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내립니다..

.... 조회수 : 6,509
작성일 : 2013-12-26 14:43:06
글내립니다..
감사합니다.답글 다시 읽어보겠습ㄴ다.
좋은 말씀감사합니다.
IP : 39.7.xxx.17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정도면
    '13.12.26 2:48 PM (175.117.xxx.5) - 삭제된댓글

    이혼 하세요 왜 님도 안행복 하고 남편도 안행복한 길을 10년을 계속 살고 있나요?
    이혼하면 끝날거 같지만 이혼하고 주변에 잘사는 사람 많아요

  • 2. ,,
    '13.12.26 2:51 PM (72.213.xxx.130)

    10년이면 서로 파악하기에 충분한 기간이죠. 정말 심리상담으로 서로 개선할 노력을 해 보시거나
    그런 노력조차 귀찮다 싶음 헤어지는 거 나을 거 같네요. 애들한테도 남편이 악영향이구요.

  • 3. 주변에
    '13.12.26 2:51 PM (39.7.xxx.170)

    이혼한사람 하나도 없고 부모님도 형제들도 너무 잘살아요.
    이혼하면 죽는줄알았나봐요..
    부모님은 제발 그렇게 살지 말고 하루라도 맘편히 살라고 이혼하라 하시죠..근데 두려운가봐요.

    감사합니다..

  • 4. ....
    '13.12.26 2:54 PM (203.226.xxx.53)

    감정이 미친년 널뛰듯 하는 작자네요 지 마음 내키는대로 행동하는듯. 아마 그녀석 부모도 비슷한 지경일것이고..아마 자기보다 높은 직위에 있는 사람에겐 바짝 엎드릴거예요 낮다고 생각하는 자는 자근자근 짓밟고.

  • 5. ...
    '13.12.26 2:55 PM (59.16.xxx.22)

    휴우~~~

    원글님 앞날도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경제적인것보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보여요

  • 6. ...
    '13.12.26 2:55 PM (119.196.xxx.178)

    부모님이 제발 그렇게 살지 말고 이혼하라고 하신다니
    천군만마를 얻은 겁니다.
    그 무엇보다 강력한 지원군이 있는데 망설이고 있다면
    그건 님 잘못입니다.
    이혼한다고 죽는 거 아닙니다. 세상에는 당당하고 편하게 살아가는 이혼남녀들이 많아요
    결단하세요. 남편이 정신적으로 찌질한 것 같은데
    지가 똑똑하다고 믿는 찌질이는 답이 없어요.
    양육비 당당하게 받으면서 아이들과 맘 편하게 사세요

  • 7. ..
    '13.12.26 3:04 PM (220.78.xxx.223)

    최고학벌이니 공부 잘한다고 아마 부모가 오냐오냐 키웠을듯
    그래서 어른이 못된 걸꺼에요
    몸만 어른..사고는 미성숙한 어린아이.
    누구 탓을 해야 되고 자기 화풀이할 사람이 필요한데 그건 가장 만만한 마누라...
    이제 애들이 크면 애들한테도 저러겠죠

    10년이면 많이 참으신듯...
    올해 얼마 안남았어요
    10년이면 글쓴님 나이 아직 30대 후반 정도 됫을듯 한데...
    남은 인생이 너무 안타까워요

  • 8. ..
    '13.12.26 3:07 PM (143.248.xxx.99)

    두 분 다 잘못이 있기때문에 현재의 상황이 되었겠지요. 원글님은 혹시 지금까지 남편분을 ATM으로 생각하면서 살지 않았나요? 그런걸 남편분이 느끼면서 지금의 상황이 된것이고..물론 남편분이 생활비도 안 주면서 지금처럼 행동했다면 문제가 있지만, 생활비도 남편분이 안 주셨나요? 두 분이 서로 지옥이신거 같은데, 헤어지세요.

  • 9. ....
    '13.12.26 3:08 PM (59.187.xxx.218)

    애들보다 일단 본인부터 챙기세요.
    정말.... 힘드셨겠어요.
    그걸 왜 10년이나 견디셨어요.
    애들은 그집에 두고나오세요
    혼자 잘키워보라고 하세요.
    그리고 아빠가 왜 없어요.
    이혼해도 아빠 엄마는 다 있는거에요
    다만 같이 안살뿐이죠...

    모범생으로 살아온 원글님인거같아요.
    그러니 정상이라는 틀을 만들어두고 거길 조금이라도 튀어나오면 큰일날것 같은
    마음을 먹고 계시잖아요.
    아무것도 아닙니다.
    짧은 인생인데...
    원글님도 행복하게 살아야죠.

  • 10. ..
    '13.12.26 3:09 PM (72.213.xxx.130)

    반전이네요. 알면서도 결혼한 거였어요? 욕심이 앞섰나 보네요. 끝까지 그 욕심 못 버리면 지금처럼 그렇게 사는 거죠.

  • 11. ...
    '13.12.26 3:12 PM (119.196.xxx.178)

    자기 인생에 큰 실패가 있었다는 걸 인정하는 게 어려워요.
    이혼 안하고 사는 사람들이 그래서 많은 겁니다.
    친구나 주변환경, 등 많은 것이 바뀌고
    이혼녀에 대한 시선, 아이들이 겪을 마음 고생에 대한 염려...
    그런 것들이 있으니 결정이 쉽지는 않죠.

    그러나 해 보면 또 하나의 다른 세상이 있음을 발견하고
    새로운 좋은 친구들을 만나게 될 거고
    아이들도 상상치 못했던 잠재성을 발휘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인생은 모르는 겁니다.
    뻔히 예견된 길만 걸었던 사람들은 모르는 인생을 사는 게 두려워요.
    모범생 중에 그런 사람들이 많죠.
    아직 젊은데....앞으로 인생이 너무 길어요
    그런 남편과 40년 이상 살아야 하는데 그게 가능하겠어요?
    남들이 어찌보던 내 시간, 내 인생이 소중한 겁니다.
    무엇보다 나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모르는 채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님도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 12. ...
    '13.12.26 3:19 PM (1.243.xxx.137)

    헐...알고도 감행하고 10년을 참았다니. 왜...? 도대체 왜 한 번 뿐인 인생을 그렇게 허비하시나요? 경제적 안정이 그토록 중요하면 원글님도 죽도록 노력하면 안 되나요? 애들한테도 무척 나쁠텐데요. 중산층 허위의식이라더니 그 얄팍한 안전망이 정신의 죽음보다 더 중요하신 분이었나 봅니다.

  • 13. ...네..
    '13.12.26 3:23 PM (39.7.xxx.170)

    다 옳은 말씀이고 마음에 와 닿네요..
    결혼전엔 이렇게계속될줄 몰랐고 제가 잘보살펴주면 좋아지겠지 했죠.
    신혼때 이유없이 문잠그고 이불뒤짚어 쓸땐 스트레스받는일이 있구나..
    이제서야 정말 정상이아니구나. 하는걸 알았어요.
    인정하기 싫었겠죠.
    제인생에 오점이 생기는게 싫어서 그냥 모르는척넘어가면 정말 없는일이 되겠지 했겠죠.
    남편도 불쌍하고.. 저말고 다른 사람만났으면 행복하게 살았을까요??

  • 14. ....
    '13.12.26 3:28 PM (39.7.xxx.170)

    남편이 하는말 적어서 보여주고 ,.술마셔서 그런적도 있어시 혹시 술김에 했나싶어...
    또 가족앞에서 한말들이라 본인도 인정합니다. 자기가 잘못했다는 생각이 없고 자기는 그런말은 해도 된다고 생각하죠. 전 지금도 이부분이 신기해요.사회력 결핍일까요..

    남편 부모님이나 가족들은 평범하시고 좋은 분들이에요.
    다들 남편이 이상하다고 저한테 미안하다고 하시죠.

  • 15. ...
    '13.12.26 3:34 PM (203.226.xxx.61)

    저런유형은 아예 자기보다 훨 잘난 여자여야 그나마 안 무시하고 살아요 아마 의사라도 서울대출신 아니면 무시하고 같은 서울대의대 졸업생이라면 본인이 마이너과라면 마이너과 아니면 무시할 인간이예요 글쓴님 잘못 아니예요 애어른 데리고 살다가 보살되시겠습니다

  • 16. 메이
    '13.12.26 3:37 PM (61.85.xxx.176)

    사람이 아무리 많이 배우고 능력이 있다고 인격적으로 훌륭하다 할 수는 없어요. 특히 자존심이 강한 사람일 수록 인격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법이죠. 자존감이 많이 부족한 남편분 같아요. 먼저 남편분에게 기대하는 남편상을 내려놓으시고 그냥.. 어린아이 하나 더 키운다 생각하고 남편 투정을 받아주다 보면 남편분도 뭔가 깨닫는 것이 있을거에요.

  • 17.
    '13.12.26 3:38 PM (203.226.xxx.61)

    혹시 남편이 자기 부모님들이 자기스펙에 비해 뒤쳐진다는둥 부모가 잘났으면 더 잘살았을거다 결혼도 더 잘했을거다 류의 말은 안하던가요?

  • 18. ..........
    '13.12.26 3:41 PM (118.219.xxx.229)

    사람이 사람가르쳐서 살수없어요 그건 오만이에요 그냥 나쁜놈이면 피하는게 장땡이에요 지금이라도 피하세요

  • 19. 부모님에
    '13.12.26 3:48 PM (39.7.xxx.170)

    대한 존경심이 커요.
    제가 본인 어머니보다 너무너무 부족하데요.
    어머니가 돈벌어 자식다키우고 아버님은 그냥노심..
    그러면서 괴팍한 아버님수발 자식들 단ㅅ키우신 옛날 어머님이에요

  • 20.
    '13.12.26 3:54 PM (203.226.xxx.61)

    그렇군요 제가 아는 지인과 말하는 패턴이 너무 닮아서 여쭤본건데 여러 유형이 있구나 싶네요 지인은 천상천하 유아독존인지라 본인이 개천의 용이라는걸 너무 괴로워하고 부모까지 부정하거든요 글쓴분 남편이 사람 괴롭히는데 일가견이 있는건 맞는데 그래도 아저 개차반은 아닌가봅니다 글쓴님 부디 힘내시고 만일 헤어지시려거든 몫돈을 받아내세요 혹시 혼수해가셨으면 그것도 되돌려받으시고요 안타깝습니다 좋은신랑 만나서 훨훨 날아다녀야 할 고운분인데..

  • 21. ...
    '13.12.26 3:56 PM (112.171.xxx.224)

    님 전에도 이런 글 올리셨죠.
    하도 남편이 그래서 성형 수술도 약간 하셨다고 했는데...
    애도 3명이고...
    지금까지도 님을 괴롭히나봐요.
    그런데 님은 이혼 못할 것 같아요.
    가끔 이렇게 익명 게시판에 와서 하소연하고 위로받고 하시겠죠..

  • 22. 애셋도아니구
    '13.12.26 4:06 PM (39.7.xxx.170)

    성형도안했습니다
    .성형하거나 가방을좋아하거나 그런여자는 모두 쓰레기로 여기죠..
    자신과 다른 생각을가진사람은 모두 바보들이래요..
    자기생각에 어찌그런 확신이 있는지 신기해요

  • 23. 어렵네요
    '13.12.26 4:40 PM (125.128.xxx.232)

    절반쯤 비슷한 남편이에요..
    직업 같고, 어머님 엄청 존경하고,
    자기 스트레스 못이겨하고, 정서적 기복 심하고,
    자기 생각이 절대 기준이고 거의 절대적으로 옳은데, 못미치는 사람들을 포용하지 못하고 욱해버리는...
    다만, 혼자 이불 뒤집어쓰고 숨어버리거나,
    막말하거나 무시하는 경향은 없는데..
    시간이 흐르면 이렇게 변할까 갑자기 두려워지네요..

  • 24. ..
    '13.12.26 4:56 PM (222.110.xxx.1)

    저런 사람이랑 어떻게 사세요?
    지금까지 저렇게 살아온 원글님도 이해가 안돼요.
    마음 내키는대로 하셔도 될것같아요.

  • 25. ..
    '13.12.26 5:06 PM (115.178.xxx.253)

    이혼해도 안죽어요.
    그리살면 아이들도 상처받아요.

    뻥 차버리시고 아이들 데리고 나오세요.
    위자료 받으시고, 양육비 받으시고요.

    정말 찌질하네요. 님 남편.

  • 26. ...
    '13.12.26 5:13 PM (211.216.xxx.143) - 삭제된댓글

    애들은 이래도 저래도 상처 입니다.
    이혼 두려워 말고 하세요.
    재산 분할 잘하시고 자립 하세요.
    그런 남편하고 죽어라 살 필요 없습니다.

    이혼하니 편하고 좋습니다.

  • 27. 원하는대로
    '13.12.26 5:32 PM (116.121.xxx.111)

    해주세요.
    원글님은 변호사만나 상담철저히하시고
    재판이혼으로 하시는게 재산 분할이나 아이들 친권등
    위자료, 양육비등 유리하실겁니다.

  • 28. 음..
    '13.12.26 5:43 PM (220.73.xxx.216)

    현재의 경제력을 유지할 수 있는 조건이 될 때 이혼하세요.

    지금 이혼해도 원글님 행복할 거 같지 않아요.

    남편한테는 나도 계속 당신같은 쓰레기랑 살고 싶지 않지만 애들 클때까지 참는거다.
    너도 그때까지는 아빠로서 의무를 다하고 경제적으로도 충실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재산은 최대한 원글님 명의로 챙겨두세요.

    주변에서 보면 막내 대학가면 미련없이 딱 이혼하는 분들이 좀 있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851 발가락 부딪히기 글 어떻게 검색하죠? 2 도움이 2013/12/26 1,197
334850 밋밋 평평한 이마는 답이 결국 답이 없나요.. 2 ㅇㅇㅇ 2013/12/26 2,169
334849 이런 친정엄마의 태도 당연한건가요? 75 ,, 2013/12/26 16,006
334848 위임자가 인감가지고 예금 계좌 만들 수 있나요? 5 000 2013/12/26 1,183
334847 남편이 퇴근길에 차사고가 나서 차 아래쪽을 더 갈아버렸다고 하는.. 2 2013/12/26 1,963
334846 이 추운겨울 갑자기 5 ,,, 2013/12/26 1,425
334845 김광수의 경제소프트]민영화 논란? 국민들 대통령 못 믿겠다는 2 비용 폭증 .. 2013/12/26 1,053
334844 플라스틱 뚫는 벌레가 있어요? 4 벌렌가? 2013/12/26 1,375
334843 두통 점순이 2013/12/26 830
334842 경제소프트 시간입니다.... 1 국민티비 2013/12/26 1,247
334841 민노총건물에 철도위원장재진입 10 마이쭌 2013/12/26 1,642
334840 변호인 관련 기사가 왜 이렇게 없어요? 8 언론은죽었다.. 2013/12/26 1,727
334839 맛있는 쵸코렛 33 쵸코렛 2013/12/26 3,154
334838 어린이집 강제퇴소.. 가능한일인가요? 고래야고래야.. 2013/12/26 2,615
334837 영어배우고 싶어요 17 영어맘 2013/12/26 1,687
334836 절박성 요실금인데요, 병원 어느 과로 가야 하나요? 6 ㅠㅠ 2013/12/26 2,789
334835 대놓고 둘째·셋째 더예쁘다고 하시면‥! 9 루비 2013/12/26 1,941
334834 단체로 변호인관람 5 담임선생님 2013/12/26 1,923
334833 꽈리고추볶음 맛있게 만드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6 레시피 2013/12/26 1,837
334832 집밥의 여왕 6 2013년 .. 2013/12/26 5,634
334831 4살아이.. 영어 시킬까요 말까요..? 26 .. 2013/12/26 3,057
334830 ‘파업 지지’ 이철 전 사장 방송 출연 잇단 취소 6 후~~ 2013/12/26 1,674
334829 SLR_철도민영화 반대하는 광고냈네요.jpg 8 대단해 2013/12/26 1,536
334828 강아지 외이염이 계속 가요. 7 요크셔토리 2013/12/26 1,758
334827 초장..어디까지 찍어드세요??^^ 15 맛나요 ㅎㅎ.. 2013/12/26 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