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상 단짝으로 붙어다니다시피 하고
자주자주 보는거 늘 뒤가 안좋았거든요.
일부러 약속 잡고, 만날일 만들고. 그러는거요.
일 있으면 자주 보기도 하고, 서로 바쁘게 살다가, 가끔 뜸하다가, 만난지 너무 오래됐으면 또 연락해서 보고
이러는게 좋은데
보면, 꼭 붙어다니고 자주 봐야 하고, 뭐든지 같이 해야 하고
이런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애도 아니고, 나이도 있고, 사회에서 만난 친구인데도
아, 피곤해요.
지난 두어달 동안 일주일에 4~5번은 만난것 같은데
인생 주기 한 텀이 바뀔 시기라 숨고르기 좀 하고 만나려고하니
일부러 핑계만들어서 같이 놀자고.
돈도 장난 아니게 훨 많이 쓰게 되요. ㅠㅠ
딱 잘라 거절하자니 그 쪽에서 상처 받을 것 같고.
좀 피곤해서 넉두리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