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로 사람을 안다고요?

해물라면 조회수 : 3,172
작성일 : 2013-12-27 08:22:19

드라마 감자별에 나오는, 노민혁은 생긴것과 달리 커피도, 술도 못마신다. 

그런데 무슨 수로 나진아와 시간을 보낼수 있나. 노민혁이 나진아와 함께 커피를 마시는 장면에서 굳은 표정으로 마시고 있지않나...

 

나진아는 노민혁을 위로하느라 말한다.

"커피가 많이 쓰면 설탕을 좀 넣어라. 나도 사실 커피 맛은 잘 모르지만 가끔 이 쓴맛이 위로가 될 때가 있다"고...

 

커피는 인생을 닯았다.커피에 설탕을 넣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을 알수있다.

블랙으로 마시는 사람은 좌절을 아는 사람이지. 그 쓴맛이 느껴지는 것이야.

설탕을 한스푼 넣는 사람은 인생을 아는 사람이야. 단맛과 쓴맛이 함께 동시에 느껴지거든.

두 스푼 넣는 사람은 첫사랑을 아는 사람...  단맛이 강하지만 쌉싸롭한 맛이 혀끝에 전해지듯이 첫사랑은 조바심으로 가슴 졸이는 법이거든.

 

커피에 세스푼을 넣는 사람은...

...

.

.

.

.

.

.

.

.

.

.

.

.

.

.

.

.설탕맛을 아는 사람이지. 뭐.... 

 

(DramaChatting.com에서 읽은 글인데 웃겨서 퍼왔습니다)

IP : 98.246.xxx.2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엄마는
    '13.12.27 8:30 AM (121.161.xxx.115)

    설탕맛 하나는 잘아시는분이시라니깐요ㅋ

  • 2. 못마시는
    '13.12.27 8:31 AM (1.126.xxx.227)

    못마시는 사람인데요, 순수하고 주파수? 가 높은 사람들 화학물질에 예민해서 그렇다네요 ㅋㅋ 마시면 잠이 안와요.. 새벽3, 4시까지

  • 3. ....
    '13.12.27 8:41 AM (152.149.xxx.254)

    ㅎㅎㅎ

    설탕 맛을 아는 사람..... ㅎㅎ 정말 잼네요


    윗님 저도 못마셔요.
    믹스 커피마시면 심장이 콩콩콩 뛰는 걸 느낍니다.
    그게 순수?하고 주파수가 예민한 사람들만의 특권(?)이었군요.. ㅎㅎ 자위하고 갑니다

  • 4. ...
    '13.12.27 8:44 AM (121.160.xxx.196)

    설탕 맛을 아는 말만 맞는듯.

    인생 쓴 맛 아는 힘든 사람들은 투샷 아메리카노가 있는지도 모름

    말장난들.ㅠㅠ

  • 5. ....
    '13.12.27 9:30 AM (119.200.xxx.236)

    인생의 쓴 맛을 아는 중....

  • 6. 태양의빛
    '13.12.27 10:56 AM (50.155.xxx.25)

    좌절하고는 좀 상관이 없는 것이 블랙 커피도 마셔보면 충분히 단 맛이 느껴집니다. 쓴 맛 속에 숨은 단맛이죠. 설탕을 넣으면 너무 달아서 안넣는 것인데, 좌절이라...... 물론 웃자고 하는 소리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338 중간관리자로 양쪽에서 욕을먹고 있습니다ㅡ 3 문의 2014/01/03 1,189
338337 중 1 딸이 자꾸 돈을 가지고 가네요 어떡해야 하는지 도움주.. 11 오늘은 익명.. 2014/01/03 3,533
338336 제주도,,올레코스든,오름이든. .왕복코스인가요? 4 날개 2014/01/03 1,195
338335 국내여행시 아침은 뭐 드세요? 8 미니미 2014/01/03 2,154
338334 남편따라 해외로 가게 되었는데 아이들 학교에 뭘 제출해야 하나궁.. 6 고민 2014/01/03 1,492
338333 동네 아는 엄마가 너무 귀찮게 하네요. 15 @@ 2014/01/03 6,691
338332 건강상 치아 교정이 필요한데 비용에 순간 눈물이 핑 도네요. 16 치아 2014/01/03 3,202
338331 자기 전 실내사이클, 살빼는데 도움 되긴 될까요? 8 자기 전 한.. 2014/01/03 4,882
338330 커피대신 공복에 1 커피대신 2014/01/03 1,962
338329 진부* 김치건 마무리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44 모범시민 2014/01/03 11,296
338328 달고 맛난 사과를 사고 싶어요.. 6 사과소녀 2014/01/03 1,404
338327 서른셋에 피아노 배우기로 했어요 ㅎㅎ 10 피아노 2014/01/03 9,359
338326 아고라 등에 올라오는 유기견 후원해달라는 글들. 10 베리베리 2014/01/03 1,307
338325 혹시 미국사시는 분들 가운데 가습기 추천해주실수 있으신 분.. 6 ... 2014/01/03 4,206
338324 가톨릭신자님들...성당내에서 호칭문제 상담합니다. 5 ?? 2014/01/03 2,082
338323 여자가 자동차 영업하면 어떨까요? 12 날나리 날다.. 2014/01/03 4,356
338322 방문수업 할 때 엄마가 지켜 보시나요? 1 소심쟁이 2014/01/03 1,074
338321 택배보낸 기숙사 짐이 열흘이 넘도록 집에 도착안할 때? 4 푸른잎새 2014/01/03 1,833
338320 아무래도 신성록이 외계인 같아요... 19 별그대 2014/01/03 30,937
338319 구글에서 ip 로 이전 글 검색하는 방법요 궁금이 2014/01/03 1,142
338318 누수 보상시 업체는 누가 정해야할까요?..ㅜ 1 누수 2014/01/03 1,106
338317 방사선소독 안전한가요 2 식품 2014/01/03 1,511
338316 지금 kbs에 코리아나 이용규씨딸 예일대보냈다고나오네요 7 2014/01/03 3,888
338315 부활의 정동하씨가 드디어 부활 탈퇴하네요 22 파라다이스 2014/01/03 18,788
338314 변호인 일별 좌석수 및 관객수 4 변호인..... 2014/01/03 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