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민영화논란게임끝.현 코레일사장 논문-독일식은 민영화!

논문의 정직성 조회수 : 1,543
작성일 : 2013-12-26 04:24:32

최연혜 현 코레일 사장이

자기 논문(2001년 4월 교통연구원이 발간하는 <월간 교통>에 ‘독일연방철도청의 철도구조개혁’이라는 논문)에서

직접

"정부가 100프로 주식 가진 공사 형태"도.. 민영화라고 못 박았다네요..

정부가 지향하는 독일식 체제가 바로 그 민영화로 이야기하고 있구요..

이제 게임 끝났네요...

현 코레일 사장이 지난 논문에서.. 현재의 방식을 "민영화"라고 규정햇으니...

앞으로 새누리와 박근혜의 대응이 궁금해 집니다...

국민들에게 사죄하고

얼른 민영화 철회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지난 6월 트위터에서 민영화 반대를 확실히 천명했군요..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rain&no=436584

6. 정부와 코레일 측은 자신들이 추진하는 철도개편이 독일식 경쟁체제를 지향하는 것으로 민영화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 정부와 코레일 측이 추진하는 철도개편은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1990년대 중반 이후 발표한 몇 편의 논문 내용과 매우 흡사합니다. 이들 논문을 보면 그가 독일식 철도 개편에 관심이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최 사장이 자신의 논문에서 독일식 철도 개편에 대해 ‘민영화’라고 명확하게 못을 박고 있다는 겁니다. 그는 2001년 4월 교통연구원이 발간하는 <월간 교통>에 ‘독일연방철도청의 철도구조개혁’이라는 논문을 기고했는데요. 이 논문을 보면 ‘독일철도청 민영화의 주요 특징’이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황당한 것은 최 사장이 독일의 철도개편을 흉내내겠다고 하면서 또 이와 같은 철도개편이 민영화라면 철길에서 드러눕겠다고 공언하면서, 자신의 논문에서는 독일의 철도개편이 ‘민영화’라고 명확히 규정했다는 것입니다. 최 사장에게 지식인으로서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반드시 약속을 지켜야 할 겁니다. 즉 철길에 누워 정부의 독일식 민영화 철도개편에 반대하는 의사를 반드시 표현해야 할 겁니다.
 
7. 최 사장 논문 내용이 무척 궁금한데요. 그가 말하는 ‘독일철도청 민영화의 주요 특징’은 어떤 것입니까?
⇨ 그는 논문에서 독일철도청 민영화의 주요 특징으로 여덟 가지를 거론했습니다. 그 내용을 일부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관청 형태에서 주식회사 형태로, 주식은 100% 정부가 보유한 공사형태로 전환되었다. 둘째, 부채탕감이 이루어졌다. 셋째, 근거리여객수송 부문의 공공서비스 의무를 면제해주었다. 넷째, 상하분리원칙이 적용되었다. 다섯째, 동독철도의 복구 및 개량비용은 연방정부가 부담한다. 여섯째, 기업회계제도를 채택하였다. 일곱째, 신설노선의 건설 및 기존설비 개량을 위해 연방정부가 재정을 지원한다. 여덟째, 철도공무원을 연방철도자산단에 귀속시킴으로써 철도주식회사에 대해 공무원의 인건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인사정책상의 경직성을 완화시켰다.”

8. 최 사장은 정부가 주식의 100%를 보유했다 하더라도 그 회사가 주식회사 형태이면 그것을 민영화로 보았군요?
⇨ 그렇습니다. 최 사장은 논문에서 정부의 보유 지분 비율이 아니라 그 회사의 성격을 기준으로 민영화 여부를 판단했습니다. 즉 그 회사가 주식회사이기 때문에 민영화라는 겁니다. 최근 이철 전 코레일 사장도 모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비슷한 논리를 편 적이 있습니다. 

---

IP : 59.2.xxx.15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사구팽
    '13.12.26 5:17 AM (203.226.xxx.107) - 삭제된댓글

    일순위 최연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536 '신은 있다?' 세계주요국 72%, 한국 41% 1 ..... 22:04:05 118
1634535 중딩 아이 친구 갑자기 자고 간다고 할 때 어떻게 하시나요 3 ㅂㅂ 22:02:08 152
1634534 쪽쪽이 떼고 자다가 우는 아기 1 ㅇㅇ 21:59:13 103
1634533 세탁비 이정도면 최저가 일까요? 세탁비요.... 21:57:52 75
1634532 대학생아이 번아웃인지 2 mm 21:57:46 215
1634531 홍명보랑 조국이랑 닮았네요. 14 ㅎㅎ 21:53:45 422
1634530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합니다 같이봐요 1 ooooo 21:53:36 182
1634529 카카오톡 기프티콘 1 제때 21:51:16 136
1634528 딱 돌아기 발달 한번만 봐주세요 5 엄마 21:50:57 203
1634527 호주산 우삼겹 먹을만 할까요? 4 지혜를모아 21:48:42 137
1634526 푸바오 좀 괜찮아졌나 봐요.  2 .. 21:47:37 384
1634525 4~5년된 원피스 2 ㅇㅇ 21:44:01 544
1634524 다이소파스 써보신분들 계신가요? ㆍㆍㆍ 21:43:24 70
1634523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세계 유일의 탐사전문 이중간첩.. 1 같이봅시다 .. 21:42:14 237
1634522 금쪽 상담소 종방이라네요 4 똑땅 21:41:04 1,078
1634521 오래 서 계시는 분들 한테 신발 추천해도 돼요? 5 ... 21:40:50 324
1634520 세상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급변하는거 같은데 1 ㅇㅇㅇ 21:40:38 528
1634519 홍천 여행하고픈데요 경남 21:39:21 103
1634518 일본 금투세 시행 우려로 오늘 주식 빠진거네요 5 오늘 21:37:06 392
1634517 70년생 남자 공고만 나와서 공무원하고 있다면 어떤가요.. 15 학교 21:32:45 968
1634516 흑백요리사 우승 예측놀이 해봐요 이유랑요 5 ... 21:32:11 425
1634515 옴브리뉴 댄스가 유행이라면서요? 1 .. 21:28:15 365
1634514 설계사분 계세요? 실손보험 가입 후 좀 이상해서요 청약서 21:24:41 225
1634513 82에 남자회원은 얼마나 될까요? 22 .... 21:20:18 478
1634512 염치 있고 없고가 참 크네요 4 ... 21:17:51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