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도 없는 시골 마을 작은 학교에요
어제 담임샘이 아이들 다 데리고 인근 도시로 나가서
변호인 보러 다녀오셨답니다^^~
평소에도 개념있는 선생님인줄알았지만
공휴일에 아이들과 좋은 시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답니다
내일 맛난거 사서 보내드릴려구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체로 변호인관람
담임선생님 조회수 : 1,922
작성일 : 2013-12-26 18:15:00
IP : 211.51.xxx.1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12.26 6:16 PM (211.220.xxx.221)요즘 연말 송연회에
거의 식사후 "변호인"관람이 대세랍니다.
전 아이들과 보고 남편은 직원들과 보고
주말에 우리부부랑 양가 어른들과 볼려고 예매하려고요.....2. 혼자
'13.12.26 7:04 PM (125.132.xxx.110)전 오늘 약속시간상 사무실과 약속 장소 왔다갔다
하기가 그래서 조조로 혼자 보았습니다.
오전 9시 40분 이였는데 평일인데도 반은 차더군요.
뭐 감상느낌이야 다른 분들과 틀리지 않고요. 그런데 정말
궁금한 건 왜? 아직도 최병국같은 놈이 걸어서 다닐 수가
있는지 정말 이해가 안 가네요. 민주주의 국가라서 그런가요??3. 이기대
'13.12.26 7:36 PM (183.103.xxx.130)부산경성대 cgv인데 좀전에 4시50분 상영 보고 왓습니다. 거의 만석이엇구요. 마음 짠하게 느끼고 왓습니다. 다시 젊은시절로 돌아가라면 돌과 화염병 들고 싶더군요. 우리 민중이 넘 약해져서 다시는 80년대 민주항쟁 못일어나겟지만 맘만으로도 이번 지방선거 한나라당을 박살내고 싶습니다.
돌보다 투표로 내년 한나라당 박살, 아니 궤멸시켜 박근혜 하야를 빨리 시킵시다.4. 복 받은
'13.12.26 7:57 PM (211.194.xxx.253)학생들이네요. 제자를 선동죄로 모는 선생과 얼마나 아득하게 먼가요.
훌륭한 선생님이십니다.5. 담임샘
'13.12.26 8:35 PM (211.51.xxx.170)평소에도 아이들에게 광주민주화 항쟁이나 민주주의 교육은 물론 좋은 영화나 다큐도 많이보여주세요
사회샘이거든요 작은 시골학교에서 생각지도 않는 큰 복이라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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