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만 모시고 보러 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보기 전에 노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라고 말을 하고 보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보고 나서 말씀을 드리는 게 좋을까요?
지난 주에 친한 선배와 봤었는데 극장에 와서도 누구에 대한 영화인 줄 몰라서 제가 놀랐어요.
그 선배는 평생을 야당만 찍은 골수인데도 말이죠.
사는 게 바쁘다 보니 이 영화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하네요.
저희 어머니도 모르실 거에요.
그래서 말을 미리 하나 아니면 보고 하나 생각 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