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분들과 연말이라 모임을 가졌는데 술김에 잘난척하느라 실언을 많이해서 지금은 무척 괴롭고 나 자신에 대한 실망감으로 더욱더 괴롭습니다
정치나 종교는 예민한 문제라 절대 술의 기운으론 말하는것이 아닌데 아내의 얼굴을 보니 더욱더 제 자신이 한심해 집니다
말은 주워 담을수 없는 것이라서 취중엔 특히 조심해야하는데 앞으로는 남과의 음주는 평생 안하리라 결심했습니다....이렇게라도 쓰지 않으면 미칠것 같습니다...연말연시 그리고 새해인데 참 괴롭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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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에 실언을 많이해서 몹시괴롭습니다
나무이야기 조회수 : 2,165
작성일 : 2013-12-30 07:49:57
IP : 27.32.xxx.14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행복한 집
'13.12.30 8:02 AM (125.184.xxx.28)문제의 원인을 찾으셨으니 다행입니다.
꼭 실천하세요.
화이링~2. 솔직히
'13.12.30 10:26 AM (222.119.xxx.225)다 같이 취하면 모르겠는데 저같이 기억다 나는사람도 있어요 좀 부끄러울순 있으시겠지만 어쩌다 그런거고 연말이었고 전 술자리 실수는 잊어주는편이라서요
자책 하지마시고 앞으론 적당히 드세요3. ...
'13.12.30 5:56 PM (125.128.xxx.116)저도 그래서 술 끊었어요. 직장다니는데 회식 가서 실수를 몇번 연달아 하고, 필름도 자주 끊기고 해서 몸도 안 좋고(나이가 드니까) 여러가지 정황상 그냥 끊었어요. 워낙 술 좋아하니까 집에서 애들 다 자면 혼자 실컷 마실때도 있어요. 그래도 점점 줄긴 해요....그냥 한 모금도 안 마시겠다..이런게 더 나은것 같아요. 조금만 먹자가 전 잘 안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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