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시댁과 월급 재산상황 공유하세요?
너무 궁금해하셔서 걍 두리뭉실 얘기했구요
친정엄마도 저희 재산상황을 너무 궁금해
하십니다
김서방이 얼마 벌어다 주냐부터
재산이 얼마인지 집은 얼마인지
아주 구체적으로 궁금해 하시네요
집대출있어 그거 갚는다하면
아직도 다 못갚았냐고 하시고요
원래 이렇게 다덜 궁금해하나요?
나이마흔 넘었는데 자꾸 저런질문
받을때마다 기분이 별로예요
1. 결혼
'13.12.27 1:41 PM (115.139.xxx.40)결혼전에도 말 안했어요
2. ...
'13.12.27 1:42 PM (24.209.xxx.75)네버! 절대 안합니다.
3. 아니오
'13.12.27 1:42 PM (182.211.xxx.88) - 삭제된댓글그런분들 대부분 뭐 해달라함
4. ㅇㅇ
'13.12.27 1:43 PM (218.38.xxx.235)먹고살만 한지는 궁금해하시는데 구체적으로 물어보시지는 않네요.
5. 친정엄마 친구들 보니
'13.12.27 1:46 PM (180.65.xxx.29)사위 월급봉투랑 심지어 사돈 재산, 월급 ,동산, 부동산도 다 아시던데요
6. ㅇㅇ
'13.12.27 1:54 PM (116.37.xxx.161)절대 얘기 안 해요. 시댁은 묻지도 않으시고, 친정은 물어는 보지만 두루뭉실하게 얘기 해요. 서로 경계는 지키며 살아야지요. 너무 내 생활 다 오픈 하면 기분 나쁘지요.
7. 절대
'13.12.27 1:58 PM (175.113.xxx.237)오픈하지 않습니다.
직장생활 20년차인데... 한번도 부모님께 이야기 한 적 없구요.
마이너스가 되면 카드론이든 마이너스 통장이든 사용하며 메꾸고 살았습니다.
한번도 부모님께 손 벌린적 없어요. 손벌리면 다 오픈해야 하니까...
남편도 저랑 비슷한 성격.
부동산에 좀 밝으신 시댁에서은 우리 부동산상황 보고 대략 짐작 하시고...
직장생활 오래 하신 아버지는
국민연금 얼마쯤 내는지.. 건강보험이 얼마쯤 나오는지 딱 한번 물어보신 적 있었어요.
그래도 절대 제 입으로 오픈하지 않습니다.8. 저도
'13.12.27 2:02 PM (202.30.xxx.226)절대로 오픈하지 않습니다.
직장가지고 있는 조건으로 면접보고 결혼한 것도 아닌데,
왜 내 월급을 궁금해하는지 원..9. bnn
'13.12.27 2:21 PM (218.48.xxx.15)묻지않고 궁금해하지도 않지만 아들은 항상 구체적으로 말해요
연봉협상 끝나면 바로 전화로요
성과급 나오면 또 말하고 같이 대기업연구소 근무하는 며느리거는 전혀 모르고요
내가 걱정할까봐 안심용일거라 짐작합니다
울부부는 공공쪽이었던지라 사기업쪽인 동생들 얘기 들어보면 진을 따 빼가는 느낌이라 그걸 몇번 확인했거던요
걔네들에게 경제적부담은 전혀 안줍니다
밥도 내가사고 대학생때 넣던 보험도 있는지도 모르니까 아직 인계안하고
내가 계속불입하여 만기되면 건내주며 내게 쓰라고 하려구요10. 오픈은 안하고
'13.12.27 2:51 PM (211.178.xxx.40)대충 안심은 시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