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비아저씨가 휘파람을 부시는데 자제시키고 싶어요.

휘파람 조회수 : 2,624
작성일 : 2013-12-29 13:04:53
오피스텔 사는데요 경비아저씨가 하루종일 휘파람을 부십니다.
고층은 모르겠는데 3층인 저희집까진 잘 들려요. 
레파토리가 서너달마다 한번씩 바뀌는듯한데 한 번 한 곡조를 시작하심 주구장창 그것만 부셔서 솔직히 지겨워 죽겠어요.. ㅜ
그것도 첨부터 끝까지 아닌 몇소절만 무한반복

회사다녀서 제가 낮에 집에 없을 땐 항상 이러신단 개념이 별로 없었고 주말에 모처럼 집에 있을땐 좀 거슬리긴 했는데 요즘 일 쉬면서 집에서 하는 공부가 있어 은근 스트레스네요.  직접 말씀드리고픈데 좀 꼬장꼬장한 할아버지라 말이 잘 안나오는게 사실이에요.  아님 집주인 통해 건의 넣는게 현명할까요?

제가 좀 예민한가도 싶지만 하루 한두번이면 몰라도 근무시간 중 오버 안하고 80%는 휘파람을 불고 계시네요 ...되도록이면 제 권리도 찾으면서 해결볼 수 있는 지혜좀 부탁드려요.  
IP : 223.62.xxx.18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ㅇㄹ
    '13.12.29 1:06 PM (222.103.xxx.248)

    ㅋㅋㅋㅋ 그냥 솔직하게 말하세요.

  • 2. ㅇㄷ
    '13.12.29 1:09 PM (203.152.xxx.219)

    요즘같이 겨울이라 창문 닫고 있는데도 들려요?
    전 종치면서 트럭타고 다니는 두부아저씨 아무리 만나려고 해도 창문닫고 있어서 안들리던데 ㅠㅠ
    3층은 잘 들리나봐요..

  • 3. 휘파람
    '13.12.29 1:16 PM (223.62.xxx.184)

    네.. 창문 닫고있어도 들리네요 ㅜ 아파트 아니고 오피스텔이라 그런가봐요.
    아무래도 집주인보단 직접 말씀드리는게 아저씨한테 피해(?)가 덜 가겠죠?

  • 4. 확성기 대고
    '13.12.29 1:16 PM (180.65.xxx.29)

    부르시나 여름도 아니고 겨울에 3층까지 휘바람 소리가 들리는게 더 신기하네요

  • 5. .....
    '13.12.29 1:20 PM (121.167.xxx.103)

    아저씨 경비 돌 때 책상 위에 포스트잇 붙여놓으세요. 간곡하게 부탁하는 말로 써서.

  • 6. 휘파람
    '13.12.29 1:27 PM (223.62.xxx.184)

    의견 주신분들 감사합니다..괜히 껄끄러워질까봐 고민되었는데 '익명으로' 메세지는 전달하면서
    최대한 기분 안상하시게 대체물같은거 하나 놔두고 오면 되겠네요. 그렇게 한번 해볼께요.
    직접 말할..생각만하니 어려웠네요. 감사합니다 ^^;

  • 7. 관리실
    '13.12.29 1:36 PM (223.62.xxx.30)

    관리실에 전화해서 호수 밝히지않고 얘기해도 될걸요.
    간단한걸 왜 끌탕하시는지 이해안됨

  • 8. 수위 아저씨
    '13.12.29 2:44 PM (118.36.xxx.171)

    아버지 또래 분이고 젊은 분도 아닌데 잘못 전달하면 마음 무지 상하시고 낙심하실 수도 있어요.
    메모에 정중하게 부탁드리고 원글님 말씀대로 작은 간식 전달하면 이해하실 거예요.
    부드럽게 잘 전달하세요.^^

  • 9. 충분히
    '13.12.29 4:46 PM (119.200.xxx.57)

    층수 있는 건물은 휘파람 소리 다 들려요.
    전 심지어 아파트였는데 아파트 1층에서 저희 어머니가 마트 갔다 오다가 이웃 주민분하고 평소 어조로 인사하는 소리가 8층 저희 집 안방에서 다 들려서 어찌나 놀랍던지요.ㅎㅎㅎ
    공명현상인지 모르지만 작은 말투도 복도나 층수 있는 건물에선 울리더라고요.

  • 10. 저라면
    '13.12.29 5:02 PM (1.235.xxx.120)

    귀마개 꽂고 있을 거라는. 얘기하면 좀 감정 상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723 [펌]변호인 제작자 인터뷰 3 .... 2013/12/29 1,760
335722 차값을 일시불로 카드 사용하고 바로 갚아도 수수료붙나요 8 강씨 2013/12/29 1,318
335721 아파트아래층에서 개키우면 11 ... 2013/12/29 2,670
335720 태어나서 해본 일들중 가장 힘든일이... 4 ㅇㅇ 2013/12/29 1,797
335719 철도노조를 비롯한 노조의 불편한 진실 9 정치파업 2013/12/29 755
335718 따말 - 정신적 외도라는 것도 있어요 10 ........ 2013/12/29 8,758
335717 TV 보면서 수업하는 학원.. 2 난감 2013/12/29 837
335716 보험 조언 부탁요~ 7 보험조언.... 2013/12/29 734
335715 욕실에 라디에이터 설치해도 되나요 8 가을 2013/12/29 5,117
335714 본능적으로 터지는 환호성 우꼬살자 2013/12/29 805
335713 아이친구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부의봉투에 뭐라고 써야하나요? 2 ㅠ.ㅠ 2013/12/29 3,199
335712 선 보면 보통 얼마만에 결혼하나요? 27 지쳐서 2013/12/29 9,365
335711 터키가족여행,1월에 5박6일정도 괜찮을까요? 7 날개 2013/12/29 3,291
335710 이지아 말 왜저렇게 한대요? 10 ... 2013/12/29 5,332
335709 화제의 영상 '독재 1.9' 1 손전등 2013/12/29 659
335708 비타민제도 같이 먹으면 안좋곘죠? 2 .... 2013/12/29 1,067
335707 그레이스(grace)라는 영어이름 어떤느낌 이에요?^^ 18 ,, 2013/12/29 10,000
335706 사교육 문의해봐요.. 12 또리아 2013/12/29 2,112
335705 지방시 판도라 백, 고트스킨과 링클 램스킨..어떤게 좋을까요? .. 3 판도라 메신.. 2013/12/29 5,178
335704 민간사업자가 운영하는 신분당선 내년에 1950원으로 인상을 확정.. 3 참맛 2013/12/29 1,710
335703 외국언론들 반응 폭발적 2 민지 2013/12/29 1,917
335702 쿠진아트 아이스크림 메이커 29천원이예요 3 무첨가 2013/12/29 2,610
335701 초등아이 빙판에 넘어져 복숭아뼈 부근이 부었어요 4 빙판 2013/12/29 2,126
335700 제가 이혼을 쉽게 하는걸까요 26 ... 2013/12/29 12,813
335699 수서KTX 결국 쥐박이네요. 당연하지만 4 교활한쥐박 2013/12/29 2,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