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필독)철도파업의 원인인 철도민영화사태의 본질

집배원 조회수 : 579
작성일 : 2013-12-30 06:27:39

아래는 경기대 한병철교수가 쓴 철도 민영화에 대한 속시원한 이야기입니다

코레일 민영화 문제 이게 BBK처럼 어렵게 느껴지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히 설명해드리면

한국철도 코레일에는 흑자노선과 적자노선이 있다 간단히 말하면 돈많이 벌리는 황금알 흑자노선에서 돈벌어서 적자노선의 적자를 보전한다, 그래서 산간벽지에도 기차가 들어가고 돈안돼도 정기적인 노선을 유지할수 있게 된다, 이게 정부가 하는역할이고 공익이라는 개념이다

기업 논리로 접근하면 돈안되는 적자노선의노선은 당장페지해 버릴테고 그러면 교통오지에 사는사람들은 인생이 아주 피곤해지게 된다

그런데 지금 박근헤정부의 생각으로는 - 아니 코레일 사고싶은 재벌들의 생각으로는 - 코레일을 통째로 민영화하면 흑자노선은 탐나지만 적자노선은 떠안고 싶지 않다는 얘기다 그래서 제2의 법인을 만들어서 이 자회사가 흑자노선을 홀랑먹고

나중에 이 자회사만 민영화 시켜버리면 간단하게 코레일의 알짜는 다 팔아먹게 된다는것이 현재 코레일 사태의 내용이다

민영화하면 우리같은 사람들이 코레일을 살거 같나? 결국 돈잇는 재벌이 먹게 되는것이다, 코레일의 흑자노선을 떼어서 민영화하게 되면 코레일에 남은 적자노선은 결국 국민세금으로 메워야 하는사태가 발생한다, 우리세금으로 적자만 죽어라 메우고, 돈되는 노선은 재벌과 정치인들이 먹고....

재벌과 정치인들 생각에는 되게 멋진 프로젝트 되시겠다

돈은 지네가 벌고 적자는 국민세금으로 메꿔주면 되니까 말이다

민영화하면서 현정부가 뒷구멍으로 얼마를 처잡수실지, 그건아무도 모른다

이게 코레일 민영화 사태의 본질이다

IP : 59.3.xxx.20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940 국민TV 10 2013/12/30 982
    335939 급해서 올립니다. PDF화일을 엑셀로 바꾸는 방법은? 2 아시는분 손.. 2013/12/30 2,313
    335938 변호인 놀라워라 ... 오늘 500만 돌파 임박... ! 2 한심해..... 2013/12/30 1,241
    335937 김무성-박기춘, 국회내 소위구성 합의…”철도파업 철회” 4 세우실 2013/12/30 1,458
    335936 다들 아시죠? 니베아-크림드라메르 7 ... 2013/12/30 7,364
    335935 어린이·청소년 10명 중 9명 소변서 방부제 파라벤 검출 샬랄라 2013/12/30 911
    335934 100 만명 이상? 외국인들 반응 폭발적 ㅇㅈ 2013/12/30 995
    335933 <종북용어사전>, 당신도 종북입니까? 씹던 껌 2013/12/30 791
    335932 연산 자꾸 틀리는 예비6학년 연산을 얼마나 해야하나요 1 , 2013/12/30 1,044
    335931 코레일 부채 17조’ 노트 1장 정리해보니 “정부관료들 때문 1 MB-오세훈.. 2013/12/30 629
    335930 남편이 낯설게구네요. 9 ... 2013/12/30 2,631
    335929 고민이 없어 보인다는 말 5 123 2013/12/30 1,158
    335928 정치적 논란 때마다 ”그분이 선택하시겠지” ”그분이 지시 내리겠.. 1 세우실 2013/12/30 972
    335927 댓글 잘 읽었어요. 121 집들이고민 2013/12/30 13,809
    335926 알프람 신경안정제 뭔가요? 감기약 같이 복용 1 신경안정제 2013/12/30 7,524
    335925 월스트리트저널 한국 정세 주목 light7.. 2013/12/30 805
    335924 항상 상위권 유지하는 학생들은 방학때도 늦잠 안자죠? 19 방학 2013/12/30 3,399
    335923 아침 드라마들.. 대단 하네요 3 -- 2013/12/30 2,071
    335922 내가 힘들때나 아플때나 나를 외롭게 하는 가족들.. 5 외로운맘 2013/12/30 2,018
    335921 새해인사는 신정,구정 언제 하는게 맞나요? 2 1월1일 2013/12/30 4,352
    335920 할머니가 할아버지보다 가난, 어불성설 6 한궄 2013/12/30 1,292
    335919 절절 끓는 연탄방에서 등 지지고 싶어요~~ 7 연탄 2013/12/30 1,962
    335918 [19]속궁합 혹은 육체적 관계란게 꽤 중요한 것 같단 생각이 .. 18 2013/12/30 22,876
    335917 레이건식 '직권면직' 카드 7 마리앙통하네.. 2013/12/30 1,047
    335916 길 미끄럽나요? 1 길.. 2013/12/30 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