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재미있는데
시청률이 안나와서 안타까움
이번 캐릭터가 하나같이 다 넘 맘에 들고요.
나진아, 웃으면 너무 이뻐요. 연기도 꽤 하고,
하기야 김병욱 작품 나온 애들 치고 연기못하는 애들은 없었죠.
하바드 노민혁ㅠㅠ
넘 잘생겼고 매력철철~
진구도 넘 잘 컸어ㅠㅠ 연기도 넘 잘하고ㅠㅠ
근데 목소리가 좀 안습, 너무 굵어서 연기자로서의 폭이 좀 걱정되고,
수영이, 얘 진짜 연기 잘함ㅠㅠ매력적이고ㅠㅠ
김병욱이 칭찬할만한 매력
극성팬 옆에서 오그라들때 넘 웃겼고요.
조선시대 변덕왕으로 나온 에피에서
몇 번이고 돌려봐도 너무 웃기더라구요.
특히나 금보라
진짜 똑떨어지게 연기하더라구요.
넘웃겨.
순재할배나 노주현도 말할거 없고,
오영실도 잘하고
정말 대박인데 별로 얘기가 안되더라구요.
이 사람 작품이 깨알같은게,
금보라가 사과상자 효시로 나오는데
사과상자에 현금다발깔면서 사과 위에 덮을때
다른 감독같으면 그냥 그정도로만 화면잡을건데
묘미가 뭐냐면 노주현이 옆에서 우적우적 사과를 씹어먹고 있어요.ㅋ
금보라는 열심히 사과 주워담고 있고ㅋㅋㅋ
아주 적절하게 양념을 적재적소에 잘 잡는다 할까...
하여간, 오이사로 나오는 김광규가 자리에 앉아 있으면 꼭 오이사 명패랑 한 컷에 잡고
하여간 자세히 보면 깨알같아요.
그런데 이게 시청률 안습인 이유가 아무래도 케이블 방송이라서 쉽게 지난 에피를 볼 수 없는 단점이 있는것 같고요.
전혀 관심없다 응사때문에 최근에 만원내고 보다 감자별까지 무료보기로 한꺼번에 몰아보고
요즘은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본방사수하는 중이에요.
감독은 참 까칠한데 비해 이 사람이 만든 작품들이 참 따뜻하다는게 신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