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생활의 활력??

궁금 조회수 : 3,910
작성일 : 2013-12-27 16:44:48

결혼하면 크고 작은 다툼들이 있잖아요.

연애할때는 결코 없었던 다툼들.

 

물론, 좋은 모습만 보여주는 연애와 그 자체가 삶인 결혼,

둘만 보여주는 연애와 그 뒤에 가족들이 줄줄이 붙은 결혼은

당연히 이질적이지만요.

결혼 후의 삶이 퍽퍽해지는 큰 원인 중 하나는,

나의 태도, 때문인 것 같기도 해요.

연애할때 남자들이 간 쓸개 다 빼줄것 같이 군다고들 하지만,

여자들도 결혼후에는 더이상 하지 않을 애정어린 행동들을 하니까요.

(본인은.. 매일 아침 메일을 썼습니당.... ㅎ)

 

무엇이든 제대로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한 것 처럼,

결혼생활에도 윤활유가 필요할텐데..

 

스트레스에 지친 남편을 위한, 스트레스에 지친 서로의 관계에 활력을 주는

묘책 같은 거 있으세요???

아직까지는... 술 마시기.... 밖엔 없는데...

이거.. 살찌고 간나빠지고.. 해악이 만만치 않아서요.. @.@

 

현명한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IP : 125.128.xxx.23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7 4:47 PM (72.213.xxx.130)

    스킨쉽과 긍정적인 태도 그리고 잔소리 줄이기. 사랑한다 고맙다 미안하다 이 세가지만 적절하게 잘 해도 행복해요.

  • 2. ..
    '13.12.27 4:48 PM (175.125.xxx.14)

    남자들 되게 단순해요. 시각적으로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 잔소리 안하고 애교 가끔 떨어주고
    맛난음식 해주고 잠자리 잘해주고 그러면 거의99점이라고 할걸요

  • 3. 아직
    '13.12.27 4:58 PM (125.128.xxx.232)

    아직 초보라 관계에 여유를 두기가 쉽지 않네요.
    둘이라 좋을 때도 많지만, 둘이라 힘들기도.. ㅠ

  • 4. ..
    '13.12.27 4:59 PM (175.125.xxx.14)

    남자가 단순하다는 말이 기분에 무디다는 의미가 아니라 여자들처럼 사사로운 감정에 비교적 골몰하지 않는다는거에요. 자기 남자는 자기가 제일 잘 알지 않나요 사랑하는 상대가 원하는게 뭔지 그걸 헤아려서 해주면 되죠. 만족스러운 식사와 섹스만 있어도 바람 안핀다는 남자들 이야기가 있어서 단순하다해본거에요

  • 5. ,,
    '13.12.27 5:01 PM (72.213.xxx.130)

    결혼 생활은 평생이에요. 극단적일 필요가 없으면 오래 갑니다. 즉 장기적으로 보시라는 얘기죠.
    뭘 해야하고 노력해야하고 이런 것 보다 불씨를 아끼듯이 너무 감정적으로 나가지 말고 서로 예절을 지키면 되는 일

  • 6. 예절
    '13.12.27 5:04 PM (175.113.xxx.237)

    서로 예절을 지키는 일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남편이 제 상사였어요.
    지금은 막 반말하기도 하지만... 동갑인데도 80% 이상 존댓말 해요.
    울 시부모님 이점을 젤 이쁘게 보신것 같고...
    시누네 집의 부부싸움의 원인이 되기도 했죠. (시누네 부부는 CC인데... 시누가 반말 함. 형이라고도 부름)
    저희 결혼 5년차인데... 아직 부부싸움 한 적 한번도 없어요.

  • 7. 남자는
    '13.12.27 5:05 PM (211.171.xxx.129)

    남자가 단순하다는 말이 기분에 무디다는 의미가 아니라 여자들처럼 사사로운 감정에 비교적 골몰하지 않는다는거에요,,,, 목적의식 가지고 뚜렷이 추진하여 나가는게 남자

    지구 생긴 이래 모든 문명, 문화 남성이 만들러 나가고 있잖아요?

  • 8. 상대가 원하는 걸
    '13.12.27 5:11 PM (211.178.xxx.40)

    적절히 해줍니다.

    일단 잔소리는 최대한 안 하구요. 마찰이 있을때도 한템포 늦췄다 감정이 가라앉은 뒤에 얘기하고 좀 그러는 편이에요.
    또 상대가 싫어하는 짓은 가급적 안 합니다.


    음... 이렇게 얘기하면 저자세라고 할지 모르지만... 일단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하고...
    상대방에게는 은근한 압력? ㅎㅎ
    암튼... 책 안 잡히게 행동하면 상대도 노력하더라구요. ^^;;;

    그렇게해서 별 마찰없이 25년을 애 셋 낳고 잘 살고 있어요.

  • 9.
    '13.12.27 5:21 PM (125.128.xxx.232)

    남자는.. 님은 참.... ;;;
    빼고 걸러서 새겨듣겠습니다~~ ^^

  • 10. 참새엄마
    '13.12.27 5:45 PM (221.149.xxx.121)

    제일 좋아하는 거는하게해주고 제일 싫어하는거는 하지 않으려고 서로 하는거요. 저희는 결혼전에 이냬기듣고 서로 야기했는데 남편이 제일 싫은건 자기가 친구들에게 밥사고 하는것까지 못하게 하는거구 좋아하는거는 스킨쉽 원활하게 하는거 ㅎㅎ 그래서 그러고 있으니 나머지에 잔소리해도 잘 굴러가요 아직까지는. 제가 그것만은 지키려고 하는거 아니까 노력하는걸 알더라구요

  • 11. .....
    '13.12.27 6:10 PM (72.198.xxx.233)

    1. 자신만의 시간을 준다
    2. 잔소리대신 '부탁해'라고 한다.
    3. 내 감정을 읽을거라 아예 기대말고 필요한게 있으면 직설적으로 말한다.
    4. 잘했을땐 엄청 칭찬해준다.

    이보다 제일 중요한 말 세가지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
    자주 말해준다

  • 12.
    '13.12.27 10:27 PM (175.223.xxx.26)

    자신만의시간..은 얼마나 어떤식으로 주시는건가요ㅜ

  • 13. 에스프레소
    '13.12.31 3:32 AM (12.45.xxx.138)

    도움이 되는 글들에 스크랩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106 요즘 짭잘이 토마토 맛이 어떤가요? 2 봄봄.. 2014/03/02 1,323
356105 알아두면 해피한..27가지 양념장 만들기 897 해피양념 2014/03/02 50,259
356104 외국에서 대학나오면 17 혼돈 2014/03/02 2,831
356103 아기 잃어버린 꿈이요ㅠㅠ 5 할로 2014/03/02 8,658
356102 저는 국이 참 좋아요. 7 ... 2014/03/02 1,488
356101 스마트폰 밧데리가 빨리 닳아요 19 폰 ㅠ 2014/03/02 5,111
356100 과외 선생님, 이런 경우 일반적인가요? 8 아이 2014/03/02 2,218
356099 르베이지라는 브랜드 가격대가 비싼 편인가요? 3 ... 2014/03/02 3,640
356098 속옷 상의 밴드 수선 해보신분 계신가요? 4 마리 2014/03/02 1,253
356097 SBS에는 일베충이 상주해있나본데요;; 3 아이쿠야 2014/03/02 1,201
356096 초등생 바이올린 어떤걸로 구입해야 하나요? 2 땡글이 2014/03/02 1,666
356095 50~60대에는 도우미나 청소 같은거 외엔 일이 없을까요?.. 17 암담 2014/03/02 4,997
356094 아이폰 침수 겪어보신분?! 2 ㅠㅠ 2014/03/02 949
356093 휘슬러 인덕션 1구짜리 쓰시는분~~ 3 랑이 2014/03/02 5,169
356092 유행안타는 브랜드? 3 김동순울티모.. 2014/03/02 1,163
356091 쌍수 실패 12 오아시스 2014/03/02 7,220
356090 김한길과 안철수의 신당...수두룩한 암초들 11 손전등 2014/03/02 1,577
356089 고등학생 딸 10만원짜리 지갑이요... 35 에효 2014/03/02 13,169
356088 머리 찢어졌을때 가는 병원 1 ad 2014/03/02 12,231
356087 드레스룸 있어도 옷장이 필요할까요? 5 고민 2014/03/02 3,105
356086 뜨거울때 꽃이 핀다 시립 2014/03/02 721
356085 초등4학년 여아 여드름 ㅠㅠ 2 엄마 2014/03/02 3,657
356084 워드 편집중에 왜 이럴까요???ㅠㅠㅠㅠㅠㅠㅠ 6 rrr 2014/03/02 876
356083 외국은 근무 태도, 분위기가 우리랑 다른가요? 4 == 2014/03/02 2,165
356082 국정원알바보단 통진당알바들이 더 보이는데 3 ... 2014/03/02 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