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험콜센타 전화했다가 당황스럽네요..

황당해 조회수 : 2,481
작성일 : 2013-12-30 01:18:08

얼마전 제가 가입했던 보험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어서 콜센타에 전화를 했어요.

전화한 시간이 5시45분이였는데..퇴근시간 다 되서 전화해서 좀 미안한 맘이 있었지요.

전화번호 주소 등등 개인신상내역을 확인하길래..알려줬는데..

전화번호가 옛날꺼여서 다시 바꿔달라고 하고

직원이 친절하게 전화번호 바꿔주고 다시 한번 바뀐 새번호도 확인해주더군요.

그리고 나서 상담의 내용입니다.

 

저 ->"제가 보장되는 내역을 간단하게 알고 싶습니다."

상담원 -> "네. 알겠습니다(하면서~마치 책을 읽듯이 굉장히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의 무언가를 쭉 읽습니다)"

저->"아..괜찮구요..그럼..간단하게 물어볼께요..

       제가 안과수술(백내장이라고 말함)을 하게 되면 제가 가입한 보험에서 혹시 보장받을수 있나요?"

상담원 -> "아..그 점이 궁금하십니까? 제가 다시 전화드리는건 어떨까요?"

 

하면서 바뀌기 전의 번호를 언급하신후 그리로 연락드려도 되겠냐고 하시길래..

제가 아까 바꾼 번호로 전화주세요 라고 이야기했고 

저는 6시 넘어서 6시5분정도쯤 다시 상담원과 통화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원 ->"고객님은 수술을 한 기록이 없기때문에 보장을 받으실 수 없습니다."

저 -> "네? 저 아직 수술 안했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안과 수술(정확히 수술명도 언급함)을 받으면

          보장은 되는건가요?"

상담원-> "고객님~수술안하셔서 안됩니다"

저 -> "아..그니까요..만약 암걸리면 암보험 보장받는것 처럼..저도 그 보험 보장내용중에

         안과수술받게되면..만약을 이야기하는거예요~만약에 받게되면..안과보장되는건가요?"

상담원->"제가..원래 퇴근시간인데..고객님때문에 퇴근을 못하고 있어요.

              저희 상담시간은 6시까지입니다. 지금 고객님 응대해드리느라 퇴근이 늦어지고 있는데요..

              그 점이 궁금하시면~ 음..퇴근시간이 늦어지니까..그리고..제가 물어봐야할 분들도

              다 퇴근하셔서 물어보기가 곤란합니다"

저->"네???? 보험증권보면 간단하게 안과쪽 보장 내용 이런거 나와있지 않나요?"

상담원 -> "고객님..퇴근시간이니까..제가 나중에 전화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 ->"(황당함)아뇨..괜찮습니다. 그냥 제가 나중에 다른 상담원이랑 통화할께요..

         잘 모르시는것 같네요~"

하고 끊어버렸습니다.

 

아무리 몰라도..저 정도로 모르고 상담을 할 수 있는건가요? ㅎ ㅎ ㅎ ㅎ

 

 

IP : 1.0.xxx.7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황당해
    '13.12.30 1:43 AM (1.0.xxx.76)

    저는..모른다는걸 인정하고 다음에 알려준다고 했음 이해했을텐데..
    자꾸..퇴근시간을 이야기하니까..
    슬슬..기분이 나빠지더라구요~

    근데..상담원들 기본적으로 교육받고 하지 않나요?

    만약을 대비해서 물어본 일에 저렇게 대답하니 더 황당하드라구요~

  • 2. 녹취
    '13.12.30 1:52 AM (115.137.xxx.12)

    상담 내용 녹취했을테니 클레임 거세요.
    저런 직원은 경고등을 받아야 개선이 되지요.

  • 3. 님도
    '13.12.30 7:29 AM (175.197.xxx.75)

    퇴근시간 되었으면 급한 일도 아니고
    다음날 볼일 보면 되지
    뭘 그렇게 꼬장 부리는지.....

    다음날 남들 일하는 시간에 물어봐요.


    당연히 그 상담원이 연장근무할 필요는 없죠.

    그리고 콜센터같으면 업무끝나자마자 다 정리하고 전체 시스템 다 셧다운 시키고 퇴근할 수도 있지요.


    업무종료시간 다되어 전화한 님 잘못이 큽니다.

    연락처 변동하고 낼 몇시쯤에 전화해달라고만 했어도 상담원한테 고맙다는 소리듣고
    그 담날 상담원이 알아서 전화했을텐데....

    다리 뻗을 자리 보고 눕는다고.....이건 아니죠.

  • 4. **
    '13.12.30 7:49 AM (115.139.xxx.58)

    퇴근시간 운운하는것은 노련하지 못한 상담원이고 원글님도 늦게 상담하신거 같으니 그냥 넘어가세요
    초보티 나는 상담원이면 깊게 묻지말고 다시 전화하는 편이 훨나요

  • 5. ..
    '13.12.30 10:32 AM (211.224.xxx.57)

    보험이란게 워낙 복잡한거라 해당 상품 열심히 설명해 판 보험판매원도 그 상품에 대해 잘몰라요. 어떻게 그런것도 모르냐고 했더니 보험이란게 굉장히 복잡한 상품이라더라고요. 아마 그상담원이 님 상품에 대해 잘모르기도 하고 님이 물은 질문에 답변하면 그게 녹음될수도 있고 뭔가 파장이 일것 같아 저렇게 말도 안되지만 나름 야무지게 회피한게 아닐까요? 철저히 자기보호, 자기우선 마인드인 상담원이였나봐요. 퇴근시간 들먹인건 정말 말도 안되는 애긴데 저렇게 한 그 상담원 아마도 본인이 뭔가 덤탱이 쓰고 그럴일은 없겠네요.

  • 6. 오칠이
    '14.1.30 7:04 PM (111.118.xxx.76)

    보험 저렴하게 가입하려면?

    여러 보험사의 보험상품을 저렴하게 가입하려면 보험비교사이트의 무료상담 비교견적서비스를 이용해보시는게 좋습니다.

    보험비교사이트에서 전문상담원의 보험상품별 장단점 비교설명 들어보시고 후회없는 보험가입 되시기를 바랍니다.
    http://cancerok.com?adins=155

  • 7. 보험몰
    '16.12.17 12:41 AM (125.138.xxx.215)

    손해보험사나 생명보험사 모두 동일하지만

    성별, 나이 또는 직업에 따라 보험료가 모두 다르게 산출됩니다.

    또한 보험사의 예정이율과 손해율도 포함하여 계산하기 때문에

    비교해보고 가입하는 것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개별적으로 각 보험사를 통해 알아보는 것도 좋겠지만

    보험비교사이트를 활용하면 한눈에 비교가 가능하고,

    보험사마다 책정하는 일정 기준의 필수 가입담보와 가입금액이 다르고,

    같은 보험사 상품이라도 판매 채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이에 다른 보험료 차이도 확인하고 결정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보험견적닷컴 바로가기 http://direct-online.kr/?num=3829
    이달의 추천보험3 바로가기 http://ins.kr/insu/?num=3829
    실비보험견적닷컴 바로가기 http://silbi.net/?num=3829
    실비보험비교닷컴 바로가기 http://silbi-bohum.com/?num=3829
    암보험샵 바로가기 http://am-bohum.com/?num=3829
    보험비교닷컴 바로가기 http://inr.kr/?num=3829
    메리츠화재인기보험 순위사이트 http://meritz.tv/best/?num=3829
    메리츠화재 100세의료실비보험사이트 http://meritz.tv/?num=3829
    온라인보험 바로가기 http://online-bohum.com/?num=3829
    동부화재인기보험 순위사이트 http://dongbu-mall.com/?num=3829
    흥국화재보험몰,온라인비교가입사이트 http://hk-shop.co.kr/?num=3829
    보험비교샵 바로가기 http://direct-bohum.com/?num=3829
    온라인카자동차보험 바로가기 http://onlinecar.co.kr/?num=3829
    카다이렉트자동차보험비교사이트 http://car-direct.co.kr/?num=3829
    인기보험 순위사이트 http://inr.kr/insu/best7/?num=3829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930 댓글 잘 읽었어요. 121 집들이고민 2013/12/30 13,808
335929 알프람 신경안정제 뭔가요? 감기약 같이 복용 1 신경안정제 2013/12/30 7,524
335928 월스트리트저널 한국 정세 주목 light7.. 2013/12/30 805
335927 항상 상위권 유지하는 학생들은 방학때도 늦잠 안자죠? 19 방학 2013/12/30 3,399
335926 아침 드라마들.. 대단 하네요 3 -- 2013/12/30 2,071
335925 내가 힘들때나 아플때나 나를 외롭게 하는 가족들.. 5 외로운맘 2013/12/30 2,018
335924 새해인사는 신정,구정 언제 하는게 맞나요? 2 1월1일 2013/12/30 4,352
335923 할머니가 할아버지보다 가난, 어불성설 6 한궄 2013/12/30 1,292
335922 절절 끓는 연탄방에서 등 지지고 싶어요~~ 7 연탄 2013/12/30 1,962
335921 [19]속궁합 혹은 육체적 관계란게 꽤 중요한 것 같단 생각이 .. 18 2013/12/30 22,876
335920 레이건식 '직권면직' 카드 7 마리앙통하네.. 2013/12/30 1,047
335919 길 미끄럽나요? 1 길.. 2013/12/30 537
335918 12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12/30 591
335917 파마를 했는데 아무도 파마한 줄 모르면 다시 해야겠죠? 2 파마 2013/12/30 1,268
335916 처음으로자유여햏 1 잘살자 2013/12/30 613
335915 남편 한쪽 볼이 부어올라요.. 2 initia.. 2013/12/30 7,557
335914 토요일 민영화반대투쟁에 참여했던 대딩1년 딸의 말 11 아마 2013/12/30 2,256
335913 가스렌지를 교환하는데요~ 7 궁금 2013/12/30 1,392
335912 취중에 실언을 많이해서 몹시괴롭습니다 4 나무이야기 2013/12/30 2,158
335911 그녀의 선택, 2nd 결혼 dl 2013/12/30 1,270
335910 워킹 푸어(Working Poor), 근로 빈곤층 1 심난하네 2013/12/30 1,189
335909 중3 만화 삼국지 문의드려요. 3 엄마 2013/12/30 1,133
335908 (필독)철도파업의 원인인 철도민영화사태의 본질 집배원 2013/12/30 579
335907 철도 신규채용하여 돌린다는데 하루정도만 2013/12/30 859
335906 박근혜의 철도파업 강경대응은 더 큰 전략의 일부분 4 박근혜의전략.. 2013/12/30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