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학년 딸 가진 부모님들;;;

걱정 조회수 : 1,348
작성일 : 2013-12-26 09:54:29

저희 둘째가 초6인데요.

집에 오면 도통 나가지를 않아요.

친구들하고 카톡, 문자 이런것도 별로 없는 듯하고

얼마 전까진 학교 끝나기 무섭게 가방 내동댕이치고 놀고 오던가

아님 아예 친구들이랑 놀고 6시정도에 들어오곤 했거든요.

근데 요근래 갑자기 방콕이네요.

요즘 아이들이 원래 같이 안노는 건지.. 추워서 그런건지.. 혹시 왕따를 당하는건 아닌지..

아이가 모든걸 좌지우지 하려고 하고 지배하려는 성격이 강해서 학기 초에 많이 힘들었었거든요.

학교에서 전화도 오고..

친구들이랑 편지 쓰고 해서 풀고 잘 지내는듯 싶었는데 또 그런거 아닌가 해서요.

이제 중학교 가는데 이상태로 갔다가 왕따나 이런거 당하면 어떻하죠..

저 어렸을 때는 크리스마스나, 이브날 친구들이랑 모여서 놀고 놀러가고 그랬던거 같은데

하루종일 방구석에 처박혀서 있네요.

 

큰아이 (중2 남아) 는 친구들하고 재밌게 놀던데....

 

걱정입니다.

IP : 211.221.xxx.2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6 9:56 AM (118.221.xxx.32)

    사춘기 인가봐요
    두가지로 나뉘는데
    친구에 더 몰입하거나 - 맨날 나감
    혼자 방 잠그고 들어 앉거나
    입니다

  • 2. ................
    '13.12.26 10:35 AM (121.180.xxx.75)

    특별히 무슨 계기가 있어서 그런건 아니지 확인해보시구요
    단순 사춘기로 그러는거면 별수없지 않을까요?
    그냥 엄마는 네편이고 너를 이해한다..이런느낌을 주는수밖에

    저는 내성적인고 소심한 5학년 딸애엄마라 걱정이네요

  • 3. 음...
    '13.12.26 10:50 AM (59.18.xxx.88)

    학교에서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저희 아이는 여럿이 몰려 다니는 편인데 그중 한 아이가
    정말 별나서 아이들이 너무 힘들었거든요.
    그아이가 다른 아이들 험담하고 욕하면서
    다른 아이들이 질려서 멀리하니까 엄마까지 대동해서 선생님께 왕따 당한다고 난리 난리....

    결국 다수의 아이들이 왕따를 시킨 셈이 되었고
    아이들도 억울하지만 선생님한테 혼나니까 그냥 저냥 놀아주는 척 하다가
    이제 방학이고 중학교 간다고 본격적으로 멀리하나 보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여름 방학전부터 너무 너무 많이 당해서
    저는 그 아이와 멀리하라고 얘기 해왔는데 멀리하면 선생님이 왕따시킨다고 뭐라 한다고
    그 아이가 욕하는 것, 험담하는 것 다 들어가며 견디더니
    이제는 해방이라고, 절대로 같이 안 논다고 다른 아이들이랑 다 같이 합심했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2778 자사고 배재고? 3 .... 2014/01/19 2,026
342777 본인의 연락처를 주는 남자는 무슨 심리인가요 9 질문 2014/01/19 4,574
342776 세입자가 중도해지로 복비 부담할때 전세금이 많이 오른 경우? 4 ... 2014/01/19 1,359
342775 예전에 엔프라니화장품 참 잘썼던거 같은데... 1 ... 2014/01/19 894
342774 아까부터 눈 오기 시작하네요. 4 분당 2014/01/19 1,804
342773 닭살 돋는 최고의 찬사 1 우리는 2014/01/19 653
342772 경상도 잡채밥은 38 ... 2014/01/19 7,781
342771 웨스트라이프 너무 좋네요... 4 예비중1 2014/01/19 1,650
342770 스노우 스푼 요거트 아이스크림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 2014/01/19 538
342769 곧, 출산을 앞두고 있네요. 11 ㅇㅇㅇ 2014/01/19 1,541
342768 쿡에버 프리미엄 양수 22 31800원 싼거죠? 3 드뎌샀어요 2014/01/19 1,656
342767 지금 SBS 자사고 다큐 보시는분들 한가지만 물어볼게요 43 ㅇㅇ 2014/01/19 11,474
342766 엄마처럼 살고 싶다는 아이들.. 9 어릴때 얘기.. 2014/01/19 1,703
342765 2D겨울왕국 ,3D타잔 간략 후기 (스포없어요) 7 .. 2014/01/19 2,648
342764 영화보러 가서 핸폰 분실 3 핸폰분실 2014/01/19 1,051
342763 아이폰으로 티브이 프로 볼 수 있는 어플요. 1 별그대 2014/01/19 787
342762 바구니형 카시트 언제까지 사용하셨나요? 5 ... 2014/01/19 5,818
342761 저라면 이번 유출사태 크게 걱정하지는 않겠습니다.. 7 루나틱 2014/01/19 2,572
342760 생리전 식욕은 다 있는거죠? 5 2014/01/19 3,032
342759 설에 무슨 떡이 좋을까요? 5 콩떡 2014/01/19 1,452
342758 참 울고 싶네요...ㅠㅠ 40 ㅜㅜ 2014/01/19 12,522
342757 ㅈㅣ금 바람많이부나요? 무서워요 2014/01/19 409
342756 모두 봐야하고 학생들도 꼭 봐야할 영화 손전등 2014/01/19 649
342755 부산 부평미도어묵 왜 이리 통화가 안되요? 11 거의한달째해.. 2014/01/19 3,019
342754 강남에 중국어 학원 추천부탁드려요.. 4 공부 2014/01/19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