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뭐든 의욕없는 아이 그래도 끝까지 믿어줘야할까요?

자식 조회수 : 2,227
작성일 : 2013-12-29 08:05:13

공부도 잘해s 대나오고 인물도 잘난 (그러나 아주 피곤한 성격입니다)남편은

아이를 너무 못마땅해합니다

아이가 무기력해있으니 보면 화가나고 그러니 아이는 아빠를 싫어하고 계속 악순환인것 같아요

아이가 공부든 뭐든 열심히하려고 하지않고 컴퓨터만 주구장창 들여다봅니다

언제나 아이편에서 이해하려고했는데 이제 저도 그냥 포기하고싶어요

먹는것도 깨작깨작 새모이만큼 먹고  삐쩍 마르고 운동하러 가자고 사정해서 헬스장에 데려가도

의자에 그냥 앉아 있다가 오고 뭐든 의욕이 없어요

군대 다녀오면 나아지겠지했는데 제대한지 6개월되었는데 달라지는게 없어요

앞으로 정상적인 생활이나 할수있을지 걱정이예요

뭐가 문제였을까요?

아이가그냥 그런 성향으로 타고난걸까요?

아니면 불편하고 무섭고 안맞는 아빠때문에 이렇게 된걸까요

아이가 달라질 방법이 있을까요?

 

 

IP : 66.49.xxx.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은
    '13.12.29 8:22 AM (218.55.xxx.206)

    아빠영향 많이 받아요..님 표현에 의해 미루어 짐작해보면 부부사이도 별로일 것같은데 아드님이 아주 어릴적 부터 가정내에서 자신의 한계를 느끼며 무기려감을 가져왔을 것 같네요. 넘사벽으로 너무 잘난 아빠한테 인정 받기 힘들고 사이 나쁜 부모 밑에서 엄마를 돕지못하는 무력감. 권위적이고 폭군에 가까운 남편과의사이에 외아들이 이런 무기력증이 많다고 하더군요. 저희집에도 남동생이 비슷해서 상담기관에 제가 물었더니 거기서 해준얘기예요. 폰이라 설명이 잘 안되네요

  • 2. 메이
    '13.12.29 10:25 AM (61.85.xxx.176)

    뭐.. 아이가 특별히 문제를 일으키는 것도 아니고 남편이 힘들게 자수성가 하신분인가요? 그런사람은 보통 평범하게 자란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더라구요. 아이도 힘들게 자라지 않았으니 아빠를 이해하기 힘든거죠.

  • 3. 군대도 다녀왔으면
    '13.12.29 11:49 AM (112.152.xxx.173)

    아빠랑 떨어진 시간도 있었을텐데....왜 그럴까요
    사소한것도 잘한다고 넌 이걸 참 잘하는구나 북돋아주고 응원해주는건 어떨까요
    예전에 뭔가 좋아했던것을 기억해내서
    그걸 다시 접하게 해준다거나
    엄마 마음도 아프겠어요 힘내세요

  • 4. ...
    '13.12.30 9:24 AM (60.240.xxx.112)

    저희 집도 그래요...아이는 내년에 16살 되구요... 욕심도 없고 의욕도없이 성적도 떨어 지구요.. 하고 싶은 일은 있네요..인테리어쪽 공부를 하고싶어 하긴 해요..미술도 좋아하구..문제는 남편이 애가 성적..특히 영어 성적이 내려 가면 난리가 나요 ㅠㅠ 저희는 영어권 나라에 사니까
    영어를 잘해야 하거든요.. 모국어도 아니고 이 나라 회사에 취직을 하려면.. 근데 애는 아빠가 하도 강조하구 푸쉬하고 그래서인지 영어를 힘들어 하고 성적이 안 나와요...그럼 남편은 펄펄 뛰고 악순환의 고리 반복

  • 5. ...
    '13.12.30 9:33 AM (60.240.xxx.112)

    가운데서 저는 애 편도 들어 보고 남편도 이해 시켜보려 하는데 힘들고.. 이 나라는 블루 칼라 직업도 직업에 대한 편견 없이 본인만 열심히 살면 남부럽지 않게 살수 있는 환경도 되거든요..그래서 공부 안되는 녀석 붙들고 그만 볶고 내려 놓자 이렇게 남편한테 말했더니 펄펄 뛰며 안된다구.. 자식 망치자는 거라며...에휴.. 저두 얼른 남편을 설득 해야 하는데

  • 6. ...
    '13.12.30 9:38 AM (60.240.xxx.112)

    잘 되려나..애 어려서는 사교육 없이 키우자며 자유롭게 키우다가 애 사춘기에 공부로 압력을 넣으니 .. 부자 사이가 바람 잘날 없고..남편은애가 맘에 안 차고.. 아주 못마땅해 해요..애는 애대로 아빠가 너무 힘들고... 참 어찌해야 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2806 남편이 한 여자친구한테 호감 가지고 있는게 느껴져서 너무 힘들어.. 76 힘듬 2014/01/20 24,055
342805 좋아요 숫자가 감동. 정말로 여론이 만들어져 가는 기분입니다... 탱자 2014/01/20 637
342804 젖이 안돌아요...ㅠㅠ 5 ㅠㅠ 2014/01/20 2,895
342803 농어도 동태나 생태찌게 끓이듯이 요리하는 게 맞나요? 1 질문 2014/01/20 1,258
342802 요리사이름좀~~ 2 똘이엄마 2014/01/20 833
342801 콘솔피아노 소리가 업라이트보다 많이 작나요? 5 .. 2014/01/20 2,119
342800 고속도로 주행하다가 큰사고가 났습니다 39 희망 2014/01/20 12,283
342799 요즘 신축아파트 시스템에어컨 설치되어 있나요? 5 아파트 2014/01/20 3,761
342798 베란다 창문 어떻게 닦으세요? 3 창문너머 경.. 2014/01/20 1,425
342797 철없는 남편과 살기가 너무 힘드네요.. 6 .. 2014/01/20 5,341
342796 옷이 너무 좋아요.. 8 mania 2014/01/20 3,244
342795 징그럽게 책안읽는 예비초2 빠져들책 추천부탁 6 예비초2 2014/01/20 1,018
342794 세면대 배수구 뚫는 법 20 대딩맘 2014/01/20 5,264
342793 아~~이러면 그냥 살아야하나요? 1 남편 2014/01/20 971
342792 2년보관이사 가능한 품목 3 보관이사 2014/01/20 1,001
342791 단발 c컬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관리하는게 좋을까요? 6 .. 2014/01/20 6,447
342790 곧 육학년 되는 아이..다운 점퍼 좀 봐주세요.. 4 ... 2014/01/20 771
342789 살이 없으면 운동해도 볼륨있는 몸이 안되나요? 5 2014/01/20 2,033
342788 패션쇼의 옷들은 왜 그렇게 추상적?일까요? 7 show 2014/01/20 2,430
342787 옛날 아기옷 문의입니다. 5 동글 2014/01/20 991
342786 쓸만한 스마트케이스 추천해주세요. 1 아이패드에어.. 2014/01/20 394
342785 다큐보면서 6 ... 2014/01/20 1,281
342784 발포비타민 하니까 추억 2014/01/20 713
342783 강남 세브란스 주차하기 괜찮나요? 3 주차 2014/01/20 1,507
342782 다세대주택 전기계량기를 함께 쓴다는데.. 7 문의 2014/01/20 7,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