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사 낚시질이 가능한 이유!!!!!!!

[남자주인공이 문제]

기본 틀을 이루는 줄거리를 보면 낚일 이유가 하나도 없어요.

처음부터 나정이는 쓰레기를 좋아했고

처음부터 나정이는 칠봉이에게 친구로만 대했어요.

제가 보기에는 해태에게나 칠봉이에게나 좋은 친구로 대하는 걸로 보이던데요?

칠봉이에게 하는 말이나 행동이 어장관리가 아니라

나정이라는 캐릭터에서 나올 수 있는 것이죠.

잘 챙기고 마음 써주고 의리있고,, 하는,, 이건 다른 사람에게도 그렇게 대하잖아요.

칠봉이가 나정이를 계속 좋아는 하지만

나정이와 쓰레기, 둘이 정식으로 사귀는 사이에서는 들이대지 않았잖아요.

둘이 헤어진 후에야 질척대기는 했지만...ㅠ_ㅠ

그래서 나정이도 칠봉이도 욕 먹을 상황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암튼 처음부터 나정인 일관성있게 쓰레기에게 마음이 향하여 있고

칠봉이는 그런 나정이를 안타깝게 바라만 볼 뿐인 기본 줄거리 진행에서

자꾸 낚시가 가능하고

응사 팬들에게 칠봉이를 미는 마음이 생기는 것은

제 생각에는 쓰레기를 사랑하는 나정이의 마음에

즉,, 여주인공의 마음에 동화, 혹은 감정이입이 되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나정이가 쓰레기를 좋아서 짝사랑할 때도,

서로 좋아서 연애할 때도 그 마음이 전달이 안되는 거지요.

그건 나정이의 연기력 부족

- 짝사랑의 안타까움, 그리고 연애의 설레임의 전달력 부족-

일 수도 있고

남자주인공의 매력에 대한 감정이입이 부족한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되요.

나레기 커플이 이루어지기를 바라지 않는,

일명 케미가 살지 않는

그런 드라마 진행이 풍성한 남편찾기를 가능하게 한다는...

나레기 커플에 시큰둥한 이유를

남편이 분석하길 남자주인공이 싫으니까 그렇지!!! 라고 말해주더군요.

** 댓글보다가 덧붙여요~

쓰레기역을 맡은 정우라는 배우가 주는 느낌도 그렇지만

남자주인공의 캐릭터가 여자에게는 어필할 수 없는 캐릭터인건가 싶네요.

작가가 엄청 공들여 만든 캐릭터라고 하는데, 입체적인 느낌이 없어요.

어떤 성격이 어떤 행동이 매력적인 것인지,, 잘 전달이 안되요.

사실 에피소드 면에서는 엄청 떨어지는 칠봉이가 오히려

어떤 성격인지 알겠고

또 왜 나정이를 좋아하게 됐는지,

찌질할 정도까지 나정이 주위를 맴돌게 되는 그 마음이 잘 전달되네요.

이게 팬심인지,,,,요?

사실 둘 다 생긴 건 제 스탈도 아니고

별 관심없는데

드라마를 볼 때는 그렇더라구요..^^;;;

[ㅇㄷ]

응사 낚시질이 가능한 이유는 저 밑에 아직도 칠봉이인것 같아요 라고 글 올리는 분들이 있기 때문이죠.
한국에서 살면서 한국 들마 한국 영화 보면서 살아왔으면서도 ;;; 낚시질에 낚이는 일부 사람들..

[ㅇㅇ]

아무리 정우에게 멋진 의사역을 줘도 이 배우에게 지적인 느낌이 없어서. 캐미가 안 느껴져요. 고아라는 연기 잘하는데 보는 내내 안 어울린다싶고. 칠봉이 불쌍해요

[맞아요]

나정인 한 번도 칠봉이에게 마음 준 적 없죠.
그냥 우정...의리....맞아요.
어장관리한 적도 없는데 사람들이 계속 칠봉일 민 것.
결론은 남편 말이 정답이네요.
그저 남주를 연기하는 정우가 싫은 것 ㅠㅠㅠㅠ에서부터 시작된 낚시.

[....]

그러게 이상하게 맘이 안가더라두요. 정우라는 배우!

[...]

82는 정우에게 참 야박한 것 같아요.

저는 왜 이제까지 이 배우를 몰랐나...싶은데요.

그 눈빛으로 얘기하는 거 하며.. 등짝까지 연기를 하나 싶던데...

다행이 싫어하는 사람보다 저처럼 좋아하는 사람이 많으니

그렇게 cf를 꿰차는 거겠죠. ^^

[...]

팬들도 비슷한거같아요. 수준이...^^

[정우라는]

배우는 껄렁한 양아치나 조폭역이 딱...
멜로는 역시 무리..

[나도]

남편 말에 한 표!
정말 정우 싫어요ㅠㅠ
칠봉이 아니면 해태라도 안 될까요?
그렇다면 이렇게 맘이 씁쓸하지는 않을텐데...
오늘 보면서 칠봉이가 아니구나 느껴지는데 쓰레기에게 나정이 가는게 너무 싫더라구요ㅠㅠ

[......]

권상우도 한 의사역인데요?

[노짱]

글쎄요..표면으로 보기엔 쓰레기에 가까움.....그러나 반전은 칠봉이 아닐까요. 암튼 끝까지 낚시하는거 보니 낚시질짜증남

[또]

나정이도 이해가 안돼요
도데체 왜?
전혀 공감 안돼요
결국 정우가 문제예요
그런 사랑 받을 개연성이 전혀 안느껴지니까요
그럼 캐스팅의 문제?

[흠]

무릎을 탁 칩니다. 평소 정우에게서 느껴지는 그 어색함이 그거였군요.
뭔가 어울리지 않는다고만 생각했고 정우라는 배우가 바람에서 벗어나지 못해 똑같은 연기를 하고 있다고만 생각했는데
배우에게 지적인 느낌이 없는거다...오호..그렇네요. 그러고 보니..

[정우가]

양아치 역에는 어울리는데 지금 배역은 안어울리는 옷 같아요.
응사에서도 생활연기는 수준급인데 병원씬에서는 다 별로에요.

[저도 왜]

쓰레기라는 배역이 싫은걸까요?
얼마전에 바람도 봤고 사생결단에서도 정우 나온거 봤는데 그런데서 하던연기 그대로 같던데요?
사투리 쓰고 순식간에 몰입하는 연기는 잘하는거 같은데..표준말 쓰는 연기를 해도 그정도로 잘할지 궁금한 배우긴 해요
제일 문제는..정말 나정이랑 정우 남녀주인공 외모부터 안어울려서 몰입이 안됬나봐요 가끔 연기력으로
커버되는 경우가 있지만..제가 보기에 고아라는 연기 못하는거 같아요;; 오늘 우는 씬은 어색하기까지 하더라고요

[ㄴㄹㅎ]

정우가 연기를 못하는건 아닌것 같은데, 고아라와 안 어울려요
연기를 잘못해서 안 어울리는건가? ㅎㅎ
암뭏든 주인공 둘이 연애하는데 설레이지가 않아요. 보통은 여주인공에 감정이입이
되기 마련인데, 정우보단 유연석과 함께일때 더 보기좋고 잘 됐음 싶더라구요

[ㅇㅇ]

정우가 표준어 쓰는 역도 못하진 않아요. 손태영과 나온 들마에서 연기 잘하던데요. 단지 멜로역에 눈빛이 참 맘에 안들어요

[...]

음...82에서만 유독 정우에 대해 안 좋은 의견들이 많은거 같아요.
그 짧은 병원씬...베스티즈에서 뮤비로 어느분이 만들어서 올리신거 봤는데
의드 한편 멋지게 나와서 반응 무지 좋았는데...^^
정우 꽃미남은 아니지만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쓰레기 역할 레전드 급으로 잘했어요.

예전엔 82 반응들이 나레기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안타깝고 그랬는데
이젠 신경이 안쓰이네요.
정우가 요즘 광고부터 방송가..포털등등에서 기대 이상으로
너무 너무 잘나가고 있어서..ㅎ

[딱]

제맘이네요.남자주인공이 싫으니 칠봉이 아련한 눈빛에 낚이고싶네요.

[남주 이미지...]

정우의 스캔들이 터지기 전까진 이렇게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던 거 같은데 ㅠㅠ
손태영 나오는 최고다 이순신인가? 거기서 정우 처음 봤을 때 깜짝 놀랬어요.
얼굴이 영~아닌데 연기가 넘 자연스럽고 좋아서요.
연기 잘해서 깜놀한 배우 두 명 중 한 명이 상속자들에서 최영도역할을 한 김우빈이고
나머지가 정우예요. 진짜 연기는 갑 오브 갑이네요.
단지, 이번 역할에 비디오가 조금 딸렸는데 연기로 커버되는 와중 스캔들이 터지며
이미지가 완전히 이상해진...비운의 케이스 같아요. ㅠㅠㅠㅠ
그래서 덕 본 케이스가 칠봉이 유연석 아닌가요? ㅎ

[...]

유연석! 난 대성할것같아요.
연기변신이 대단한것같아요.
악역도 참 잘 소화하고..이번 연기도 참 좋았지요.
다른 역활 기대합니다~

[미안하지만]

의사가운 입은 정우는...
의사가아니라
그 의료기사 실습생 같은 느낌

[..]

유연석이 정우보다 캐미가 별로던데...야구선수 같지도 않고
다들 의사에 환상이 있는건지 일상에서 만나는 의사들은 삼천포보다 더 심함 ㅠㅠ

[ㅎㅎㅎ]

의사에 대한 환상을 심어놓은 한국 미국 드라마가 문제군요.
실제로 의사모임가보면... 쓰레기오빠야정도면 갑이에요.
저는 쓰레기가 좋은데 극중 캐릭터가 좋아요

[외모지상주의]

이래서 배우들이 성형수술을 해대는군요. 잘생겨야만 지적인 주인공이 될수있다는게 안타깝네요.

근데 정우가 조명판 마구 받으며 뽀샤시하게 카메라를 받았다면좀 다르지 않았을까요?

외모가 딸려서 늘상 언더그라운드쪽 세계의 캐릭터만 맡던 신하균이 TV에서 의사와 정치인 역할하고 멋진남자 대접받는거 보면.. 정우도 좀 멋지게 나올 기회가 있지 않을까요?

그레이 아나토미에 닥터 헌트는.. 산적같이 생겨도 로맨스도 있고 메인 역 잘하던데.. 정우는 다들 너무 밉게 보시네요.

[케미라..]

현실에선 사기꾼처럼 보이는 의사도 있고
도둑놈처럼 보이는 의사도 있고
기생오래비처럼 보이는 의사도 있지요.
정우 정도면 양호해 보입니다.

야구 좀 하는 제 남편은
칠봉이 투구 폼이 너무 엉성하다고
한소리 하던데요.
저런 어깨로 잘 나가는 투수 연기를 하냐고..

[정우는]

전문대 나온 방사선기사 삘나죠.
입에 걸고다니는 욕이랑 눈빛이랑..뭐하나 스마트한 의대생 느낌이전혀 없는데

[뭘 글케까지]

현실속 의사들이 뭘 그렇게 스마트해보이던가요??? 싫으신 건 이해하지만 방사선기사라니....쩝...
그 드라마에서 그럼 실제 연대생처럼 보이는 사람은 누구?

[달달]

방사선기사필 ㅋㅋㅋㅋㅋㅋㅋ아놔 너므웃경

[저도]

정우란 배우는 껄렁한 양아치나 조폭역이 딱...
멜로는 역시 무리 22222
멜로역 하기엔 눈빛이 너무 탁해요

[햇볕쬐자.]

잣대가 공평해야죠...늑대소년에 나왔던 유연석 비열한 연기 보면 멜로 어울려 보이던가요...양아치도 그런 양아치 없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사에서 호감배우로 돌아섰듯...연기력+연출력+배역빨이죠.
그 잣대가 유독 정우한테만 들이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차라리 그냥들 싫다 하세요.
참 이중적인 82...여기 글로만 보면 의사들이 무슨 외모 좋고 스마트하고 지적이고 눈빛좋고...다 완벽남인줄 알겠네요...현실에선...안 그런 의사들이 더 많죠...직업적인 무미건조함이라던가...맨날 갈때마다 환자앞에서 하품 찍찍하는 그 의사 생각나네요...밤엔 뭘 했길래.....

[공감해요]

남주가 멋있었다면 이리 마음 상하지도 않았을까요?
ㅠㅠ 아 칠봉이가 나정이를 사랑하는 마음에만 감정이입이되어 슬프네요.
정말 나정이가 쓰레기를 사랑하는 마음에 감정이입하고 싶네요.

[ok]

참 이중적인 82...여기 글로만 보면 의사들이 무슨 외모 좋고 스마트하고 지적이고 눈빛좋고...다 완벽남인줄 알겠네요...현실에선...안 그런 의사들이 더 많죠...직업적인 무미건조함이라던가...맨날 갈때마다 환자앞에서 하품 찍찍하는 그 의사 생각나네요...밤엔 뭘 했길래..... 22222

의사에대한 환상쩌네요. 오히려 쓰레기 캐릭터가 현실감있던데..넘 웃겨요 여기.

[공감해요]

근데 남자들은 쓰레기에 공감하는거 같아요.
정우도 안된게 여자들에게 마음을 사기보다
남자들에게 소구하는 거 같아요.

[yj66]

정우보다 유연석을 더 좋아해서 칠봉편이긴 합니다만.
정우가 싫어서 쓰레기 나정이 안좋아 보이는건 아니에요.
그런 첫사랑 오빠야에 대한 환상이 없어서 정우에게 감정이 안가구요
오히려 현실에서는 칠봉이 같은 사랑을 하는 사람이 사랑을 쟁취할 가능성이 크지 않나요?
칠봉이를 스토커다 뭐다 말들하지만 젊은 나이에 그 정도 짝사랑 표현 가능하다고 보구요
연인들은 갈라 놓은것도 아니고 타이밍이 좀 안맞았을 뿐이죠. 칠봉이는...
현실에서 장거리 연애하고 헤어져본 경험 있는 커플들은 이 스토리가 아주
현실감 있다고 하드라구요.
그래서 다들 칠봉이를 민다죠.
내일이면 결정이 되겠지만 대중의 기대에 부응하느라 스토리가 산으로 갈까 걱정입니다.

[토옹]

다른 의견도 있어요. 전 쓰레기 눈빛에 졸도.. 누가 쓰셨지만 저 배우는 등으로도 연기하는구나 싶던데. 이러저러한 개취가 있음을 인정해 주시고 자신의 생각을 일반화하실 필요는 없을듯. 정우 좋은 배우라 갠적으로 생각함다.

[쓰잘데기 없는 말]

이지만 저 관절이 안좋아서 병원 자주 다니는데 드라마처럼 잘생기고 키크고 그런 의사 한번도 못봤어요.
변호사들중에서도 대머리고 키 작고 이런 사람들도 많이 봤구요..
솔직히 가운빨 직업빨이지요..

솔직히 쓰레기가 우아하고 지적이고 그렇게 생긴 얼굴은 아니죠.
이전에 조연생활로 드라마할때도 좀 서민적이고 껄렁한 역도 많이 했구요.

하지만 의사나 변호사 같은 전문직 남자들도
인물이 정말 아닌.. 공부 못했으면 장가도 가기 힘들겠다 싶을 정도로
그런 분들을 본적이 있어서 그런지
전 태클 걸어봅니다.

[치즈케이크]

정우 때문에 보는 사람도 많아요.

[남녀주인공]

안어울려요 집중이안됨

[.....]

참 정우 싫어하는 분들 보면 정우가 연애 중인 것이 공개된 것이 아니라 무슨 전과자였는데 숨겼다가 들통나는 스탠들이라도 난 것 같아요.
전 민들레 가족인가 거기에서 처음보고 연기 잘한다고 생각하다가 응사에서 떠서 참 기대되는 배우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리 각자의 호불호가 있긴 하지만 유독 82에서 계속되는 인신공격성 글과 댓글들 참 무섭네요.

[흠]

남녀주인공때문에 본 사람들도 많습니다.
여기에 글을 안쓸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