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TV조선은 정말 문화적 정신적 충격이네요

.... 조회수 : 4,164
작성일 : 2013-12-28 21:59:20
아버지가 하루 종일 켜 놓고 보셔서 본의 아니게 자꾸 소리를 듣게 됐는데
정말 기절초풍하는 줄 알았습니다.
남녀 두 명의 MC가 있는데 여자는 완전히 흥분해서 저거 불법이라고 난리고
패널이라고 여러명이 나오는데 전부 정부쪽만 대변하는 사람들.
다들 엄청 흥분해서 저런 불법파업에는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악다구니를 쓰네요.
충격입니다. 뉴스가 아니라 그냥 선동방송이더라고요. 거의 북한 수준.
이성적이거나 객관적인 건 진작 던져 버렸네요.  시위대가 술에 취했다느니
민영화가 뭐가 나쁘냐느니 오히려 민영화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느니..
그냥 단순히 정부 편을 드는 정도가 아니라 다들 흥분해서 난리를 치네요.
저딴 게 방송입니까?
무슨 히틀러 나찌 선전활동이 저런 게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로 놀라웠습니다.
아버지는 보시면서 같이 흥분하셔서 죄다 잡아들여야 한다고 하시고..
그리고 하루종일 뉴스만 하던데 저게 종편입니까? 그냥 시사 뉴스 채널이지.
조선이야 명불허전이지만 미국의 폭스 TV는 공정하게 보일 정도로 굉장하네요.
IP : 121.172.xxx.17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런걸 방송이라고
    '13.12.28 10:01 PM (112.150.xxx.243)

    내보내는 곳이나 가만있는 국민이나 수준이 매한가지

  • 2. 하루 이틀인가요
    '13.12.28 10:02 PM (59.187.xxx.13)

    새로울것도 없고...
    대선 때 이미 귀에 딱정이가 앉도록 회자 되었던 얘기들..

  • 3. 대한민국당원
    '13.12.28 10:09 PM (222.233.xxx.100)

    민주주의를 어렵게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 던져 만들었더니 경제?(쥐박), 불쌍(독재자) 딸을 흠모하는```
    조중동에 가서 댓글 읽어 보세요. 저 사람들이 과연 정신이 멀쩡한지 의심이 절로 나죠.ㅋ 네이트도 혼탁해졌죠. 정부 눈치를 봐서 그런 것인지~ 네이뇬은 포탈의 조중동이니! 한 페이지라도 읽었다는 사람이 줄어야 하는데 ㅎㅎㅎ 처음 화면 다음으로 설정!!!!! 예전엔 네이트(엠파스,라이코스)였는데...

  • 4. 남편이 tv조선에 전화했었어요.
    '13.12.28 10:10 PM (123.111.xxx.131)

    엊그제인가 이봉규라는 한국외대교수란 놈이 철도파업 관련 조계사에서 108배 절하는 모습을 보고 황소개구리에 비유하면서 다 쓸어? 죽여?버려야한다는 소리 듣고, 국민을 황소개구리라고 비유하는 저런 미친놈을 패널로 앉혀놓냐며 tv조선에 전화하고 외대에도 전화했었어요.
    저런 놈한테 어떻게 학생들 가르치게 만드냐고..

    정치성향이 좀 중립?적인 남편인데도 쓰레기 방송은 도저히 못 참겠나보더라구요.
    원래 tv조선 안보는데, 채널돌리다 보고나서 열 엄청 받아했어요.
    그 모습보고 좀 놀랍더라구요.
    얼마나 방송이 쓰레기이면, 남편이 저럴까 싶어서..

  • 5. 핑크코알라
    '13.12.28 10:11 PM (1.244.xxx.185)

    채널삭제 해버리세요. 몰래 ㅎㅎ

  • 6. 시댁가면
    '13.12.28 10:15 PM (112.150.xxx.4)

    울아버님이 늘 보시는 채널이 tv조선이네요....에휴

  • 7. 친정왔는데
    '13.12.28 10:20 PM (175.207.xxx.129)

    아버지가 아예 고정해놓고 보시던데요 귀도 어두워 소리도 온 집안에 쩌렁쩌렁
    새누리당 골수 지지자 아버지답다 했네요 어째 그리 아버지 입맛에 맞는 채널 찾아내셨는지
    그 방송보고 집회가야겠다 맘먹었어요

  • 8. 전...
    '13.12.28 10:21 PM (125.132.xxx.110)

    tv재팬으로 읽습니다. 그래서 진 짜 단 한 번도 찾아 본적 없는데요.
    가끔 터미널 가면 이상하게 tv마다 tv재팬으로 채널이 고정 되어 있는 걸
    봤습니다.
    아마도 이것도 저놈들에 협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끔 보게 되느데 정말 저 회사 작원놈들 소리 발악,발악 지르면서
    불법 이라고 하더군요.ㅋㅋㅋ
    대함민국에서 불법은 제일 많이하는 놈들이 말이죠.

  • 9. 골수 새머리당 맞춤형이에요
    '13.12.28 10:23 PM (14.33.xxx.220)

    잠시 잠깐만 보고있어도 정말 피가 꺼꾸로 솟는 쓰레기들 같에요...영혼이 파괴되는듯한....악마들 같애여

  • 10. 저도..
    '13.12.28 10:23 PM (119.67.xxx.158)

    지나다 tv조선 보고는 너무 열받아 여러번 항의전화 해 볼까..싶었는데 항의 전화하면 개선이 되나요?
    거기는 아예 사상 검증을 하고 뽑는 건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하나같이 극우 성향의인간들이 나오더군요.
    심지어 토론도 자기들 코드에 맞는 사람들끼리..그러다 보니 반론도 없어요.
    걍...정부나 박통의 정책에 반하는 반대진영은 다 종북이거나 불온세력이죠.
    다행히 채널삭제에 성공해서 요즘은 잘 안보게 되는데 안방tv는 삭제가 잘 안되 가끔 돌리다 우렁찬 앵커의 포효하는듯한 울부짖음을 듣다보면 아연질색 하게되죠.
    전파낭비..선동방송..거기는 언론이 아니예요.

  • 11. 전...
    '13.12.28 10:26 PM (125.132.xxx.110)

    ㅅㅍ재팬에 전화 하면 빨갱이ㅅㄲ 전화 끊어 라고 안 하던가요??
    그러고도 남을 놈들인데요?

  • 12. ....
    '13.12.28 10:28 PM (121.172.xxx.172)

    채널 삭제하면 아버지가 호통을 치시고 집안이 난리가 나겠죠..
    당연히 혼자서 채널 복원도 하실 거고요.
    혼자 하다 안 되면 KT직원이라도 전화로 불러서 하시겠죠.
    노인들 그리 만만하지 않아요...

  • 13. 뒷북
    '13.12.28 10:31 PM (121.131.xxx.128)

    글로만 읽어도 짜증이 솓구치네요.

  • 14. 그냥
    '13.12.28 10:34 PM (118.222.xxx.177)

    노인네 포기하시고 님도 신경끄고 사세요,

  • 15. 뽕남매맘
    '13.12.28 10:50 PM (117.111.xxx.119)

    아놔ㅋ저희도 친정아빠가 매일오셔서 틀어놓는데~
    가관입니다ㅋㅋ뉴스도 글코..특히 저격수다?? 암튼 이건 뭐...방송이라 할수 없어여ㅋ엊그제인가 거기서 나오는 사람이 대자보도 자긴 본적이 없는데 여론이 너무 오바해서 쓰는거라는둥..이상한 헷소리 하더니결국엔 국민여러분 언론에 속지말라고 티비조선같이 정확한 내용만 보도하는 언론만 믿으라는 식으로 말하길래...친정아버지 어서 가시라 햇네요. 저도 보진 않고 듣기만 하는데 아오~~정말 욕나와여. 저희 아빠는 완전 까스통할배....ㅠㅠ대선때 저랑 큰소리 날뻔한 이후로 서로 조심하긴 하지만...티비조선으로 절 너무 괴롭혀요ㅠ

  • 16. .....
    '13.12.28 10:56 PM (175.212.xxx.39)

    남한은 조선 티비.북한슨 북한 중앙티비

    다른거 하나도 없어요.

  • 17. 탱자
    '13.12.28 11:04 PM (118.43.xxx.197)

    그 채널이 왜 그리되가고 있는지 생각해보신 적이 있나요?

    단순하고 간단하게 생각해서 "자본의 법칙"이 작동한다고 생각되지 않나요?
    어느 채널이건 영리를 목적으로하니, 시청율을 놓여야하고, 그 채널에서 하는 소리들 듣고싶어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계속 그런 소리하는 것이죠. 한 마디로 그 채널은 "수꼴"장사를 하는 것이고,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채널이 있다면, 그것은 진보장사라고 쓰고 시체장사를 하는 것이죠.

    탱자는 두 가지 장사 모두 싫어합니다.

  • 18. ㅇㅇ
    '13.12.28 11:14 PM (222.112.xxx.245)

    여기에도 어디 일베충 같은 벌레가 기어들어왔네요.

    언론의 기본 임무가 사실에 근거해서 진실을 찾으려고 해야하는데.
    그게 사실도 진실도 아무것도 사라지고 그저 이익집단이 되어버려서 그런거예요.

    그 티비조선은 정확하게 악의를 전염시키는 것외에는 아무것도 못하는 방송이지요.
    그외에는 경쟁력을 다 잃어버렸으니까요.

  • 19. ㅇㅇ
    '13.12.28 11:15 PM (222.112.xxx.245)

    근데 뭐 공중파도 그처럼 저질에 밑바닥 악다구니까지 안써서 그렇지
    뉴스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지요.
    아....이게 곧 2014년을 맞이할 한국의 현실이구나 싶어서 또 쓰라리네요.

  • 20. ...
    '13.12.28 11:45 PM (112.155.xxx.72)

    TV조선이 무슨 자본의 원리를 따르고 있어요.
    그게 자본의 원리라는 인간들은 다 뇌가 없는 거지요.
    현정권의 입맛에 맞는 뉴스 해서
    다음 종편 감사 때에 살아남으려는 독재의 원리를 따르고 있지요.

  • 21. 저기저
    '13.12.29 12:19 AM (125.185.xxx.138)

    미친 방송 하루종일 하나요?
    보면 방송용어에 부적합한 용어 버젓이
    쓰고 똑같은 얘기 계속 얘기하는게
    나이드신 분들용으로 만든거 같더라구요.
    노인방송!

  • 22. 안봐요
    '13.12.29 12:29 AM (119.203.xxx.61)

    정신건강에 좋지않아

  • 23. 이기대
    '13.12.29 12:40 AM (183.103.xxx.130)

    방상훈 친일파 조선일보 사장넘 천벌 받을겁니다. 티비재팬 친일방송. 방상훈 애비 방일영 오입쟁이. 할애비 방응모는 친일파 원조입니다. 다음에 정권 바꾸어 친일반민족행위자 처벌받게 해야 합니다.

  • 24. ㅋㅋ
    '13.12.29 1:22 AM (121.129.xxx.208)

    저희집도 친정 아부지 ㅋㅋ
    티비조선 완전 노인층 전용티비네요

  • 25. ㅡㅡ
    '13.12.29 5:00 AM (119.64.xxx.154)

    전 삼실 에서 첨 봤는데..정말 충격이었어요.
    미친인간처럼 흥분해서 격앙된 말투로
    떠들어대는데..
    듣기도싫은데 삼실에 골수 박빠들이 있어서요.
    그네누님..그네누님..듣기싫어죽겠어요..
    철도파업하는사람들 기관총으로 다 쏴죽여야한다고..ㅡㅡ

  • 26. 수성좌파
    '13.12.29 2:53 PM (211.38.xxx.42)

    이봉규 쓰레기인걸 이제 아신분도 계셨네요 흠..
    오죽 화나면 남편이 방송국에 전화하셨을까 심히
    공감됩니다만 이건 쓰레기방송은 안보는게
    심신에 좋아요...
    늙은사람들이야 살날 얼마 없으니 얼마던지 보시던말던
    관심없구요 젊은사람들은 내건강을 위해서도 북한방송같은
    좃선은 안보시는게 좋습니다..
    아~~ 충들은 제외합니다 얼마던지 봐도 무방함 인간들이 아니므로 ㅎㅎㅎ

  • 27. 외래교수
    '13.12.29 10:38 PM (175.223.xxx.2)

    이봉규씨는 외래교수인데요 쉽게 말하자면 시간강사입니다. 그래도 외대에서 저런 편향적인 사람에게 강의를 주다니... ㅉ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9928 어제 하프파이프 경기 보셨어요? 7 션 화이트 2014/02/12 1,048
349927 뜸 뜨시는 분 계세요? 11 소치 2014/02/12 1,784
349926 '변호인' 미국서도 흥행열기~~~~ 9 세번본여자 2014/02/12 1,654
349925 어떤 게 더 이익일까요? 1 선택 2014/02/12 1,180
349924 왜 태어나게해서 서로 고생인가 싶습니다. 1 미안하네요 2014/02/12 1,714
349923 어제 비틀즈코드 가인 입고나온 의상정보 아시는분계실까요 1 ㅇㅇ 2014/02/12 736
349922 김무성 ”이상화-김연아 같은 딸 낳아야” 발언..왜? 5 세우실 2014/02/12 1,945
349921 이탈리아에 거주하고 계시는분 ? 14 이탈리아 2014/02/12 4,091
349920 英잡지 "한국, 인터넷 빠르나 '암흑시대'" .. 3 샬랄라 2014/02/12 1,371
349919 코트 좀 봐주세요.. 2 아이맘 2014/02/12 977
349918 경악할 부정선거..지역마다 도장이 똑같아~~~ 4 손전등 2014/02/12 1,429
349917 "가빗하다"가 무슨 뜻이에요? 눈사람 2014/02/12 2,256
349916 초2 여자아이 어떤 운동 시키세요?? 2 Turnin.. 2014/02/12 1,375
349915 밴여사님 채소스프 따라 했더니.. 신통방통 2014/02/12 2,013
349914 언어폭력을 쓰는 아빠때문에 새가슴된 저 독립만이 답일까요? 6 언어폭력 2014/02/12 2,191
349913 녹내장 11 2014/02/12 3,249
349912 취미로 테니스 어떤가요? 체력 소모가 많이 심한가요? 6 테니스 2014/02/12 4,348
349911 올봄에 도시가스가 처음으로 공급될 군지역 아파트인데,여러가지 교.. 1 궁금이 2014/02/12 695
349910 중학교 입학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1 궁금 2014/02/12 933
349909 나이 든다는 것에 슬퍼질 때 4 슬퍼 2014/02/12 2,447
349908 "<또 하나의 약속> 방해하는 롯데시네마, .. 5 샬랄라 2014/02/12 1,351
349907 희귀병에 난치병이 있는데 직장 상사는 저한테 건강 염려증에 있대.. 5 ... 2014/02/12 2,100
349906 LG U+ 네비 다시 질문.. 3 ᆢᆞ 2014/02/12 771
349905 서울 학생들은 100배크럴이하 방사능나와도 적합으로 먹어야합니.. 9 녹색 2014/02/12 991
349904 노예착취에 이어 거짓말까지…홍문종 파문 여당 실세 .. 2014/02/12 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