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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 갈때 차려입고 가야되나요?

00 조회수 : 18,592
작성일 : 2013-12-28 23:32:55
며칠전 제 가방을 사러 명품관에 갔었어요.
날씨가 추웠는데 차밀리는 것 생각해서 버스타고 가느라 남편이랑 패딩입고 갔죠. 보면 그냥 뚱뚱한 패딩이지만 기능성옷이라 나름 비싼건데- ㅋ우리가 살 사람들 같이 안보였는지
명품관 직원이 우리를 대하는 태도에 남편이 화가 많이 났어요. 저는 가방보느라 신경이 뺏겨서 몰랐는데 손에 테이프들고 먼지를 털면서 엄청 성의없게 대했다네요. 그 뒤에 케나다구스 입고 온 손님들한테는 엄청 공손, 싹싹했고요.
주변에 얘기했더니 원래 그래서 신경쓰고 가야 된다 하네요..
그날 맘에 드는 컬러가 없어서 못샀는데 다음에 갈 땐 옷 쫙 빼입고 가야하나요? 그런것도 우스운 일인데 아직까지 씩씩거리는 남편보니 씁쓸해요.
IP : 118.176.xxx.49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백화점에 갈때는
    '13.12.28 11:36 PM (180.65.xxx.29)

    차려 입고 가라 하지만 백화점이 집앞이라 슬리퍼 신고도 가는데 별로 모르겠던데요. 명품관에 가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하던데

  • 2. ???
    '13.12.28 11:37 PM (59.7.xxx.107)

    꼭 대우받을려고 그러는게 아니라 백화점가서 가방을 사든 보석을 사든 구두를 사든간에 좀 적당히 이쁘게 입고가야지 들어보고 입어보고 걸쳐볼때 어울리지 않나요? 구두사러 가면서 추리닝 입고가면 어울리는지 볼수도없고 명품백사러가면서 아웃도어패딩입고가면 어울리는지 어떻게 보겠어요

  • 3. 00
    '13.12.28 11:37 PM (118.176.xxx.49)

    대접을 원하는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다른 응대를 하니 기분이 상한거죠.

  • 4. 안당채보면
    '13.12.28 11:37 PM (119.194.xxx.239)

    그 미묘한 쌀쌀함은 당해봐야 느끼는거에요. 단순히 뭘 바래서 서운한게 아니에요. 원글님이 뭔 말하시는지 전 알겠는데요.

  • 5. ..
    '13.12.28 11:39 PM (119.69.xxx.42)

    옷차림 보고 사람을 판단해서 차별대우하는 골빈 직원들이 있죠.
    그야말로 진상직원이죠.

  • 6. ..
    '13.12.28 11:39 PM (203.226.xxx.15)

    백화점이 무슨 결혼식장 가는 것도 아니고 그냥 편하게 다녀도 그런 대접 받아본 적 없는데요.
    그런 거 당해보셨다는 분들은 대체 옷차림이 어땠길래? 옷차림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 게 신기..

  • 7. ...
    '13.12.28 11:39 PM (112.155.xxx.92)

    누가 대접받고자 그러나요? 손님 겉모습으로 대놓고 차별대우하니 기분 상하죠. 저도 슬리퍼 찍찍 끌고 백화점 가는데 지가 명품회사 딸마냥 우습게 여기는 직원도 분명 있긴해요 자기가 그런 경험 못해봤으면 다행으로 알면되요 굳이 인물 언급하며 남한테 훈계할 필요없이요.

  • 8. ,,,,
    '13.12.28 11:40 PM (175.125.xxx.14)

    대접받고자 올린글이아니잖아요;;;; 왜 원글에게 타박을...
    미용실이나 백화점에는 좀 차려입는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낫지요
    어차피 구매층을 옷차림이나 아우라고 보고 대하는거니까요
    고객입장에서야 몇푼벌면서 명품행세하는 직원들이 꼴같지않고 우습지만
    막상 면전에서 저런 대우 받으면 기분이 상하고 불쾌한거 사실이에요
    정말 살것처럼 행동하지않아서 일수도있구요

  • 9. ???
    '13.12.28 11:41 PM (59.7.xxx.107)

    솔직히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기때문에 100% 똑같은 응대는 불가능하겠죠 본인도 모르게 나오는 눈빛이나 태도까지 내가 강제로 어찌할수는 없지 않겠어요??

  • 10. ..
    '13.12.28 11:45 PM (39.7.xxx.153)

    글쎄요..무슨 대접을 어떻게 받길 원하시는지 잘;;
    명품관 어릴적부터 밥 먹듯이 드나들며 어떨땐 거지꼴, 어떨땐 쫙 빼입고..
    차림새 별 상관없이 직원이나 상황 기타등등 따라 착착 붙어 엄청 친절한 경우도 있고 거들떠도 안 보는 경우도 있고(사실 이게 더 편함 ㅎㅎ)..뭐 별 상관이 없는데요..아..마침 그 브랜드로 도배하고 있음 좀 아는 체, 서비스 좋은 경우도 있고..
    그냥 더 친절한 경우는 있지만 뭐가 그렇게 불친절에 성의없고 이런 게 뭔지조차 잘 모르겠네요..

  • 11. 춥네
    '13.12.28 11:45 PM (223.62.xxx.79) - 삭제된댓글

    얼마전 백화점 면세점에 어린애들 세명 데리고 남편이랑 같이 갔는데 돌다보니 검정색 옷 입은 아저씨가 슬쩍스쩍 눈치보ㅇ면서 따라다니는것 같더라구요
    첨엔 잘못봤나 싶었는데 길을가자 뒤에서 천천히 따라오다가 길을 멈추자 앞으로 지나는척 하더니 다시 주변에서 어슬렁 어슬렁대다가
    되로 가는척 하더니 제가 딱 돌아보고 나가는길을 물어보니까 출구까지 데려다 주더라구요
    꾸미고 간건 아니지만 거지같이 입고간것도 아닌데 좀도둑최급받는것 같아서 정말 기분 나빴어요
    지금 우리 따라오시는거냐고 물어보지 못한게 아직도 한이되네요

  • 12. 당해본 사람한테
    '13.12.28 11:46 PM (222.119.xxx.225)

    공감 못하면 그냥 덧글을 쓰지마시지 면박 주실건 뭡니까? 본인들이 안당해보셨음 그냥 그런갑다..그런일도 있구나 하면 되지요
    저도 미묘한 쌀쌀맞음 겪어봤는데 저같은경우는 와인매장요..와인안마시게 생겼나봐요 제가..ㅎㅎ
    직원이 잘 모르고 응대도 늬가? 하는 식으로 하길래 명찰 보고 저도 은근히 기분나쁘게 해주고 나온적 있습니다 과한친절은 절대 기대하지 않지만 손님을 무시할 권리는 없지요

  • 13. .....
    '13.12.28 11:48 PM (1.232.xxx.8)

    꼭 명품관이 아니라 그냥 화장품 매장만 가도 옷차림에 따라 차이 많이 나요.

    요즘 중요한 시험이 얼마 안남아 거지꼴인데, 마침 쓰던 화장품이 떨어져 그꼴로 백화점 갔더니 쌩- 하더라구요. 테스팅도 잘안해주고 ㅎㅎㅎ

  • 14. ,,,,,,,,,,,,
    '13.12.28 11:51 PM (175.125.xxx.14)

    슬리퍼 좍좍 끌고 갔다는분들은 그 슬리퍼가 싸구려 시장표는 아니었겠지요 그리고 몇차례 자주 명품매장에 갔다면 눈도장도 찍혀있겠구요. 집앞이 갤러리아라서 머리 질끈 동여매고 슬리퍼에 대충 추리닝 차림으로 수시로 들락거려도 누가 홀대안하더라와 원글의 상황은 다른거지요

  • 15. ㅋㅋㅋ
    '13.12.28 11:52 PM (59.7.xxx.107)

    이 와중에 댓글로 깨알자랑 하는분 ㅋㅋ 어떡하지? ㅎㅎㅎ

  • 16. ///
    '13.12.28 11:55 PM (112.149.xxx.61)

    무슨 극진한 대접을 받자고 이러는건가요?
    그저 점원과 손님간의 관계에 적절한 태도이면 됩니다..
    물으면 적당한 톤으로 적당한 표정으로 대답하면 됩니다..
    성의없고 너한테 별 관심없다는 태도
    갑자기 다른 사람한테 싹 바뀌는 태도
    분명 그런 점원들 있어요..사람보고 태도바뀌는 사람들

  • 17. 차려입고
    '13.12.28 11:57 PM (223.62.xxx.39)

    가야지요 특히 백화점 명품관은요
    전 명품관이나 고가 여성의류 매장 쇼핑할때는
    쫙 빼입고 풀메이컵에 머리도 미용실가서
    드라이할때도 있어요
    츄리닝,슬리퍼 신고 명품관 가는 사람들은
    직원의 무시를 떠나서 TPO를 모르시는 분 같아요;;;

  • 18. ............
    '13.12.29 12:03 AM (121.136.xxx.27)

    그 미묘한 응대 익히 알지요.
    싸가지 없는 점원들이..지가 점원인 줄 모르고 자기가 명품인 줄 알아요.
    사람 입성을 아래 위로 보고 판단을 하지요.
    그래서 명품 보러 갈 땐 저도 명품백 들고 가요.
    댓글에 ...인물이 워낙 좋아...라는 글을 보고 빵~~터집니다.
    본인 스스로에게 하기 어려운 표현인데 ㅎㅎㅎ

  • 19. 근데
    '13.12.29 12:05 AM (211.202.xxx.240)

    꼭 차려입고가야 한다는 공식을 떠나
    슬리퍼를 신고 오더라도 괜찮을 수 있는데
    그건 그런 곳 드나드는게 뭔가 일상화된 그런 느낌이 있죠.
    그 지점 아님 외국 살다 거긴 처음 오더라도 이런거 많이 접해본 사람들 분위기

  • 20. ㅇㅇ
    '13.12.29 12:10 AM (115.137.xxx.154) - 삭제된댓글

    우리동네는 병행수입주로 다루는 아울렛 직원들이 더 무서워요. 여긴 동네에서 진짜 가족들이 편하게 쇼핑 오는 곳인데 명품샵 직원들 장갑끼고 물건을 아예 철통경호 ㅋㅋ

  • 21. 아마짱
    '13.12.29 12:11 AM (182.226.xxx.149)

    어디선가 본적 있는데. 편하게 입고 왔던 중년여성분에게 직원들이 홀대를 했다가 이분이 클레임을 걸었데요 알고보니 VVIP... 매장직원들 세워놓고 한말이 그렇게 사람보는 눈이 없으니 니들이 그렇게 산다고 했다고 하네요...

  • 22. ..
    '13.12.29 12:11 AM (211.210.xxx.203)

    백화점 웃겨요. 안따지고 턱턱 사는 손님만 좋아하구요.
    세일하는지 물어보고 꼼꼼히 따져보는 손님한테는 불친절해요.
    백화점이 마진이 얼마나 많은데 안따져보고 사나요.
    안따져보면 최소한 자기네들이 5프로든 얼마든 더 먹는거에요.
    기가막히죠

  • 23. ....
    '13.12.29 12:12 AM (1.232.xxx.40)

    아이고 뒷손님이 밍크자락이라도 두르고 온 것도 아니고 그놈의 캐나다 구스 ㅋㅋ
    그게 부티나는 옷도 아니잖아요. 직원이 그 패딩이 입고 싶었는지는 모르지만...
    캐나다 구스 따위에 움츠러들지는 마세요. 그것도 아웃도어 패딩인데요.
    비슷한 거 깔리고 깔렸구만요. 빨갛고 파랗고 눈이 아플 지경이에요.
    제눈엔 차라리 뽈록뽈록 몽클 짝퉁이 낫네요. 캐구는 정말 색깔이...ㅠㅠ

  • 24. .....
    '13.12.29 12:13 AM (114.200.xxx.53) - 삭제된댓글

    제 기준엔 백화점에 차려입고 가는게 더 이상해요;;;;;;
    쇼핑이 얼마나 에너지 많이 드는건데
    전 무조건 편한 차림에 운동화나 플렛. 
    비비에 틴트정도만 하고 거의 쌩얼로 가요.
    (화장 진하면 그것도 옷 입을땐 불편)
    특히 옷 사러가면 입고 벗고 해야되는데 치렁치렁 꾸미고
    가면 쇼핑에 집중 안되던데.
    그렇게 티나게 다르게 행동하는 점원있는 매장엔 다시 안갈듯.
    아직 전 글케 다르게 대우받진 않았는데.
    제가 편히 입고 가도 명품관 대부분 다 친절했어요.
    더 할인받는법도 알려주고.

  • 25. 좀그런면이있죠
    '13.12.29 12:14 AM (175.223.xxx.81) - 삭제된댓글

    저는 항상 차려입고 다니길 좋아하고
    남편은 편한옷만 고집해요
    거기다 무슨 짐꾼처럼 모든짐은 자기가 다들어야 성미가 풀리는;;
    같이 백화점가면 남편 쫙 훑어보고 쌩
    제게만 이것저것 보여줍니다 남편꺼 사러왔는데
    그런점이 좀 있습디다

  • 26. ...
    '13.12.29 12:14 AM (182.215.xxx.97)

    얼마전에 5만원짜리 후줄근한 파카입고 만원짜리 가방메고
    일산 현대 설화수 매장갔었는데 직원분 엄청 친절하게 대해주시긴했는데
    제가 좀 많이 튀긴 튀더라구요. 다른 사람들 행색을 보니...
    그러거나 말거나...

  • 27. 윗님
    '13.12.29 12:15 AM (211.202.xxx.240)

    그건 그렇지 않아요.
    꼼꼼히 따져보는 깐깐한 단골고객에겐 있는 물건 다 비교해보겠다고 다 가져와라 하면
    다 가져와서 이건이렇고 저건 저렇고 다 선택할 기회를 줍니다.

  • 28. 신경좀쓰고 가라는게
    '13.12.29 12:17 AM (175.125.xxx.14)

    치렁치렁 꾸미고 가란 이야기가 아닐텐데...

  • 29. 윗님
    '13.12.29 12:18 AM (211.202.xxx.240)

    무늬가 있는건 잘려진 부분에 따라 옷이든 가방이든 다르거든요.
    무늬 이쁜거 고르겠다 다 비교해 보고 사겠다 꼭 단골 아니더라고 당당히 요구하면 그렇구나 하고 가져와요.
    단 명령형이 아니라 기분좋게 하는거죠.너무 고압적으로 재수없게 굴면 있어도 없다 할 수 있음.ㅠ
    문제는 뭔가 을인 느낌으로 행동하는 고객은 알아보는 듯.

  • 30. dd
    '13.12.29 12:26 AM (114.207.xxx.171)

    인물이 워낙 좋아 그런지 모르겠지만.

    ----------------------------------------
    첫 댓글 이거 웃기닼ㅋㅋㅋㅋㅋㅋ

  • 31. ddd
    '13.12.29 12:43 AM (120.50.xxx.29)

    굳이 대접을 받을라고 백화점에 차려입고 간다기 보다는..
    항상 어느정도 겉모습을 갖추고 외출을 하는게 낮죠.

  • 32. Vvip
    '13.12.29 12:49 AM (59.7.xxx.107)

    vvip 그지같이 옷입어도 자기를 알아보라 그말인가? 생김새 뼛속까지 없어보이게 생겼었나부지

  • 33. ㅎㅎ
    '13.12.29 1:05 AM (59.187.xxx.56)

    정말 TPO가 넘의 나라에 와서 고생일세...ㅎㅎ

    원글님, 화낼 필요도 없고...
    그냥 안 팔아주면 됩니다.
    판매사원 지 복인 거죠.

    저 엊그제 몇백짜리 코트 입어보고 왔는데요.
    처음 들어갔을 때 모델같은 남자직원은 하는 일 없어도 본 체 만 체 하더군요.

    다른 여직원들은 다른 손님들 응대하느라 바빴고요.
    그런데 그 남자직원은 뭘 물어 봐도 하도 찬바람 쌩쌩 이길래 처음엔 그냥 나왔어요.(믿거나말거나...저도 어디 가면 크게 빠지는 인물은 아니라오...ㅋㅋㅋㅋㅋㅋㅋㅋ)

    돌아 봐도 그게 제일 마음에 들길래 입어 보러 갔더니, 아까 바빴던 여직원이 나올 때까지 편안하게 응대를 잘 해 주더군요.

    마침 제 사이즈가 없어 본사주문하라길래 생각 좀 해 보고 오겠다고 했는데, 집에 와서 생각하니 내일이나 가서 그냥 무조건 사려고요.
    그 여직원 지목해서요.

    제가 세부사항 이것저것 물어보는 걸 들었는 지 본 체 만 체 하던 그 남직원이 태도를 바꿔 슬쩍슬쩍 끼어들더군요.
    이번엔 제가 들은척 만척 해 줬어요.ㅋㅌ

  • 34. adell
    '13.12.29 1:06 AM (119.198.xxx.64)

    패딩이 아무리 고가라도 패딩보단 코트 특히 알파카 코트가 아무래도 고급스러워 보이긴 하죠!

  • 35. tpo 댓글 쓴 사람이예요
    '13.12.29 1:09 AM (223.62.xxx.39)

    Tpo가 뭐 거창한 단어 아니잖아요
    시간 장소 상황에 맞게
    적절히 옷 입는게 중요하다는거죠
    솔직히 백화점 그것도 명품관 가는데 츄리닝 슬리퍼는 정말
    아니예요 동네 슈퍼갈때나 알맞은 차림이죠

    백화점 등지에서 자기자신이 대우받으려면
    좋은 옷 좋은 가방 좋은 신발 신는건 당연한거예요

  • 36.
    '13.12.29 1:13 AM (39.7.xxx.235)

    받을 대우 생각하고 차려입고 가면 되지 뭔 불평이 이리 많아요?
    솔직히 명품백 가격이 얼만데 안살것 같은 사람들 구경와서 손타게 하고 싶겠어요?
    제가 장사해도 안살것 같은 사람한테 내 물건 보여주고 만지게 하고 싶지않을거 같아요
    백화점에서 입어보고 별짓 다하고 가격 확인후 물건은 더 싸게 인터넷으로도 사잖아요~

    자기가 그럴만한 차림으로 가곤 , 결국 사지도 않고 불평좀하지마세요 ㅋ
    자업자득이예요

  • 37.
    '13.12.29 1:18 AM (39.7.xxx.235)

    명품매장에서 vvip 를 모를리가 없을거 같은데요?
    그이야기뻥같아요
    Vvip가 명품관서 돈 쓰지 어디서 쓰겠어요~

    저도 백화점 앞에 살지만.. 지하식품관 .영화관. 자라 같이 구경할수있는 매장 빼곤.. 막 돌아다니진 않아요
    그렇다고 거기도 츄리닝차림으론 안다님..
    사실 츄리닝도 안입지만...

  • 38. .....
    '13.12.29 1:33 AM (175.196.xxx.147)

    백화점이든 명품관이든 아울렛이든 물건 파는곳은 옷차림에 따라 대우가 다르긴 달라요. 특별한 대우를 받겠다는게 아니라 봐도 있는지 없는지 시큰둥한 대응에 물어봐도 대답도 퉁명스럽고요. 좀 꾸미고 가면 친절하게 설명하고요. 불친절한 대응 받으면 기분도 안좋고 쇼핑하러가서 스트레스만 받고 오는 느낌이에요.

  • 39. adell
    '13.12.29 1:39 AM (119.198.xxx.64)

    사실 별 살 생각없이 구경만 하고 싶어 보기만 했는데 점원이 너무 친절하게 설명해 줘도 부담스럽더라구요!
    점원들은 깔끔한 옷차림도 보지만 일단 인상 얼굴이 착해보이거나 물건 잘 사게 생긴 손님을 좋아하는 것 같더라구요
    인상을 보면 알수있나봐요

  • 40. 반의법이 아니라
    '13.12.29 2:18 AM (223.62.xxx.39)

    반어법이 맞는 표현이구요

    저 실제로 드라이 해요 물론 매일은 아니고
    명품관이나 가끔 비싼 명품옷 살때는요

    평소때도 백화점 문화센터 가랴
    화장품 사러 그닥 비싸지 않은 옷 살때는
    드라이까지는 안하지만요

  • 41. .....
    '13.12.29 2:40 AM (203.226.xxx.198)

    설마 했는데 가방만 비싼걸 메고 가도 대우가 다르긴 하더라구요 엄마가방 들고 다닌 적이 있는데 그 가방이 명품 중에서도 많이 비싼 명품이었거든요 뙇 비싼티가 나는. 정말 다른때랑 다르게 저한테 설명해준다고 다른 손님들 들어왔다 나가고 해도 그쪽으로는 응대안하고 그대로 두는 상황이 반복되더라구요.원하는 특정재질이 없다하니 본인 명함을 주며 들어올때 연락드릴테니 생각해보라고 아주 친절하게...아마 그네들도 불친절하려고 불친절한게 아니라 살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는쪽에 정성을 들이고 싶은거겠고 하루종일 얼마나 피곤할까 짐작이 되지만 정말 사려고 들어왔는데 힐끔 보고 니가 그걸 살리가 없지 식으로 건성으로 응대하면 기분나쁘더라구요

  • 42. 문장에 대한 이해를
    '13.12.29 2:42 AM (223.62.xxx.39)

    잘못하신듯
    제 말은 츄리닝 입고 슬리퍼 신고 백화점 명품관 가는건
    Tpo에 어긋난다고 생각한다였지

    드라이하고 깔맞춤하고 백화점 명품관 가는게
    Tpo이자 공식이라고 제가 전제한적 없어요

    앞댓글에서도 제가 밝혔듯이
    백화점에서 본인이 대우받고 싶다면
    좋은 옷을 입고 가는건 당연한겁니다

    대충입고 갔다고 차별대우하는 직원의 태도는
    백화점에서는 일반적인 태도이지요
    물론 직업의식에 위배되는 행동이긴 하지만요.

  • 43. 갤러리아
    '13.12.29 2:56 AM (223.62.xxx.39)

    어디서 츄리닝과 슬리퍼 보셨나요?
    아울렛이면 몰라도...
    갤러리아 옷 예쁘게 입는 사람들 많아서 놀랐는데
    올해 놀러간 뉴욕 5번가나 매디슨 애비뉴 명품거리
    에서도 외국인들 옷 잘입던데요 ㅎㅎ
    슬리퍼와 츄리닝은 슈퍼가는 차림이예요
    넓은 범주로 봐도 아울렛이요

  • 44. 일부만 봤을지도
    '13.12.29 3:05 AM (223.62.xxx.39)

    모르겠지만 몇주동안 명품거리 자주 다닌편이라서요
    제 생각에는 211님은 편하게 입고 쇼핑하는걸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만 눈에 띄었을것
    같구요 학술적 용어로 선택적 지각이라고들 하잖아요
    물론 저도 마찬가지겠구요
    서로 생각이 다르니 더 이상 댓글 달아봤자
    시간 낭비일 것 같습니다. 각자 자기가 생각하는
    가치관대로 사는거죠

  • 45. ..
    '13.12.29 5:00 AM (218.236.xxx.152)

    원래 백화점이 보이는 대로 판단하는 걸로 유명한 곳이에요 222

  • 46. ...
    '13.12.29 5:45 AM (49.1.xxx.254)

    백화점 차별이 심하다고 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어요,. 정말 집 앞에 바로 백화점이 있거든요.
    애엄마라 유모차타고 정말 애엄마 교복 츄리닝입고 운동화에 머리는 부스스한걸 질끈 묶고 얼굴은 로션만 대충 바르고 갑니다. 그런데 직원들은 손님의 목적성을 알아채고 거기서 태도가 달라지는것같아요.정말 살 사람인지 아니면 구경만 할 사람인지..애엄마는 대부분 어떤 매장이던 목표한 물건만 얼른사고 휘리릭 사라지지 느긋하게 구경하며 이것저것 골라볼수없으니깐요. 간만에 마음먹고 가방좀 사려해도 인터넷으로 다 보고 매장가서 휘리릭 사니깐요.

  • 47. 은현이
    '13.12.29 7:00 AM (124.216.xxx.79)

    가방을 꼭 사야 겠다는 의지가 있어서 그랬는지 매장 마다 아주 친절 하던데요.
    운동화에 패딩 입고 모자 쓰고 다녀 왔어요.
    이것 저것 설명도 잘해주고 여러가지 색깔 가져와서 비교도 해주고
    들어 보면 안될것 같았는데 억지로 들어 보게도 해주드라구요.
    원체 쇼핑 할때도 목적을 가진 매장에 들어가서 목적한 물건만 사오는 성격인데 그날은 안면 몰수 하고
    값이 값이니 만큼 여기저기 매장 들어가서 비교해 봤거든요.
    결국 인터넷에서 사고 싶어 했던 제품으로 사들고 나왔고 매장 직원분들도 인터넷으로 비교 분석 해 보고 쇼핑 한것도 잘 알고 인터넷가와 차이점도 이야기 잘 해주고 저는 좋았어요.

  • 48. ..
    '13.12.29 10:42 AM (58.234.xxx.134)

    롯데 본점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신세계 본점만 이용하는데
    거기는 오래 전 부터 차림새보고 손님차별하지 말라고 직원들한테 교육시킨다 들었어요.
    수수하게 하고 오는데 손은 큰 아줌마 비율이 다른 데 보다 좀 높다고.....

  • 49. 흐흐
    '13.12.29 11:19 AM (211.202.xxx.192)

    잘 알지요.
    한 눈에 스윽~ 흩어보는 그 눈길.
    구입 할 만한 사람인지 아닌지.
    프리티 우먼에서도 쥴리아 로버츠가 구박받았쟎아요.

    그런데요.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면..그렇 수도 있겠다싶어요.
    일단 비싸쟎아요.
    속물스럽지만.

  • 50. 오프라 윈프리도
    '13.12.29 11:50 AM (173.180.xxx.118)

    유럽 어느 명품 매장에 편한 차림으로 갔다고 냉대 받았다고 하던데요.
    그런 대접 받으면 확실히 기분 나쁘죠. 외국에서도 입은 옷에 따라 어떤날은 니하오, 어떤날은 아리가또.
    백화점에서 그런 직원 만나면 눈 똑바로 봐주고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상대를 제압하시면 되요

  • 51. 오프라 윈프리도
    '13.12.29 11:51 AM (173.180.xxx.118)

    오타..편한 차림으로 갔다가

  • 52. ..
    '13.12.29 11:58 AM (110.14.xxx.9)

    캐주얼한 옷차림을 하고간 날이면 직원이 옷이나 가방도 캐주얼한 걸 권하고
    정장 차림한 날엔 또 다르죠.
    공주 대접 받고싶으면 그게 옷차림이든 뭐든 공주처럼.

  • 53. 제가
    '13.12.29 12:01 PM (120.50.xxx.29)

    에코백 가지고 신세계 본점 바비브라운가서 화장품 사니깐 대우가 확 달라지더라구요
    그 전에는 명품백 가지고 갔더니만 4만원짜리 쉐도우 하나 사는데도 얼굴화장을 다 해줍디다.
    ㅇ에코백 가지고 갔을때는 자기 바쁘다고 다른손님 받아야 된다고 해서 그냥 물건만 팜. 그날 산게 19만원인가? 그 모이스춰크림. 기분 살짝 나빴는데.

    뭐 이렇게 생각해 볼수도 있겠네요. 확률상 백화점 직원이 저보다 잘살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내가 그런사람들에게 인정 못받는게 대수가 아니죠. 그런 사람들에게 인정 받든 안받든 저는 상관 없는거죠. 눈에는 눈 이에는 이.

  • 54.
    '13.12.29 12:01 PM (120.50.xxx.29)

    그때 모이스춰 샀을때 손님이 더 없었음.

  • 55. !!!!
    '13.12.29 12:06 PM (223.62.xxx.49)

    자기가 오늘 안꾸미고 와서 얕보이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그날의 쇼핑을 더 망치는거 같아요... 실제로 서비스가 안좋은것도 있을수 있지만 자기 자격지심이 크죠 사실... 그런생각 드시면 꾸미고 가야되는거고~ 개의치 않으면 그냥 가셔두 될듯한데... 별 응대없을때 더 편하게 쇼핑하시는 분들도 많지 않나요? 뭐 사이즈 봐달라고 얘기했는데 아무도 안봐주거나 하면 서비스 문제 있는거 맞죠~ 그러면 엄청 컴플레인하면 되는거구요.

  • 56. !!!!!
    '13.12.29 12:08 PM (223.62.xxx.49)

    저번엔 받은 메이크업 안해줘서 섭섭하면 저번엔 해주던데 왜 안해주냐 이렇게 직접적으로 물어봐도 되는거 같아요...

  • 57. !!!!!
    '13.12.29 12:15 PM (223.62.xxx.49)

    그리구 꼭 백화점 아니더라두 꾸몄을때랑 안꾸몄을때... 느낌 엄청 다르지 않나요... 넘 후즐근하게 하고나가면 스스로 아 빨리 집에 가고싶다 이런느낌? 남들도 저사람 참 괜찮다 생각 아무도 안할듯~

  • 58. 22
    '13.12.29 2:47 PM (123.224.xxx.54)

    입장 바꿔서 본인이 직원이라면 어떨지 생각해 보면 될 거 같은데요.
    아무래도 평생 명품 잘 살 거 같지 않게 후줄근하게 보이는 사람한테
    공들이는 것보다는 자주 구입할 것 같은 사람한테 공들일 것 같은데요.
    인간성 인성 어쩌구 하지만 직원 입장에서는 어차피 일이고 영업인데
    안 살 것 같은 사람, 살 것 같은 사람 구별해서 효율적으로 일해야죠. 먹고살자고 하는 짓인데.
    물론 문전박대하는 건 옳지 않지만. 고가 명품 사러 간 사람이 그지같이 입고 가면 좀 그렇죠.
    명품관이건 어디건 쇼핑할때는 이쁘게 입고 가세요.

  • 59. 제 경우에는요
    '13.12.29 3:34 PM (125.178.xxx.133)

    명품관엔 차려입고 가야 무시 안당한다는 글을 인터넷에서 하도 많이 봐서인지
    일단 옷차림과 상관없이 명품관에 들어갈땐 고개 뻣뻣이 쳐들고 당당하게 들어가서
    손가락으로 확실하게 관심 물건을 가르키면서 보여달라고 해요.
    절대로 쭈삣거린다던거 그런거 없구요.
    살려는 가방의 이름과 디자인을 명확하게 알고 가지요.,
    예를 들면 인터넷에서 루이뷔통 가방을 봤는데 맘에 들어서
    백화점엘 가요..매장에 다미에 밖에 없다면 직원에게 예삐로 보여달라고 해요.
    그러면 창고에서 꺼내다 줍니다.
    보고 맘에 들면 사고 아니면 그냥 나오죠..
    보는것만으로 다 살수있는건 아니잖아요.
    간간히 올라오는 명품관 글때문에 정장을 하고 가긴 싫어서요.

  • 60. ....
    '13.12.29 3:41 PM (121.158.xxx.107)

    ^^ 저도 가끔 그런 경우를 당하는 비루해 보이는 외모의 소유자인데요, 직원이 그러거나 말거나 제가 사고 싶은 물건이면 가격이랑 소재 물어보고 대답이 시큰둥하면 샵매니저 불러 구매합니다. 뭐 살포시 직원이 사람을 좀 가리네요라고 한 마디 할 때도 있지만요. 그 직원도 자기 노동력을 효율적으로 안배한 것일테고 저야 구매자로서 그 직원 맘에 안들면 다른 직원에게 사면 되는거죠. 뭐. ^^

  • 61. ............
    '13.12.29 3:49 PM (118.219.xxx.71)

    갤러리아는 오히려 츄리닝입고온사람에게 더 잘해주라고 교육시킨다던데 지역주민이라고 오히려 차려입고온사람이 물건안사고 구경만하고 츄리닝입고 온사람들이 척척산다고

  • 62. 지나가다
    '13.12.29 4:03 PM (118.45.xxx.62)

    어느 백화점 에르메스매장갔다가
    대놓고깔보는듯 박대하는 직원보고 자기가 명품인줄아나봐 하고 웃었는데
    파리에르메스매장가서 넘친절함에 감동먹었다는...
    가죽가방그만큼비싸게 팔아먹을려면 손님 가리지않고 친절해야하는거 아닌가요 ?
    품값이아니라 과한 부가가치로 자기월급이나오는데...

  • 63. 웃기죠..
    '13.12.29 4:10 PM (116.39.xxx.32)

    서비스직에 있는 사람들이 서비스마인드 기본도 모르고 고객응대...
    자기들이 뭔데 고객을 평가하고 살사람인지 아닌지 판단하고 응대하나요? 무슨 재래시장도 아니고

  • 64.
    '13.12.29 7:11 PM (122.34.xxx.131)

    저는 그러거나 말거나 천천히 구경하고 알고 싶은거 다 물어봐요ᆞ일부 주제파악 못하는 점원들 때문에 왜 내가 피해를 봐야하나 해서요ᆞ

  • 65. 장사치
    '13.12.29 7:45 PM (116.200.xxx.168)

    여기 백화점 직원, 옷가게 숍마스터들 등등 서비스직 장사치들 많이 와요. 그러니 차려입고 가야 대접받는다는둥 개소리들을 하는 거죠. TPO 웃기고 있네요. 물건 사러가는게 파티하러 가는 겁니까?

    점원들 정말 주제파악 시급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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