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명박특검]60년대 미국 하버드 졸업생의 연설

이명박특검 조회수 : 843
작성일 : 2013-12-28 17:39:59

1960년대 민권 운동과 반전시위가 일어나고 있을때..

하버드 법대에서 졸업식이 열렸다.

연사로 나선 한 졸업생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나라는 지금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대학들은 폭동과 난동을 피우는 학생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공산주의자들과 거기에 찬동하는 좌경론자들은 

우리나라를 호시탐탐 파괴하려 하고 있습니다.
소련은 무력을 동원해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가도처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안으로부터의 위험, 또 외부로부터의 위험.

우리는 법과 질서가 필요합니다.

법과 질서 없이 우리나라는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연설이 끝난후 긴 박수소리가 이어졌다.박수소리가 잦아들자, 

그 학생들은 청중들에게 이렇게 조용히 말해주었다.


"지금 말한 것들은 1932년 아돌프 히틀러가 연설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바로 히틀러에게 박수치고 있는 겁니다."

청중들은 침묵하고 할 말을 잃고 부끄러워했다

 

 

~ 하워드 진 - 오만한 제국(the declaration of independence)에서 발췌.

IP : 14.37.xxx.1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수의
    '13.12.28 5:51 PM (221.139.xxx.10)

    사람들이 동조하지 않았다면 히틀러도 그렇게 날뛰지 못했을 겁니다.
    침묵으로 동조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악은 힘을 얻습니다.

  • 2. 자끄라깡
    '13.12.29 12:03 AM (59.5.xxx.175)

    특검 찬성

  • 3. ...
    '13.12.29 8:52 AM (128.103.xxx.140)

    최근 하워드 진 책을 읽었습니다. 역사가 몇몇 영웅의 소유가 아니라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9975 [원전]韓 학교급식 엉터리 방사능 측정기로 ‘쇼’…헛돈 낭비 1 참맛 2014/02/13 627
349974 27 희한 2014/02/13 3,226
349973 대학교 적응을 못하겠어요. 6 bab 2014/02/13 3,351
349972 이를 꽉 깨물고 자는데 고칠 방법이 없을까요? 4 애엄마 2014/02/13 9,439
349971 아빠와의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호텔이용방법좀 알려주세요... 80 ... 2014/02/13 14,224
349970 쌍꺼풀이랑 쌍커플 이거 대체 왜 틀리는 걸까요? 4 ... 2014/02/13 1,557
349969 언니들 질문있어요 5 뭘까요 2014/02/13 754
349968 결혼하기 싫어질 때. 9 금성녀 2014/02/13 1,869
349967 아이가 열이 나요~ (육아 고수님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19 왼손잡이 2014/02/13 6,401
349966 프랑스 가서 이것만은 꼭 살것 알려주셔요 5 .. 2014/02/13 3,613
349965 보고싶은 영화가 있어서 낭중지추 2014/02/13 594
349964 집에서 커피 드립으로 내려드시는 분 계신가요 12 .. 2014/02/13 2,425
349963 홍대법대와 숙대법대 고민입니다 12 ghdrlf.. 2014/02/13 6,067
349962 배고파서 잠이 안와요 7 ... 2014/02/13 1,855
349961 일산에 점 싸게 잘 빼는곳? 점순이 2014/02/13 3,668
349960 아이패드가 일본어로 설정되었어요. 어떻게 한글로 하나요?? 1 으악 2014/02/13 983
349959 전세자금보증대출 10 주인 2014/02/13 1,423
349958 정월대보름 찰밥 언제먹는건가요? 8 개똥맘 2014/02/13 4,630
349957 두피샴푸 추천해주세요. 5 .. 2014/02/13 2,291
349956 냄새 쿰쿰 갈치속젓 7 ... 2014/02/13 2,701
349955 눈높이 한글학습지 괜찮나요? 4 ~ 2014/02/12 2,382
349954 근속휴가는 내맘데로 쉬고싶네요 휴가 2014/02/12 488
349953 전두환 처남과 차남 하루 일당이 400만원? 4 손전등 2014/02/12 1,263
349952 남편에게 복수하고 싶은 마음들때 10 우울증 2014/02/12 3,000
349951 아파트에서 이 시간에 누가 드럼을 쳐요 4 저주를 퍼붓.. 2014/02/12 1,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