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후반이구요
그간 그냥 백화점 브랜드 기성복입어왔어요
로가디스 갤럭시 캠브리지 멤버스 정도에서 세일하거나 할 때 사 입고 가끔은 맞춤 양복으로 해서 60만원에 두 벌 정도 해서 입었어요
세일할 때에는 한 벌에 20-30만원대로 많이 세일을 하더라구요. 원래 팔던 가격은 80만원대 였던 것을요.
그런데 문득 이젠 나이가 있어서 좀 좋은 걸 해주고 싶단 생각이 드는데 남편은 죽어도 싫다네요.
남자 옷 거기서 거기라고 하면서 말이예요
저도 사실 남자 양복...사실 거기서 거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요
양복을 매일 입는 직장이고 간부급이긴한데 그렇다고 명품을 막 산다든지 하는 식의 소비는 저나 남편이나 안 하는 편이예요.
둘 다 수수한 편이고 또 아이들이 있어서 부부 의복비로 백만원 지출은 사실 어렵습니다.
100만원 넘는 고급 브랜드 것은 정말 다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