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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을수가 없네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조회수 : 14,474
작성일 : 2013-12-28 06:20:43
새벽 4시 20분경 
자다가 너무 심한 윗층의 고성방가와 쿵쾅거림으로 오분정도 갈등하다가
윗집에 올라갔습니다.
(이전에 한번도 올라간 적이 없었습니다.)

몇번의 초인종 끝에 열린 문 뒤로 어린 아가씨들과 남자들이 떼로 나오더군요.
물론 지독한 담배냄새와 술냄새는 기본이였구요.

조용히 말했습니다.
지금 너무 늦은 시간이니 조금 자제해 달라구요.
술취한 아가씨들은 난리가 났고 
그나마 남자애 하나가 알겠다고 죄송하다해서 조용히 내려왔습니다.

다시 잘려고 책한권 펴들고 누웠는데
윗층에서 고성이 오가더니 
여자애의 비명이 들리고 뭔가 깨지는 소리가 들려

너무 놀라 112에 신고를 했어요.
여기 어디어딘데 와서 확인좀 해달라구요.

그리고 괜찮은지 꼭 얘기해달라고도 했습니다.


10분뒤에 
경찰이 전화가 오더군요
1층 현관문이 안열린다구요.

열어주었지요.

경찰관 두분이 오셨더라구요.

눈짓으로 올라가시라 하고
혹여 몰라 1센티가량 문을 열고 숨죽이며 들었더니
말하는 내용의 대부분이 들리더군요.

누군가의 생일파티중이라 그런다 하더군요..
더불어 
'아저씨 누가 신고했어요? 밑집 그 미친년이지? 아까 왔던 그 또라이 미친년이지?'
하는 소리가 생생히 들렸었어요.

정말 놀랐어요.
얼굴 시뻘게져서 현관에서 어쩔줄 모르고 있었는데 

경찰 두분이 저희집을 방문 하시네요.

하시는 말씀인즉
생일파티라서 그랬다 하더라 
별일은 없더라 
개의치 마라

하시는데 저 정말 놀랐어요.

익명의 신고자이고
나름 
걱정이 되어서 신고했는데 
몇계단 내려오면 저희집이고 분명 계단을 통해 다 들릴터인데
지금 이게 뭔가 싶어 너무 놀랐어요.

지금은 너무 화가 나서 벌벌 떨리구요.

도무지 그 경찰관들이 용서가 안돼요.

솔직한 심정으론 
아직까지 미친듯 떠들고 있는 윗층의 애들보다
그 경관들을 죽이고 싶은 마음이예요.

아침에 
뭔가 조취를 취하고 싶은데 어찌해야할까요







 

IP : 60.253.xxx.160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2.28 6:24 AM (221.150.xxx.212)

    화푸시고 그냥 자는게 속편하실거에요. 술 취한 사람 상대해봐야

  • 2. ㅡㅡ
    '13.12.28 6:25 AM (175.195.xxx.10)

    그 집 주인이 누구인가요? 오피스텔이나 원룸인지 아니면 일반아파트인지.. 원룸이면 집주인한테 신고할것 같고 아니라면 낮에 찾아가서 주인한테 말할듯...그나저나 다큰 성인이 욕질을 할 정도면 수준이 굉장히 떨어지는 부류네요. 글 읽는데 짜증이 확.........

  • 3. 다음에는
    '13.12.28 7:11 AM (129.63.xxx.6)

    덜 이타적이고, 좀더 이기적인 신고를 하실 것을 권합니다. 정당한 권리행사입니다ㅏ.

    비명소리가 나서 사람이 다친것 아닌가 위험에 처한 것이 아닌가로 신고하면 곤란합니다. 윗짐에서 시끄럽게 굴어서 못살겠다고 신고를 하셨어야 합니다.

  • 4.
    '13.12.28 7:12 AM (175.118.xxx.248) - 삭제된댓글

    경찰에 다시 거세요
    절대 알려주면 안되요
    그건 실수를 가장한 멍청함이네요

  • 5. 글쎄요
    '13.12.28 7:22 AM (118.219.xxx.21)

    경찰이 뭘 잘못한거죠?
    윗층에서 비명소리나니 문제없는지
    확인해달라~며 신고는 하셨지만
    층간소음때문에
    공공업무하는 경찰 부르신거고
    윗층사람이 경찰이 굳이 말안해도
    생각할땐 당연
    조금전 올라왔던
    아랫층 여자란거 알것같은데
    글보니 원글님도 상당히 문제있어보이시네요.
    대체 그렇지않아도
    바쁘실 금요일밤에 경찰 윗층시끄럽다 불러놓고
    이젠 경찰에게 무슨 조치취하실건지 궁금하네요.

  • 6. 그리고
    '13.12.28 7:26 AM (118.219.xxx.21)

    신고자에게 사건경과보고하고
    이러저러하다 말하고 가는게
    업무순서 맞는데
    경찰을 죽이고싶다?
    헐~

  • 7. ..
    '13.12.28 7:36 AM (175.201.xxx.71)

    위 댓글님, 너무해요.

    원글님의 불안함과 불쾌함이 안 느껴지시면 그냥 지나치세요.

    저도 경찰이 죽이고싶도록 밉네요.

  • 8. ㅉㅉㅉ
    '13.12.28 7:41 AM (118.219.xxx.21)

    만만한게 경찰
    불쌍합니다.
    도둑잡고 강도잡고
    악플러잡고 술취한 취객챙기는데
    이젠 윗층시끄럽다고 새벽에 불러놓고
    보고하고갔다고 죽이고싶다네...

  • 9. 전원글님
    '13.12.28 7:57 AM (223.33.xxx.202)

    이해해요 그들의 잘못보다는 체계가 그런거아닐까요?
    솔직히 게시판에서 어느집 신고해줬다 이런분들 존경합니다 우리나라에선 나섰다가 피해보는경우가 많잖아요
    익명의 제보는 무슨...ㅜㅜ 원글님 놀라셨겠어요
    하다못해 감옥에서 나와서 제보자부터 찾아 보복한경우도 있었구요 신고자보호가 너무 안됨

  • 10. 익명의 제보?
    '13.12.28 8:17 AM (110.12.xxx.60)

    처음부터 그렇게 말씀하고 신고한거 아닌것 같은데요? 범죄현장 신고한게 아니라 윗층 소란으로 신고하신거 아닌가요? 그런 경우에는 굳이 비밀스럽게 안하고 처음부터 어디서 밑층에서 신고들어왔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층간소음으로 경찰불렀는데 그거 비밀로 한다고 모를것도 아니고.... 제가 보기엔 글쓴분이 좀 많이 예민하신 듯 해요. 혼자 사시고 겁먹어서 그런듯 한데 경찰을 그리 죽도록 미워하진 마세요. ;;; 난폭하고 개념없는 이웃이 문제지 처음부터 익명을 요구한게 아니라면 경찰이 굳이 잘못한건 없어보입니다. 흥분을 가라앉히세요..

  • 11. ㅇㄷ
    '13.12.28 8:17 AM (203.152.xxx.219)

    뭔가가 깨지는 소리가 들리고 여자애의 비명소리가 들려서 신고하신거래잖아요.
    층간소음때문에 신고한건 아니라는겁니다.
    저같아도 혹시? 하는 생각에 신고할수도 있겠네요. 이런일 모른척해서 이웃집에서 살인나도
    아무도 안내다본다고 하는거잖아요. 얼마전 베스트글에도 새벽 아파트 앞에서 남자에게 여자가 심하게
    맞으며 큰 소리를 내는데도 아무도 안내다 보고 신고도 안하더라 하던데.. 당연히 신고는 해줘야죠..

    그리고 원글님이 괜찮은지 꼭 알려달라셨잖아요.. 경찰은 그래서 알려준건데.. 어쩌다 보니
    윗집까지 들렸겠죠. 근데 그거 안들렸어도 원글님이 신고한거 윗집에서 이미 다 알고 있잖아요.

    참 답답하게 됐네요....

  • 12. DJKiller
    '13.12.28 8:18 AM (218.237.xxx.126)

    세상에 비밀이 어디있나요

  • 13. 어휴
    '13.12.28 8:35 AM (223.62.xxx.26)

    답답하네요
    요즘같은 무서운세상에 신고자 좀 보호해주지 그게뭔가요?
    나중에 전화로 알려주던가 하지..
    원글님 심정 이해됩니다 무서우실것같아요

  • 14. 글쎄요
    '13.12.28 8:43 AM (173.64.xxx.29)

    경찰이 젤 불쌍하네요

  • 15. 헐이다.
    '13.12.28 8:48 AM (223.62.xxx.101)

    경찰을 죽이고 싶다니..
    윗집때문에 화를 경찰에 돌리고있네요.
    만만한게 경찰이유?
    미워할사람은 윗집이니..윗집가서 죽이세요.ㅠ

  • 16.
    '13.12.28 9:02 AM (114.200.xxx.150)

    경찰이 이상해 보이는데요.
    비명 소리까지 났는데 (심하게 났을 테니 원글님이 신고했을텐데)
    성폭행이나 폭행의 가해자일지도 모르는 사람이 괜찮다고 했다고 OK

    그리고 그 사람들이 아랫집 미친년 운운했는데
    바로 계단으로 내려와서 이야기 하는건 좀 무신경한거 아닌가요?

    술취한 윗집이 아래집에 내려와 홧김에 폭행이라도 하면 어쩔까요?
    댓글들 매우 이상하네요.

  • 17.
    '13.12.28 9:04 AM (114.200.xxx.150)

    글고 원글좀 읽어 보시고 댓글 다세요. 시끄러워서 신고한게 아니라잖아요

  • 18. ...
    '13.12.28 9:27 AM (1.240.xxx.106)

    심정이 이해가 가긴하지만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화풀이' 하는 격이네요.

    "솔직한 심정으론
    아직까지 미친듯 떠들고 있는 윗층의 애들보다
    그 경관들을 죽이고 싶은 마음이예요. "

    하셨는데, 솔직히 잘못해놓고 오히려 협박질하며 큰소리치는 윗집의 미친 젊은것들이 죽일놈들이지,
    그 새벽에 출동하고 양쪽에서 욕들어먹는 경찰이 무슨 죄인가요.
    윗집 아가씨는 무섭고 경찰은 만만하니 그러시네.

  • 19.
    '13.12.28 9:28 AM (117.111.xxx.167)

    경찰이 실수했다고 생각해요
    저라도 어이없을것같네요
    정말 윗층 개념없는 애들에게 보복이라도 당하면 어쩌려구.
    저도 몇번의 경험으로 경찰에게 큰 기대안합니다
    안그러신분들도 많겠지만
    기본적인 인격존중하지않으신분들도 있어요

  • 20. 행복한 집
    '13.12.28 9:35 AM (125.184.xxx.28)

    님 왜 화가나세요?
    님이 포인트를 잘못잡으셨어요.
    새벽까지 술먹고 쿵쾅거리는 윗집또라이때문에 화가났으면 윗집에 푸셔야하는데 그걸 경찰에게 바로 알려서 못하게 하셔야 하는데 딴데 긁다 그냥 가니 화난거죠?

  • 21. 전체적인 문맥
    '13.12.28 9:40 AM (223.33.xxx.202)

    공감 못하시나요? 원글님한테 너무 하시네요
    님들이 신고했는데 그 사실을 경찰이 신고당한사람도 알게행동했다면 앞으로 거기서 계속 산다는 가정하에 얼마나 무섭고 찝찝하겠어요? 표현이 거칠어서 그렇지 감정은 충분히 공감가는데 막상 두려운일 생겨도 다 의연히 대처하시나보네요?

  • 22. 대부분
    '13.12.28 10:19 AM (114.200.xxx.150)

    "비명소리가 났다"에는 관심도 없으시고
    "경찰관도 죽이고 싶다"에만 촛점을 마추시네요

  • 23. 대부분
    '13.12.28 10:20 AM (114.200.xxx.150)

    "제 권리도 못 찾아 먹는 바보" 님 어디서 어떤 일이 있으셨는지 모르지만
    여기서 스트레스 푸시면 안됩니다.

  • 24. 경찰..정말 눈치도 드럽게 없다.
    '13.12.28 10:39 AM (125.182.xxx.63)

    이건 거의 ...눈가리고 아웅수준이네요.

    근데요..원글님....윗집에서 매일매일 그렇게 시끄러웟나요?
    ...매일매일 시끄럽지않은이상, 윗집에 무슨일이 있나보다,,,하루만은 참지 그러셨어요.
    우리 윗집도 아주아주 조용한집인데, 딱 어느 하룻밤 정도는 대단히 심하게 큰소리와 우는소리 등등 별별소리가 다 났었어요. 진짜 여자 흐느끼는소리에 꺠지는 소리가 나거 나도 무척 놀라서 윗집 대문에 귀를 바싹대고 듣기까지 했었지만,,,대문에 귀대니깐 행복한 목소리들이라서 파티하나보다..하면서 그냥 내려왓습니다.

  • 25. ....
    '13.12.28 10:47 AM (218.48.xxx.189)

    여튼 추운날 밤 쉽지 않은 일 하시는 경찰관께, 화가 나고, 죽이고 싶다는 표현까지는
    원글님도 화가 나는 건 알겠지만 심한 표현이십니다.
    문 열고 윗집에서 아랫집에서 신고했지....하는 소리까지 들으셨지요,
    윗집에서 이미 충분히 파악 가능한 상황.

    원글님이 윗집 올라가지 마시고 처음부터 신고하셨음 좋았을 텐데 싶습니다.

  • 26. 원글님
    '13.12.28 11:08 AM (218.148.xxx.82)

    화나실만 해요.
    저도 비슷한 경우가 있어서..
    신고자 정보보호는 기본인데요.

    다 나름이라 경찰들 중에도 정말 화가나는 경우 있더라구요.
    저번에 급한 일로 신고를 했는데..
    아파트 동호수를 가르쳐 줬는데도 한참을 못찾아서 3번 전화하더니.. 상황 다 종료되고 오더라구요.
    도대체 경찰이 길도 못찾다니ㅠ 어찌나 화가 나던지.

  • 27. ㅡㅡ
    '13.12.28 11:14 AM (223.33.xxx.53)

    댓글 왜이래요?
    당연히 경찰이 잘못한거죠.
    다 들리는 상황에서 바보아닌 담에야
    신고자 신변보호는 해줘야는거 아녜요?

  • 28. 화나는건 알겠지만
    '13.12.28 12:04 PM (112.187.xxx.203)

    분노의 방향은 잘못되셨습니다.

  • 29. 눈팅코팅
    '13.12.28 12:32 PM (175.116.xxx.241)

    1. 심야 주거지 소란 방지는 경찰의 임무입니다. 더우기 심야에 깨지는 소리와 비명이 났다면 그건 신고하고 확인 후 조치해야 마땅한 겁니다.

    2, 또 다른 분쟁 혹은 사건의 빌미가 될 수 있으므로 신고자는 최대한 가려야 합니다.

    3. 경찰은 심야 주거지 소란의 당사자들에게 엄중 경고를 했어야 하고 재발시 처벌될 수도 있음을 조치했어야 합니다.

    4. 그 경찰은 머리도 나쁘고 성의도 없는 나쁜 경찰입니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라 하세요. 제 마누라가 그 새벽에 윗층 광란 파티로 고통을 겪으면...

  • 30. 아놩
    '13.12.28 12:38 PM (115.136.xxx.24)

    경찰한테 화날만 한데요.

    안그래도 윗집 인간들로부터 위협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
    신고자가 아랫집임을 확인사살..

    경찰이 뇌가 없네요

  • 31. ...
    '13.12.28 1:10 PM (153.160.xxx.34)

    경찰이 잘못한거 맞는데 댓글들이 왜이러지?

  • 32. 경찰
    '13.12.28 1:12 PM (112.159.xxx.32)

    이상하네 이상해.
    일처리가 어쩜 저리 ㄷ ㅏ ㄺ 같은지.

  • 33. ㅉㅈ
    '13.12.28 1:32 PM (223.62.xxx.42)

    누가봐도 신고한거 누군지 알겠구먼...걱정되기 보다는 짜증나는 맘에 분위기망치고 싶어서 신고한거 아닌가?
    추운날 집에서 자판기두드리고 앉아있으면서 경찰잘못했네 댓글다는 것들도 짜증~~ 지들은 뭐가그리 잘나서

  • 34. ..
    '13.12.28 1:35 PM (211.220.xxx.221)

    경찰은 특진이 걸려야 사태를 파악하고 상황을 알려고 하는 경향이 있죠?

  • 35. 근데
    '13.12.28 1:56 PM (118.217.xxx.115)

    괜찮은지 꼭 알려달라고 얘기 했으면서 알려주러 온 게 뭘 잘못한건가요?
    분노의 촛점이 좀 잘못됐네요.

  • 36. 비슷한 경험
    '13.12.28 2:06 PM (59.6.xxx.187)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요..
    울 앞집 아들이 엄청 불량 학생...
    학교에서도 손놓은 학생인데...툭하면 엄마를 두둘겨 패고 난리를 치더군요..
    그래서 참다 못해 하루는 신고 했어요..
    대신 우리집에서 신고 한거 철철히 비밀로 해달라고...신신당부를 했건만...
    출동하자마자 우리집 벨부터 누르더군요..헐
    그러더니 신고 받고 왔다고 큰소리로 얘기 하길래 황당해서 목소리좀 낮추시라고 하고 앞집으로 가라고 보냈네요..그 담날부터 그 학생 저만 보면 인사도 안하고 쌩까고..
    암튼 죄진건 없지만..한동안 얼마나 떨었는지 몰라요..
    혹씨라도 해코지 할까봐요..저도 이젠 다신 신고 안하니라 다짐했네요..
    암튼 신고자 보호좀 제대로 해줬으면 좋겠어요..

  • 37. ..
    '13.12.28 2:36 PM (61.253.xxx.150)

    당연 원글님 화나실 만한 것 같아요.
    비명소리 나서 신고했다고 했고, 경찰이 갔을 때 아무일 없었더라도
    거기 여자들이 원글님이 신고했냐고 물었다면 더 신중하게 원글님 신원을 보호해 줬어야죠..
    아무리 그 여자들이 경찰이 말 안해줘도 다 알고 있다고 짐작해도 경찰은 절대 원글님이 신고했다는 걸 눈치채게 해서는 안 된다고 봐요.
    생일파티한다고 남녀 몇 명이 모여서 술 먹고 있다고 했는데,,
    경찰 가고 나서 술 취해서 원글님께 해꼬지 할 수도 있다는 생각 할 수도 있는 거구요..

    이런 식이면 이웃집에서 아무리 비명 소리나도 신고 못하겠네요!

    경찰에게 전화해서 컴플레인 거세요.

  • 38. 댓글들이
    '13.12.28 3:15 PM (121.190.xxx.162)

    댓글들 왜 이래? 경찰이 잘못한 거 맞는데. 기본도 없네요 진짜.

  • 39. 오싹
    '13.12.28 3:26 PM (211.216.xxx.146) - 삭제된댓글

    이러니 사람들이 신고를 꺼리지.... 222222222
    위엣집은 정체불명 미지의 인물들이고 경찰은 경찰이잖아요.
    그래서 믿고 신고한건데 신의를 버린 걸로 보입니다.

  • 40. ㅇㅇ
    '13.12.28 3:32 PM (113.10.xxx.43) - 삭제된댓글

    경찰이 잘못했죠...
    평소의 82 같지 않네요...이게 아무렇지 않은 일이라니!!
    비명소리가 나서 신고가 들어왔으면
    경찰은 윗집 문앞에서 물어만 보고
    아무일 없다는 결론을 내는것부터가 잘못이예요.
    들어가서 정말 아무일 없는지 확인했어야죠.
    예를들어 유영철이 목욕탕에는 시체를 두고
    현관앞에서 경찰에게 문 빠꼼열고 생일파티이니 아무일 아니라고
    말만하고 돌려보낸거면요?
    그리고 신고한 사람을 다알게 떠들다니요!
    층간소음과 주차자리다툼으로 살인나는게 다반사인 나라에서
    이게 말이되는 소리예요?

  • 41. 참나
    '13.12.28 3:39 PM (112.159.xxx.32)

    원글님 뭐라그러는 분들 넘 이상해요.
    경찰이 잘못한거 맞는데 댓글이 왜이래요.

  • 42. 저도..
    '13.12.28 3:39 PM (121.154.xxx.73)

    옆집 여자아이가 이제 막 고등학교 시험 본 학생인데 새벽 2시에 남자들이랑 어울려서 술마시고 노는
    소리가 정말 심한거에요. 화장실에선 뭘 하는지 신음소리 나고 .......하여간에 참다 참다 4시쯤 신고했는데
    경찰이 그 집 앞에서 문을 두드리니까 학생들이 열겠어요? 안열지.
    결국 문을 안열어줬나봐요. 웃긴건 그 집 문 앞에서 저에게 전화를 하면서 큰 소리로 하는 말..
    "신고자시죠? 문을 안여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게 경찰이 할만한 행동인가요? 굳이 그 집 문 앞에서 신고자 운운하면서 문을 안연다고 하면
    도대체 신고한 사람은 뭐가 되나요??

    심한 공감이 가네요. 이 글 쓰신 분에게.

  • 43. ㅇㅇ
    '13.12.28 3:47 PM (113.10.xxx.43) - 삭제된댓글

    도대체 이넘의 나라는
    경찰이 출동해서 행동해야하는 ABC 가 없나요?
    출동해서 문을 안열어주면 어떻게 해야할지를
    누구한데 물어요? 참...

  • 44. ...
    '13.12.28 4:39 PM (59.16.xxx.97)

    댓글들 진짜 이상해요ㅠㅠ 경찰이 잘못한거죠... 신고자는 이사람입니다~ 하고 알려주는거밖에 더 되겠어요?ㅠㅠ

  • 45. 꽃향기짙은날
    '13.12.28 4:46 PM (125.180.xxx.227)

    도대체 이넘의 나라는
    경찰이 출동해서 행동해야하는 ABC 가 없나요?222222222222

    댓글들 진짜 이상하네요.
    지나가다 째려봤다고 칼로 죽이는 세상이잖아요!!!!!!!!!!!!!!

  • 46.
    '13.12.28 5:32 PM (175.213.xxx.61)

    전 원글님 충분히 이해해요
    똑같은 상황 한번 겪었구요
    윗층에서 살려달라 고함치고 부서지는 소리나서 몇번 고민하다 신고했더니 똑같은 상황 겪었어요
    심지어 저희집 문 두드리며 신고하셨죠? 문열어보세요 라고 쩌렁쩌렁 울리게 말하더라구요
    윗집에 그 흉칙한 사람이 저랑 아기랑 있는데 보복이라도 할까봐 너무 무서웠어요
    그 이후로 이웃에 어느 누구하나 죽어나가도 절대 신고안해요

  • 47. 빙구
    '13.12.28 5:45 PM (112.149.xxx.61)

    그여자가 아무리 원글님일거라고 추측했더라도
    경찰은 비밀유지를 했어야 했는데
    아랫층에 가서 확인시켜준거죠

    저라도 겁납니다..
    그 미친녀자가 어떤식으로 보복할지 어떻게 압니까
    그냥 추측하는것과 확인되는것은 다르니까요

    경찰이 원글님에게 직접 내려가지 않고
    나가서 전화로 확인해주었어야죠

    경찰 수준이 참 지진아급이네요
    우리나라 경찰은 이런 기본적인 교육도 안받는 답니까
    미드 수사물이라도 애청하든가..

  • 48. 댓글들이 병진스럽네요
    '13.12.28 6:41 PM (125.178.xxx.133)

    제 경험에 의하면
    2층에서 나편이 부인을 얼마나 패고 살림을 깨부수는지 한밤중에 경찰에 신고했어요.
    부부끼리 싸워도 가슴떨리는 일인데 아이들이 울고불고..
    아이들 생각에 가슴이 아파서요.
    경찰이 왔고 윗집남자 아무것도 아니라고 쳐 웃더군요.
    그러면서 누가 신고했냐고..
    경찰은 수숩하고 그냥...조용히 사라졌어요.
    그게 당연한거지요.
    신고한 집에 벨을 누르다니 이런 웬 병신같은 경찰이랍니까.
    윗집에 아랫집에서 신고했소..하고 알려주는격이네요.
    저는 윗집아저씨를 옥상에서 만났는데 이아저씨가 저 들으라는듯이 욕을 하더라구요.
    어떤년이 신고했냐는둥..하면서요.
    저요..성질 드러워서 저도 받아쳤어요.
    얼굴은 다른데 보고 혼자 말 하듯이 "남자가 오죽 못났으면 마누라 때리고 살림 쳐부술까.." 하구요.
    내가 의외로 쎄게 나가자 윗집 아저씨 그냥 내려가구요.

    원글님 경찰에 전화하던 찾아가던 항의하세요.
    이래서 어디 신고 하겠냐고..
    아님 경찰청 홈페지에 해당 사건을 올리던가요.

    오늘 82댓글 꼬라지 하곤..병신스러운 경찰이나 댓글다는 이 들이나 참..

  • 49. 댓글에
    '13.12.28 7:44 PM (122.36.xxx.59)

    말같지도 않은 댓글에는 눈 감으세요
    참 제정신으로 쓰는 댓글이었는지 의심이가는 글이....

    저는 충분히 님의 마음이 이해가 되네요
    대한민국은 절대 정의스럽지 못하고
    증인을 보호 하지 못하는 나라예요
    내 목숨은 내가 알아서 지켜야 하는..

    제가 소매치기 피해자로 증인석에 섰다가
    경험한 일이네요
    어떻게 범인이 저의 인적사항까지 다 알고 저에게 감옥에서 협박성 글을 보내오기까지 했으니
    저의 정보는 나라에서 보호가 전혀 안되는 거였던 거지요

    범인의 가족이 열람신청해서 볼 수 있다는 검사였던가 그 사람이 말해주더군요
    정말 죽이고 싶은 마음뿐이었습니다
    말하자면 길지만
    이만 쓰고
    님 분하고 속터지겠지만
    윗집사람들 만나면 아무일 없었다는 듯 자연스럽게 인사하세요
    그게요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해야 되더라구요


    평생 정의로운 일이랍시고 끼어들지 않기로 작정하고 살았던 사람입니다
    세월이 마니 흘렀어도 여전히 우리사회는 믿을 수가 없는 환경이군요

  • 50. 근데
    '13.12.28 7:50 PM (211.202.xxx.240)

    애초에 경찰에 신고한 이유가 층간소음 때문이 아니라
    여자의 비명소리 때문인거잖아요. 무슨 일 일어났는가 하고.
    신고한 아랫집인 님은 윗집에 사건이 일어났나 하고 걱정해서 신고한 사람이 된거고요
    경찰은 님이 소음 때문에 먼저 올라간 일에 대해서 그런건 전혀 모르는 상태인거고
    그러니 경찰이 저렇게 나온거고 아무 일 없습니다라고 말하고 는거죠.
    아 답답해. 원글님이 일처리를 이상하게 하시고
    층간소음으러 거슬리는 것과 비명으로 인한 걱정에 신고한걸 다 섞어서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계신거임.

  • 51. 그리고 위에 병진 욕한 사람과
    '13.12.28 7:51 PM (211.202.xxx.240)

    윗님과 원글 경우는 다릅니다.
    본인 개인적인 경험을 일반화 시켜서 무차별적으로 다른 댓글에게
    병진이니 뭐니 욕지꺼리 막말하는 당신 인격이나 돌아보시죠.

  • 52. 미친
    '13.12.28 7:51 PM (116.200.xxx.226)

    이웃은 원래 직접 상대하는 거 아닙니다. 관리사무소나 경찰을 통하게끔 되어있어요. 경찰 부르신거 당연한 행동이고요. 관리사무소나 구청에도 민원 넣으세요. 보아하니 윗집이 화류계 종자들인 거 같은데 동네에서 얼굴 못 들고 다니게 엘리베이터에도 항의문 붙이시고요. 그 경찰들에 대해서도 경찰청에 민원 접수하세요. 그따위 것들 말이나 믿고 개의치 말라니요. 경찰 책무를 소홀히 했네요.

    그리고 82에 국정원 직원들이 상주한다더니 참말이네요. 왜 말도 안되게 뻘짓한 경찰에 감정이입하는 것들이 이리도 많은지?

    여기 영국에서는 이웃집에서 장시간 소음내면 경찰에 무조건 신고합니다. 그리고 경찰이 그 집 수색해서 문제 일으킨 사람 체포하기도 합니다.

  • 53. 그리고 위 댓글에 님은
    '13.12.28 7:53 PM (211.202.xxx.240)

    소매치기 피해자로 법정에 선게 아니라 피해자측 증인으로 섰다는 말씀이신거요?

  • 54. 파란하늘보기
    '13.12.29 4:24 AM (223.62.xxx.80)

    원글님성격도이상 죽이고싶다니
    님이 이전에 올라갔고
    그리고 신고
    바보 아닌이상 누가 신고한지는
    다 알듯
    개념없는 인간들땜에. 화나는건 알지만
    화살을 왜 경찰?

  • 55. pamie
    '13.12.29 4:28 AM (112.154.xxx.23)

    괜찮은지 꼭 얘기해달라고도 했으니까 와서 얘기해준것같은데요.
    우리나라엔 어마어마하게 경찰관이 많이 있습니다. 사람이 많은 만큼 일처리를 제대로 하는 경찰도 있고,
    황당할만큼 엉망으로 일처리하는 경찰관도 있죠.
    어찌되었든 사람이 밤을 새서 몇십년을 일을 하면 몸이 많이 망가집니다. 그렇게 새벽까지 안자고 고생하는 경찰을 불러놓고 죽이고 싶다뇨..
    물론 무섭고 놀랬을거라는건 이해합니다만 경찰한테 무슨 조치를 취하고 싶다니 경찰아저씨가 참 불쌍하네요. 그냥 만만한게 경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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