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맥도날드 다녀왔는데(롯데리아,버거킹.뭐 똑같겠죠)
후아.... 너무 시끄럽더라구요
패스트푸드점 같은데서 공부도 하고 책도 읽고 하는분들 존경스러울 지경이에요
주변이 정신없으니 음식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전엔 안 그랬었는데.. 눈오고 만석이어서 그랬을까요?
테이크아웃도 좀 싫은게 두번씩이나 계산한 품목에서 버거 한개씩이 빠져있고
집이 멀어 다시 가기 힘들어 내 다신 테이크아웃 안한다하고 학을 뗐네요
제가 나이를 먹어 시끄러운게 싫은걸까요 대신 자리회전은 잘 되는거같더라구요
혼자와서 고즈넉히 즐길 분들은 애초에 시끄러운 분위기에 음식 대충 밀어넣고 황급히 나가버리고
정말 시장은 저리가라로 떠드시는 분들은 좀처럼 안나가고 요지부동.
지금도 떠드는 소리 환청이 들릴 정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