기는 잘 지내고 있다고 하면서....

그래서 3-4번 받다가 졸업하게 되면서 그만 두었습니다.

그냥두기엔 엄마인 제가 보기도 너무 소심하고 대화 능력이 부족하고

다른사람과 감정교류하는걸 어려워하는게 보여요.

제가 자영업을 하다보니 일찍 나가 늦게 들어와서 적극적으로

케어해줄수 없어요.

학교에 물어보기에는 좀 조심스럽고요...

이런걸 상담하며 고쳐줄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IP : 175.192.xxx.1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31 11:54 AM (175.119.xxx.86) - 삭제된댓글

    혹시 친한 친구는 있나요???
    그냥 별로 안친한 애들과도 잘 어울리는 성격은 아니더라도 진짜 친한 친구들과는 잘 지내고 대화가 잘 되는지요
    그런 친구 한두명만이라도 있으면 문제는없을것같거든요,그냥 성격이 그런걸 어찌 바꾸나요.

  • 2.
    '13.12.31 12:09 PM (223.62.xxx.25)

    제가좀 그런성격인데요 윗분말처럼 친한친구 몇명하고 있는게좋더라고요 저건 천성이랄까요
    저희엄마가 동네사람들 친인척들한테 저어릴때부터 고민이라고 제 앞에서 제 얘기를 하시는게너무 ㅅ싫었어요 어린데도 상처받았고 내가문제가 있는건가 싶고..
    수치스럽다!..가딱이었네요

  • 3. ..
    '13.12.31 12:24 PM (116.36.xxx.170)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나 사회성이 낮게 태어난 아이들은 심리센터에서 사회성도 가르쳐야 합니다.

  • 4. 엄마....
    '13.12.31 12:57 PM (175.192.xxx.122)

    하아...... 친한 친구 하나도 없어요.
    소풍이나 봉사활동을 갈때도 제가 재촉을 해야 한명... 간신히 같이 가더라구요.
    같이 가도 거기서 또 홀로 노는 모양이에요.
    그렇다고 선생님이 써주신 글을 보면 애들은 제 아이에게 호감은 있는데
    아이가 워낙 잘 어울리질 못하니 그냥 냅두나 보더라구요.
    아이에게 친구들과 같이 가라고 말하면 왜 그래야하나며 자기는 혼자가 편하다고
    말을 하는데.... 자기가 불편하니 혼자가 편하다고 하는거 같아요.
    대화를 해보라해도 공통 사항이 없으니 힘들어하구요.
    요즘 노래 가수 하나도 안좋아하구요. 책 많이 읽고 동생이랑 투닥거린기나 하는게 다에요.
    서울 종로 지역이거든요.
    심리센터에서는 심리적인걸 다스려주긴 해도 사회적인것 까지 가르쳐줄까 싶기도 하는데....

  • 5.  
    '13.12.31 1:00 PM (211.208.xxx.66)

    지금은 괜찮겠지만
    회사에 가거나 사회생활을 해야 할 때 힘들 수 있어요.
    미리 상담하셔서 어떤 문제로 그러는지 알아보시는 게 좋아요.

    여기도 간혹 사람들이 싫다, 회사생활이 적성에 안 맞는다 하는 분들 계시는데
    사람 싫고 사회생활 적응 못하면 장사도, 대학원도, 유학도, 다 힘들어요.

  • 6. 엄마.....
    '13.12.31 1:16 PM (175.192.xxx.122)

    그래서 그런 상담할만한 곳을 혹시 아시는 곳이 있는지 여쭤보려구요.
    아무래도 제가 볼때도 상담이 필요한데.... 제가 알아보기는 한계점이 있어서
    혹시 이런 일로 상담 받아보신분들 어느곳에서 받았는지 알수 있을까요?

  • 7. jenif
    '13.12.31 2:17 PM (211.171.xxx.129)

    사람 싫고 사회생활 적응 못하면 장사도, 대학원도, 유학도, 모두 다 힘들어요, Nothing

  • 8. ㅇㅇㅇㅇ
    '13.12.31 4:31 PM (1.232.xxx.50)

    연기학원다녀보게하면 활발해질수 있어요

  • 9. 엄마....
    '13.12.31 5:23 PM (175.192.xxx.122)

    중2 딸님 정도면 좋을거 같은데 저희 딸은 좀더 심한거 같아요.
    걱정스럽다는 선생님들의 말이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심리센터나 아님 친구만들기 학원(?)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에휴...
    위에 님.. 연기학원이요? 솔깃하긴 한데 아이가 따를지 의문이에요.
    비용도.....

  • 10. 엄마...
    '13.12.31 6:01 PM (175.192.xxx.122)

    윗님 답글 감사해요. 그럼 그냥 심리상담센터를 찾아가봐도 될까요?
    동네에 검색해서 나오는 심리상담센터 같은곳 말이에요.
    서천석 선생님의 심리센터가 근처에 있는걸로 아는데 그런데도
    괜찮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4282 도대체요 TV를 보면요 먹을게 없어요!!!!!!!!!!!!!!!.. 10 ㅇㅇ 2014/02/24 2,604
354281 혼자서 한달간 여행 보내주는데 못 가나요? 5 갈매기조나단.. 2014/02/24 1,177
354280 교복 스타킹은 어떤걸 신나요? 4 중학생 2014/02/24 1,735
354279 5대 강력범죄…대구 중구 '전국 최고', 경북 의성 '전국 최하.. 7 범죄 2014/02/24 1,389
354278 혹시 전문번역가님 계실까요? - "많은 양"을.. 6 절망속에서 2014/02/24 1,575
354277 초등 고학년 남자애들 화장품이요~~ 3 ^^ 2014/02/24 890
354276 WSJ 김연아 헌정시 쓴 시인‘도우스’,소트니코바 헌정시도. 2 -_- 2014/02/24 3,021
354275 인터넷 주문 주소를 잘못썼는데 배송됐어요 ㅠ 10 ㅠㅠ 2014/02/24 1,590
354274 쓰레기통 발로 눌러서 뚜껑여는게 좋을까요? 2 .. 2014/02/24 1,305
354273 이상화선수 페이스북에 연아선수한테 금메달 준 사진! 10 검색하다 2014/02/24 6,307
354272 흑염소 중탕 40넘어서 먹으면 왜 안좋다고 하는건가요? 2 흑염소중탕 2014/02/24 4,664
354271 유니클로 레깅스 사이즈 4 레깅스 2014/02/24 2,226
354270 이혼후 주소이전이요.. 1 ... 2014/02/24 5,992
354269 일렉트로룩* 청소기 쓰시는 분들께 질문 드려요 (청소기 헤드) 4 먼지탈출하고.. 2014/02/24 1,842
354268 소고기 를 냉동.해동 자꾸 하게됐는데 3 고기 2014/02/24 1,710
354267 천호동에서 가장 가까운 운전면허 학원은 어딘가요 3 ... 2014/02/24 1,967
354266 도축장 탈출 젖소 난동 4명 부상…결국 사살 3 호박덩쿨 2014/02/24 1,367
354265 저희 개 때문에 할머니가 넘어지셨는데, 책임은 어디까지...? 71 도와주세요 2014/02/24 13,907
354264 스탠드형 옷걸이 이쁜것 추천부탁드려요 4 2014/02/24 1,604
354263 MBN 황금알 보는분계세요? 채경옥 저여자 왜저래요? 2 n 2014/02/24 8,013
354262 좀 낮은 책상을 구해야 하는데 5 낮은 2014/02/24 1,880
354261 여행가방가서 구겨진옷 피는방법알려주세요. 7 2014/02/24 2,300
354260 토리버치 앨라토트 신상 에나멜 바닥 괜찮나요? 1 궁금이 2014/02/24 931
354259 레베카 밍코프 가방도 유행을 탈까요? 3 ^^; 2014/02/24 3,202
354258 남자한테 진심으로 사랑받는다는거 4 .... 2014/02/24 4,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