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국이 시끄러운 요즘
가래떡이 안녕하지 못해 소식 전합니다.
지인이 묵은쌀로 가래떡을 뽑았다고 놔눠주셨어요
따끈할때 기름장에 찍어먹고 남은건 그대로 냉동고에 넣었습니다.
네..길다란 모양 그대로요
지난번에 말리려다가 곰팡이가 핀 아픈 기억이 있어서 이번은 그냥 고대로 냉동고에 넣었어요
어제 애들과 떡국을 끓이려고 세가닥을 꺼내어서 살짝 해동한후 가래떡 모양으로 떡을 썰었어요
안말렸으니 더 부드러운 맛이겠지? 룰루 랄라 즐거워 하면서 말이죠
멸치 다시마 육수를 맛있께 끓여서
보글보글 떡국을 끓였지요..
그!
런!
데!
애들이 끓으면 끓을수록 서로서로 달라붙어 정말로 떡이 되었지 뭡니까?
정말로 한덩이의 떡이 되어 갑니다.
더 큰덩리 떡이 되기 전에 얼른 불을 끄고 그릇에 담아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더 떡이 되기 전에 얼른먹자라고 부탁+사정해서는
신김치와 먹었어요^^
41살에 또 하나 배웠네요
떡국떡은 반드시 말려서 썰어먹자^^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