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생색쩔지만
오늘 시댁에 시누하고 애들와서 같이있는데
친구가 다쳐서 입원해 친구들이 오늘 문병간다는데 난 어쩌지?하길래
가라고 했어요
나와서 시누랑 시어머니 앞에서 같은말 . .두분다 가라고 하니까 슬쩍 절 돌아보며
시댁에 쟤 혼자 두고 어케 가냐 . .
여기까지만 말하면 미담같죠
우리남편 아직 시댁이 어렵고 무섭기만 한 신혼 초창기부터 저 시댁 놔두고 친구만나서 운동하러 놀러나갔던 사람입니다
입덧때도 시댁가면 엄마가 밥해주니까 니가밥 안해도 되고 좋잖냐며 시댁 더 갔고
애 낳구 나서 육아 때문에 힘들어할때도 가면 엄마가 애 봐주니까 너도 쉬는 거 아니냐며 또 시댁 갔죠
물론 저 놔두고 운동 약속 골프 줄줄 다 갔지요
그것때문에 싸우기도 많이 싸웠지만 결국 제가 아 넌 원래 그런 애지 하고 말았어요
근데 이제와서 시누 앞에 허세 떤답시고 저러고 있는 꼴 보노라니 기가차서
언제는 안두고 갔냐고 그냥 다녀오라고 해줬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색쩌는 남편
생색 조회수 : 1,347
작성일 : 2013-12-29 06:09:30
IP : 223.62.xxx.15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도 같이
'13.12.29 10:03 AM (211.208.xxx.232)시댁에 쟤 혼자 두고 어케 가냐
그치? 나 먼저 집에 가있을께. 모임 마치면 집으로 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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