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썰전에서 민영화에 대해서 말하는데
여기서 주제토론하는걸 보면 이 사람 분석력도 있고 머리도 좋아요.
그래서 이번에 나름 조사해보고는 민영화의 한 단계에 와있다는 걸 본인도 알겁니다.
그런데 그걸 눈가리고 아웅 식으로 부정하더라고요.
그간 말하는 걸 보면 보통 여당에 유리한 주제는 철저하게 조사해와서 반박하는데
민영화만은 뜬구름 잡는 식으로 뭐 잘되겠죠~정부가 잘해주겠죠~~그걸 왜 국민이 걱정해요?
돈 안되면 없애야죠 돈 넘 많이 들잖아요~식으로 땡깡부리듯 유치하게 맑게 어물쩍어물쩍 넘어가는데
다 알면서도 저러는것이 너무 잘 보여서 속보이고 역겨웠어요.
명박이스럽달까 사이코패스같달까.
차라리 아예 무식해서 빽빽 내 말이 맞다 주장하는 쪽은 인간같기나 하지.
이제는 국회의원도 아니고 민간인이고 어쩌면 본인 역시 큰 부자도 아니고 기득권이라고 볼 수 없는 위치임에도
돈많은 당에서 정치인할 꿈 하나로 저리도 뻔뻔하게 국민한테 안좋아지는 쪽으로 말하다니..
이 사람 국회의원 되어서 나대는 꼴 안봤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