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증과 임신 안되는거.. 확실히 관계 있죠?

난임 조회수 : 4,662
작성일 : 2013-12-27 00:22:22

추위를 굉장히 많이 타고

손발은 항상 얼음장같이 차갑고요 (남편이 저랑 가끔 살이 닿으면 깜짝 놀라요)

배도 좀 찬 느낌이 자주 나는데 (자궁이 냉한거 같기도 하구요)

몸이 전체가 좀 차가워요..

 

결혼한지 3년째인데 아기가 안생기고

30초반이거든요,,

 

남편도 30초반인데.. 며칠전 정액검사 했는데 이상 없었구요,

저는 배란, 나팔관 검사했는데 이상 없었고

약한 갑상선저하증 있구요.. (의사가 호르몬약 먹는게 좋다고 했어요.. 임신에 조금이라도 영향 줄 수 있다구요)

 

근데 제 생각엔 몸이 찬게 제일 큰 원인 같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한의원? 한약? 알아보니 너무 비싸던데..ㅠ 돈에 비해 효과 있을지 의문이구요..

실생활에서 제가 실천할 수 있는건 운동 뿐인가요?

IP : 123.108.xxx.24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27 12:29 AM (223.33.xxx.74)

    갑상선도 상관있을수 있어요
    일단 몸이 차면 임신이 잘 안돼요
    예전에 불임시술로 유명한 의사도
    자궁쪽이 차면 시술도 잘 안된다며
    본인은 비아그라 원리?를 이용해 시술한다는
    기사 본적도 있어요
    시술을 하시더래도 기본적으로 몸을 만들고
    하세요
    한약도 드시고 뜸도 뜨시구요
    주변에 뜸 뜨고 임신된 사람 많아요
    그냥 뜸 말고 뜸전문 한의원에서 왕뜸으로요
    족욕도 좋고 반신욕도 효과 있다고 들었어요

  • 2. ///
    '13.12.27 12:29 AM (112.149.xxx.61)

    저도 항상 손발이 차서..배도차갑고
    어렸을때부터 친정엄마가 애 못낳을까 걱정걱정 했는데
    의외로
    임신도 잘되고 출산때에도 빨리 순산하는 편이었어요
    두아이다..

    얼마전에 따뜻한 차를 자주 마시고 혈액순환에 좋으라고 자기전에 찜질팩을 아랫배에 올려놓고 잤더니
    낮에도 배가 따뜻하더라구요
    한번 해보세요

  • 3.
    '13.12.27 12:54 AM (114.204.xxx.216)

    제가 몸이 차서 애기가 잘 안생겼거든요.. 그래서 저는 하루1시간씩 아무리피곤해도 걷기 했구요, 하루30분씩 좌훈했어요...이거 열심히 하고 애기 생겼습니다.꼭 해보세요

  • 4. 놀부
    '13.12.27 12:56 AM (117.111.xxx.36)

    저는 한겨울에 손가락 발가락에 동상이 걸릴정도로 손발이차고 아랫배 엉덩이 에도 냉기가 있어요..
    제가 제 배를 만져봐도 차게 느껴질 정도로..
    임신은 1년만에 됐고 담당선생님께 몸이찬것 때문에 상담도 했지만 전혀 상관없는 문제라고 하시더라구요..

  • 5. si
    '13.12.27 1:02 AM (125.178.xxx.251)

    배는 무조건 따뜻해야해요. 평소에 물주머니 뜨겁게해서 얹어놔도 좋구 병원에서 고주파나 인디바 치료기로 심부열?로 달과?주는것도 좋아요 ㅎ

  • 6. ..........
    '13.12.27 1:06 AM (124.5.xxx.42)

    친정엄마를 보면 그렇지도 않은것 같아요.
    엄마가 손발, 그리고 배가 항상 차가운데다 작고 마르고 추위를
    엄청 타는데 자식을 7명이나 낳으셨어요.
    몸은 약한데 임신이 너무 잘되서 힘들었다고....

  • 7. ....
    '13.12.27 1:36 AM (121.133.xxx.199)

    몸이 따뜻해 지는데는 운동이 최고인거 같아요. 매일 매일 땀나는 운동하세요. 땀이 난다는건 몸이 더워지니까 나는거잖아요.

  • 8. 00
    '13.12.27 3:10 AM (59.8.xxx.87)

    그렇지도 않아요.
    제가 유명한 수족냉중인데 임신 잘 됐어요.
    첫째 낳고 7개월만에 듈째 임신중이고요.^^;;;
    냉도 심해요.
    특별히 운동하고 그러진 않았지만 운동을하면 몸안이 따뜻해져서 도움이 되고 기분전환도 되고 좋지 않을까요.
    몸을 만글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년 곧 좋은소식 있으실거예요.^^

  • 9. 파란하늘보기
    '13.12.27 4:32 AM (210.221.xxx.215)

    체질도 있는 것 같아요.
    물론
    몸이 따스한 것이 좋지만요.

    제 친구도 친구네 언니도 손 발 차고..
    엄청나게 추위 많이 타거든요.
    그래도 임신은 잘하더라구요.

    저희 엄마도.
    좀 몸이 약하고, 냉이 좀 많으신 편이라고 하는데
    아기는 많이 낳으셨어요.

    임신이 안되는 원인은 여러가지더라구요..
    저도 결혼하고 1년정도 안생겼다가..
    갑자기 어느날 생긴 케이스였거든요..
    저도 다 멀쩡...몸도 찬편도 아니였구요.

    스트레스 관리 잘하시고, 콩 같은 식물성 단백질 잘 드시구요
    복근 운동 많이 하세요. 혈액순환 잘되는 걷기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노력해도 안된다면..여러가지 원인을 찾아보세요
    어떤 분은
    생체 면역반응으로 임신이 안되는 분도 있더라구요
    정액만 들어오면. 자궁경부인가 자궁에서 면역 반응 일어나서
    무조건..암튼 그 외에도 다양하다고 하네요
    이상 없으시다면
    언젠가 분명히 생겨요.. 마음편히 가지삼

    그리고 배에 따스한것 올려놓는것도 좋지만...
    너무 뜨겁게 해서 올려놓진 마세요..
    어디서 보니까 너무 뜨거운것도 그닥 좋은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살짝 온기 있을 정도만으로 해서..

  • 10. 운동요
    '13.12.27 7:55 AM (1.126.xxx.227)

    운동해서 심장이 팍팍 뛰어야 심장근육이 더 생긴데요
    저도 둘째 임신중인데 인터넷에서 배란테스터기 주문했네요

  • 11. 운동요
    '13.12.27 7:56 AM (1.126.xxx.227)

    임신준비 중...오타..

  • 12. 얌얌얌
    '13.12.27 8:58 AM (121.161.xxx.115)

    그렇지도 않아요.제가 유명한 수족냉중인데 임신 잘 됐어요.2222222

  • 13. ..
    '13.12.27 10:04 AM (59.7.xxx.183)

    저 수족냉증에 하체 냉한 체질었고 6년동안 임신 안됐었는데요.
    올해들어 삘받아서 하루 2~3시간씩 걸어다니고 반신욕 두달가량하고 살(키 158에 60키로 정도 나갔었어요.)4~5키로 빼니까
    바로 임신 돼서 놀랐었어요.
    수족냉증이어도 자궁이 좋아서 임신 잘되는 분도 계시겠지만 일단 몸이 차면 걷기 운동+반신욕 꼭 해보세요.
    전 반신욕하고 나오면 손발이 한동안 따뜻해서 기분 좋아지더라구요.
    애기 낳고나면 임신때문이 아니더라도 반신욕 다시 시작할거구요.

  • 14. 난임이시면
    '13.12.27 10:09 AM (118.219.xxx.68)

    난임이시면 그냥 난임병원 가세요.
    유명하다는 한의원 다니면서 한약 몇 재 씩 지어먹고 몇 년 씩 시간 보내고도 임신 안되서 난임병원으로 돌아가는 사람 많아요.
    자궁 따뜻하게 한다고 배에 핫팩 같은 거 올려놓는 거.. 임신 방해요소에요.
    배란, 나팔관 정상이어도 원인불명의 난임 케이스가 훨씬 많고요.
    임신 간절하시면 앞 뒤 잴 것 없이 바로 난임병원 가시는 게 시간 낭비 안하는 길이에요.

  • 15. 혹시
    '13.12.27 11:40 AM (216.81.xxx.71)

    많이 마르시진 않으셨나요? 전 윗분과 반대로 몸이 마르고 찬 편이었는데 3년동안 아이가 안생기다가 갑자기 식욕이 폭발해서 살이 5kg 정도 쪘었는데 (남들이 보기 더 좋다고 하는 정도) 아이가 갑자기 생기더라구요. 그런데 주변에서 그랬다는 분이 또 계셔서..연관관계가 있나 싶었어요. 살찌면서 몸도 더 따뜻해진 것 같았고..

    한약보다는 운동 (참 저도 요가 했어요)하고 항상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게 좋은 것 같아요. 따뜻한 물 마시고 양말 꼭 신으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9774 정말 똥덩어리입니다. 6 쓰뤠기 2014/02/12 1,493
349773 초기 다래끼 어제 가고 오늘 다시 오라는데 가야할까요? 2 안과 2014/02/12 983
349772 이상화선수 황수정이랑 닮은것같지 않나요? 12 이상화 2014/02/12 3,237
349771 정신분열에 대해 아시는분~~~~~~~~~~~~~ 9 .. 2014/02/12 3,050
349770 2 ..... 2014/02/12 669
349769 저희집고양이가 너무 사람을 뭅니다..ㅠ 6 ㅠㅠ 2014/02/12 1,829
349768 일본에 슌스케라는 강아지 11 ㅇㅇ 2014/02/12 1,952
349767 74년생 여러분 몸상태 어떠세요? 22 마으은늘37.. 2014/02/12 4,966
349766 회사 썸남한테 줘도 될까요? 10 몽뭉이야 2014/02/12 4,515
349765 임플란트 잘 아시는 분 조언 부탁 드립니다. 2 치과치료 2014/02/12 995
349764 글을 잘 쓰고 싶어요 11 ㅎㄷ 2014/02/12 1,425
349763 인테리어 발품팔아서 저렴하게 하려고요 8 두근두근 2014/02/12 1,770
349762 중학생 역사공부 3 호수 2014/02/12 1,339
349761 김연아 심판 판정은 내가 노력할 수 없는 부분 24 행복한 스케.. 2014/02/12 4,887
349760 아이허브에서 60대 어른들이 드실만한 비타민c좀 추천부탁드려요... 1 쏘럭키 2014/02/12 1,072
349759 숙대앞에 원룸을 구하려는데 조언주세요 2 숙대맘 2014/02/12 1,419
349758 가위를 좀만 쓰면 붙어버려요. 5 초보주부 2014/02/12 976
349757 이것도 감기증상인가요? ... 2014/02/12 781
349756 남편 뒷목에서 냄새가 나요. 해결방법 없을까요? 20 고민중 2014/02/12 11,309
349755 영화 수상한 그녀 초 2 아이가 보기에 괜찮을까요? 10 영화 2014/02/12 1,378
349754 지금 노트2를 사도 괜찮을까요? 7 푸른하늘 2014/02/12 1,550
349753 초등 4교시후 점심식사하면 몇시에 끝나나요? 5 4교시 2014/02/12 2,717
349752 외동이예요..외로워서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데..저 키울.. 32 강아지 고양.. 2014/02/12 3,759
349751 빙신연맹들 좀 보고 배워라..한국에서 양궁 국가 대표가 되는 방.. 12 양궁협회 2014/02/12 3,507
349750 남편은 혼자 여행가고 싶대요. 33 웬지 2014/02/12 6,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