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년전 엄마가 뇌졸중으로 갑자기 쓰러져 한마디 못남기고 돌아가셨는데요..

궁금 답답 조회수 : 16,015
작성일 : 2013-12-25 23:21:44
5년 전 엄마가 뇌졸중으로 갑자기 쓰러져 한마디 못남기고 돌아가셨는데요..
문제는 돌아가시기전 주식에 집 판 돈을 넣고 배당금과 기타 자금으로 생활해 오셨었는데,,

돌아가신후, 그 모든 돈이 하나도 흔적을 찾을 수가 없는 거에요.
오히려 아주 오래전 은행 융자 만 남아 있어 전세금으로 그걸 갚고 나니, 거의 무일푼 되고.
결국, 혼자 남으시고 재산은 한푼도 없는 치매 초기 아버지하고 월세에 어렵게 살고  있어요.

그런데, 가끔씩 궁금증이 밀려와요..도대체 집판돈이 어디로 사라졌을까..
은행은 모든 잔고가 비었고, 엄마는 집팔고 주식에 넣었다가. 모두 뺐는데,,,,그 돈이 도대체 어디로 
사라졌는지 알수가 없어요..

그런데, 흔적이라곤 누군가가 엄마 통장에 매월 1백만원씩 넣은 흔적이 있어요..

하지만, 무통장 입금이어서 도대체 누가 넣었는지도 모르겠어요..
가끔 아버지가 아프시거나 할때 수술비나 치료비가 없을걸 생각하면 막막해요..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었던게 맞죠?

당시 여러모로 너무 충격을 받아서 그냥 포기 했었는데, 가끔씩 생각나네요.

그리고 억울해요.









IP : 203.90.xxx.144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5 11:26 PM (59.15.xxx.61)

    금감원에 알아보시기는 했나요?
    은행 보험 우체국 증권사에 잔고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것이요...

  • 2. ...
    '13.12.25 11:29 PM (59.15.xxx.61)

    금감원에 알아보시구요.
    잔고가 없더라도 은행거래실적이 나오면
    돌아가시기 1년 전쯤부터 거래내역 알아보세요.
    누구에게 얼마를 통장이체 해준것 나올지도 몰라요.
    그리고 통장 있으면
    누가 무통장 입금했는지 알 수 있어요.

  • 3. ...
    '13.12.25 11:29 PM (203.90.xxx.144)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건 다했어요. 잔고는 없고요...
    출금 기록이나 이런건 증권사에서 안가르쳐 주더라고요. 남은게 없다고만 할뿐...
    사기를 당했거나, 증권으로 깡통 되었거나 인데,,잘 모르겠어요.

  • 4. ㅇㅇ
    '13.12.25 11:30 PM (211.209.xxx.15)

    금감원 알아보고, 입금자도 찾아보셔야죠. 지금이라도 백방으로 알아보세요.

  • 5. ``
    '13.12.25 11:31 PM (203.90.xxx.144)

    그런가요? 무통자 입금자를 찾을수 있을까요? 왜 입금했는지 궁금한데..
    알수 없다 생각해서리...

  • 6. ``
    '13.12.25 11:32 PM (203.90.xxx.144)

    근대 시간이 너무 지나서..그동안 맘의 여유가 없어서...

  • 7. ...
    '13.12.25 11:33 PM (59.15.xxx.61)

    안 해주면 경찰에 신고해서라도 알아보세요.
    압수수색 영장이라도 가지고 가세요.
    증권사 직원이 빼돌렸을 수도...

  • 8. ???
    '13.12.25 11:34 PM (175.209.xxx.70)

    경찰에 신고해서라도 찾아보세요
    증권사 직원이 빼돌릴수도 있어요

  • 9. ``
    '13.12.25 11:35 PM (203.90.xxx.144)

    증권사 직원이 그런짓이 가능할까요?

  • 10. ``
    '13.12.25 11:36 PM (203.90.xxx.144)

    그런 생각은 해본적이 없었는데,,,그럴수도 있겠어요..제가 깡통이 된건지 출금 된건지만 알려 달라 했는데도.
    알려 주지 않더라고요...그러 없다고만...

  • 11. ???
    '13.12.25 11:37 PM (175.209.xxx.70)

    원금이 어딘가에 있다는 얘기잖아요

  • 12. ``
    '13.12.25 11:39 PM (203.90.xxx.144)

    82 에서가 주변 지인보다 답이 더 확실하네요...아무도 그런쪽 생각 못했는데....증권사부터 다시 알아 보아야 겠어요..그리고 무통장 입금인도...다시 확인하고요...근대 아무런 자료가 없어서 경찰에 신고하기는 점...
    이런거 신고해도 되나요?

  • 13. ...
    '13.12.25 11:43 PM (59.15.xxx.61)

    일단 경찰에 가서 이런 이야기를 상담해 보세요.
    무슨 말이라도 해줄 것 아니에요?
    증권사에서 무조건 안 가르쳐주는 것이 의심스럽다...
    거래내역은 어떻게 보냐...도와달라 하세요.

  • 14. ``
    '13.12.25 11:44 PM (203.90.xxx.144)

    아버지가 치매여서 엄마가 돌아가시면서 엄마 물품을 마구 가져다 버렸어요..
    차용증 같은게 있는지는 알수가 없었어요.

    생활비로 다 쓰시진 않았어요. 엄청 검소하시고,,,집있을땐 상가건무려서 세도 받아 생활했거든요..
    그 집을 팔고 증권에 넣은 거까지만 알고 있어요...

    빌린돈은 예전에 투자하려고 빌렸던거 같은데,,,이자가 싸니 그냥 나두시고 계셨던거 같아요..있는돈은 증권사에 넣어두고..

    하지만, 정확한건 저도 잘 모르겠어요.

  • 15. ``
    '13.12.25 11:46 PM (203.90.xxx.144)

    네..그래서 포기 했었어요...그런 생각 들어서..
    근대 지금도 가끔 생각나고 억울해요.

  • 16. ....
    '13.12.25 11:47 PM (39.119.xxx.119)

    100만원씩 은행 통장으로 입금된거면 입금한사람 이름이 찍혀 있을텐데 전혀 없단게 이상합니다 .다시 확인해보세요,

  • 17. ``
    '13.12.25 11:48 PM (203.90.xxx.144)

    일단 집을 팔아서 돈이 있었고 증권사 까지는 확실해요...그 이후가 알수 없어요..
    혹...한방에 많은돈이 깡통 되기도 하나요?

  • 18. oops
    '13.12.25 11:49 PM (121.175.xxx.80)

    지금이라도 금융감독원의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를 이용해 보세요.

    은행,증권사,보험사 등...도합 2895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돌아가신 분(피상속인) 명의의
    예금, 대출, 보증, 증권계좌, 보험계약, 신용카드 채무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19. ...
    '13.12.25 11:49 PM (218.48.xxx.120)

    그 상가 건물을 얼마에 몇년도에 팔았다는 다시 올려보세요.
    등기 떼어보면 언제 얼마에 팔았는지 알 수 있잖아요.
    또 판 시점과 돌아간 년도를 올려보세요.
    계산해 보면 딱 나올 듯

  • 20. 어쩌나요
    '13.12.25 11:49 PM (110.35.xxx.252)

    제가 다 맘이 쓰리고 답답해오네요.
    엄마가 돌아가셔서 5년이나 되었는데 원글님은 얼마나 그 시간들이 힘드시겠어요.
    혹시 다른 형제들은 없나요?
    같이 모여서 논의를 하고 이야기를 하다보면 해결점은 나오지 않을까요?

  • 21. ``
    '13.12.25 11:52 PM (203.90.xxx.144)

    기계로 무통장 입금 되었는데, 어쩌면 엄마 스스로 입금했을 수도 있어요. 이런저런 공과금 때문에,,
    그렇다 하더라도..그돈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없는점과...또, 카드빚같은거는 전혀 없었어요..

    생활비로 그런걸 쓰지는 않았다는 건데...흠...다시 확인해 보아야 겠지만,,그 당시 은행 갔을때 직원들이
    굉장히 귀찮아 하고 싫어해서...기록을 보기가 너무 어려웠어요..계속 서류 더 갖춰 오라고만..하고.

    잡일에 시간 뻇기기 싫은 듯했고..저도 충격과 가망 없다 생각하여 그만두었었어요..

    그런데 가끔씩 생각나면 답답해요...아버지 치매도 걱정이고..요양원 보내드릴 돈도 없고..
    저혼자 돌보아야 하는데,,,먹먹해요..

  • 22. 자수정
    '13.12.25 11:54 PM (211.212.xxx.144)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지시고 돌아가신 이유와도
    연결해서 생각해보세요.
    혹시 사기나 배신이나 그런 충격때문에
    뇌졸중 으로 그리 되신건 아닌지요.
    뭔가 있을거 같긴 하네요.

  • 23. ``
    '13.12.25 11:55 PM (203.90.xxx.144)

    그 당시 금융감독원 통해 조회 해 보았는데...남은 돈만 확인할 수 있고,,,거래 내역은 안나와요..
    은행마다 찾아 다녀야 하는데,,직원들이 상당히 까다롭게 굴고..안알려 주더라고요..

  • 24. 이상하네요
    '13.12.25 11:55 PM (112.151.xxx.81)

    증권계좌에 잔고가없어도 주식거래를했으면 내역이있을텐데요

  • 25. ``
    '13.12.25 11:57 PM (203.90.xxx.144)

    어머니는 고혈압 이셨는데,,추운날 바깥에 나가셨다가...쓰러지셨어요...
    그리고 외진 곳이라 그대로 방치되었고...불행하게 가셨어요..

  • 26. ``
    '13.12.26 12:00 AM (203.90.xxx.144)

    증권사에서는 남은 금액이 없다는 거만 알려주고 언제 거래가 끊겼는지..와 거래 실적을 노출하기 굉장히 싫어하더라고요...
    또 시간 없는데,,하찮은 일로 시간 뻇긴다는 내색을 하여 더이상 못 물어 보겠고....

  • 27. ``
    '13.12.26 12:01 AM (203.90.xxx.144)

    이미 마음으로 포기한지는 오래 되었는데...가끔씩 울컥해서요..은행권이나 증권사나 이런일로 가니 너무 박대해요...다들 바쁘니깐요..

  • 28. ``
    '13.12.26 12:03 AM (203.90.xxx.144)

    올만에 맘에 있는것 털어 보아요..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모두들 좋은밤 되세요..

  • 29. ``
    '13.12.26 12:06 AM (203.90.xxx.144)

    네..맞아요...근대 증권사 같은 경우는 만약에 깡통 된거면 책임소재 물을까바 그런거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어요...다른곳에 나누어서 투자 했을 수도 있고..증권사도 두곳이 나와서...

    저 혼자서는 너무 세상의 벽이 높더라고요..

  • 30. 카더라하시지 마시고
    '13.12.26 12:34 AM (58.143.xxx.49)

    덤벼서 거래내역 확보하세요. 금감원 언급도 하시고
    세월만 보내봤자 후회만 커집니다.
    올해 꼭 해결하세요.

  • 31. sㅣ
    '13.12.26 1:55 AM (223.62.xxx.36)

    참 힘드시겠네요
    제가 이쪽 지식이 없어서~저라면 무료법률사무소에가서 상담을 받아보시는데 증권회사의거래내역을 자세히 떼 볼 수 있는지 여쭤보시죠 서류도 뭐 필요한지~~상당히 친절하고 필요한 서류도 알려주고 써주기도 합니다
    일찍 가면 순서대로 해주더군요

  • 32. ...
    '13.12.26 3:11 AM (114.204.xxx.187)

    어느 금융기관에서 그렇게 굴던가요? 그걸 가만히 참으셨어요?
    금감원조회는 어느 금융기관에 거래가 있다 거래유무만 나오잖아요.
    그걸 가지고 일일히 해당 금융기관마다 돌아다니면서 사망신고서와 함께 상속인라는 서류와 신분증만 보이면 사망일 당일 잔액알 수 있고 궁금하면 그전 거래내역까지 다 받을수 잇는거예요.

    원글님한테 해당사항이 없는 일이라도 상속세때문에 그걸 다 확인해야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사망전 10년 이내에 자신도 기억못하는 증여가 있더라도 상속세 신고인이 다 확인해서 상속세 신고할때 포함해야하기 때문에 거래내역을 뽑아서 확인하기도 하구요. 세무사들이 그거 확인 할 금융기관 거래내역 뽑아오라고 해요.
    상속세가 실제 있던 없던 상관없이 경계 금액이다 싶으면 확인차 해보기도 하구요. 미처 생각못했던 증여빼고 신고했다가 불성신 신고에 오히려 더 상속세를 물기도 하니까 세무사들이 해보라고 하는거죠. 그래서 과거 10년전 거래 내역도 뗄수 있어요. 상속인이 거래내역을 요구하는데 그걸 안해줬다구요?
    혹시 주식이 아닌 다른 곳에 빌려주시고 주식에 투자했다 하셨을 수도 있는 거지만 금융기관에서 거래내역 확인도 안해준다니요.
    이번에 가서도 또 그따위로 비협조적으로 뻣뻣하게 굴면 직원 상대마시고 뒤에 있는 책임자랑 얘기하겟다고 불러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그 책임자도 시큰둥하면 그 사람 이름 물어서 그 자리에서 금감원 민원 담당하는 사람하고 통화하세요.
    무슨 금융기관 어느지점에서 이런식으로 비협조적으로 고인의 거래내역 확인을 거부하는데 어떻게 해결해야하냐고.

  • 33. 이상한게
    '13.12.26 3:20 AM (119.200.xxx.57)

    은행이나 기관쪽에서 글쓴분한테 서류 더 갖춰서 가져오라고 했다는데
    서류 다 구비 안 하시고 가서 보여달라고 했다는 건가요?
    이후에 요구한 서류들 다 가지고 갔는데도 안 보여준 거라면 경찰서 가서 말할 수 있지만
    서류 갖추지도 않고 무작정 기본 서류만 가지고 가서 보여달라고하신 건지 그 점이 궁금하네요.
    상속에 관한 구비 서류들이 한두 장이 아닌 걸로 압니다.
    고인의 서류도 필요하고요.
    그리고그쪽에서 불친절하고 그렇다고 해서 자기 권리를 포기한다는 건 말이 안돼요.
    아직 10년 넘은 상황 아니니까 지금이라도 구비 서류 다 민원 발급 받아서 다시 가서 강력히 요청하세요.
    상식적으로 도통 이해가 안 가네요.
    저희 친척분이 돌아가시고 나서도 은행이나 그외 기간에서 필요한 서류만 다 갖춰서 가져오면 두말 안 하고 다 보여주던데 말이죠.

  • 34. 필요 서류
    '13.12.26 5:38 AM (125.185.xxx.138)

    미리 전화로 알아보고
    아침에 증권사나 은행업무보세요.
    전체거래내역은 전산으로 출럭만하면 되는데
    것도 안해주면 금감원에 고발하겠다고 하시고
    안해주면 고발하세요.
    있는데 안해준다는 것은 뭔가 잘못되었다는 겁니다

  • 35. 오잉?
    '13.12.26 6:43 AM (121.190.xxx.197)

    몇년 전 제가 이자받은 방식과 너무 비슷해서요.
    2007년 쯤이었고(그러고 보니 5~6년 전이네요) 아는 지인 통해서 10% 이자 를 보장해 준다는 말에 1년간 돈을 맡긴 적이 있었어요.
    순전히 지인을 믿고 한 거래였고 실제로 이자도 따박따박 통장에 입금되었죠.
    근데 너무 불안한거예요.
    어디에 투자한단 말도 없고 제 이름으로 된 통장이나 증권도 없이 달랑 입금 증 하나만 갖고 돈을 맡겨두기가요.
    그 지인도 금융권에 있긴 했지만 직접 투자한 것이 아니라 다른 아는 사람을 통해 돈을 굴린 것이었고 저는 돈이 어떻게 굴려져서 제게 매달 10%의 이자 가 들어오는지 전혀 아는게 없었거든요.
    1억을 맡기고 매달 100만원이 들어오는 맛에 1년간 거래하다가 불안해서 다른 핑계로 돈을 뺐고, 같이 돈을 맡긴 다른 분은 그 후로 3년 쯤? 더 맡겨두었는데 얼굴 모르는 돈을 맡은 사람이 이제 돈 찾아가래서 거래가 끝이 났었어요.
    결국 사기나 배신 뭐 그런 막장드라마 없이 해피엔딩이긴 하지만 아직도 궁금해요.
    나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거지? 하는 어리둥절함도 남아 있구요.
    만약 그 당시에 제게 무슨 일이 있었다면 원글님 어머니처럼 제 돈은 흔적도 없는 돈이 되었겠죠?
    그 증권사가 수상합니다.
    여러 사람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한꺼번에 굴려 수익을 배분하는 식이 아니었나 싶은데 원글님 그 증권사 닥달해보세요.
    5년이나 지나서 안타깝긴 하지만 뭔가 꼬리가 나올거예요.
    이자가 어디서 입금됐는지, 원금을 현금으로 전하지 않은 이상 입금한 흔적은 남을 테니 어머니 명의 계좌 싹 뒤져서 입금했던 증거 찾으시구요. 전문가의 도움을 빌어도 좋겠네요. 그냥 포기하기엔 너무 아깝지 않으세요?

  • 36. 베이지
    '13.12.26 6:51 AM (1.223.xxx.146) - 삭제된댓글

    저처럼 소심하고 목소리 작은 스타일 이신가봐요
    그래도 저라면 앞으로 평생 궁금해하고 답답해하고
    사느니 다시 가서 알아보겠어요
    부끄러워도 용기를 내고 가보세요
    언제 또 볼 사람들도 아니잖아요?

  • 37. ㅇㅇ
    '13.12.26 7:51 AM (222.237.xxx.10)

    저도 들은애기인데요. 혹시라도 도움이 될까해서요. 증권사 객장에서 주식하고 있으면 거기 고수분들이 있어서 그런분들께 돈 맡기고 대신 주식하는 분들도 있데요. 가끔 이익금을 보내주기도 한다는데. 이는 언니도 그런 사람한테 자기돈 맡기고 차용증도 없이 거래하더라구요. 전화기록을 살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 38. 1234
    '13.12.26 8:19 AM (14.63.xxx.179)

    서류도 다 안 갖추고 가서 그런 중요한 걸 보여달라니 보여주나요????
    금감원에 조회해 보시면 다 나와요.

  • 39. ....
    '13.12.26 9:20 AM (121.151.xxx.247)

    증권이나 은행가도 안가르쳐줘요
    그래서 금감원 가라는거예요 더 상위기관이고
    거기가면 전보험사 보험 가입내역도 알아볼수있어요.

    무통입금내역도 어느지점 어디에서 입금한지 알수있고
    그럼 현금입금이라도 cctv에라도 찍혀있고
    요즘은 입금할때 주민번호라도 알수있을껍니다. 단 그것조차 그냥은 안가르쳐주니
    경찰서 신고하거나 금융감독원 통해서 알수있을껍니다.

  • 40. 답답
    '13.12.26 9:23 AM (119.71.xxx.74)

    답글보니 답답 하시네요
    정확한 서류 만들어서 빨리 움직여보세요
    친일파 후손도 나라상대로 땅도 찾는 세상에서
    있을지 모르는 돈 필요없어 포기하는 것도 아니고.... 몰라서 포기라니요
    빨리 움직이세요!!

  • 41. 휴~
    '13.12.26 9:39 AM (175.112.xxx.200)

    엄마가 누구와 자주 통화 했는지 내역서 떼어보세요
    이쪽으로 잘아시는 전문가 라도 나서야 것네요 댓가를 치르더라도 속이라도 시원하게...
    평생 억울한 맘 가지고 사느니...

  • 42. .......
    '13.12.26 10:28 AM (124.58.xxx.33)

    금감원에 꼭 알아보세요. 남이봐도 상황이 너무 답답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본인은 오죽하시겠어요.

  • 43. 그리고
    '13.12.26 11:22 AM (115.94.xxx.38)

    꼭 증권사 방문하셔서 문의할때 녹음기 들고가셔서 녹취하세요. 무조건 녹취하세요.
    그리고 본인은 언성높이지말고 조근조근 말하시구요. 문의할내용 종이에 적어서 여러번 읽고 준비해서 가시구요. 경험으로 말씀드립니다. 녹취 중요해요!

  • 44. 상속자
    '13.12.26 11:33 AM (223.33.xxx.100)

    금감원에 문의하시고 글남겨주세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 45. 소심
    '13.12.26 12:01 PM (112.148.xxx.168)

    에구 원글님 주변에 친구나 지인 중 목소리크고 똑똑한 남자랑 같이가보세요.
    개인간의 거래였다해도 통장기록 남아있음 협박? 해서라도 절반이라도 받아내야죠. 어디가서든 목에 힘주는 연습도 하시고...

  • 46. 잘 알아보세요
    '13.12.26 1:26 PM (115.143.xxx.172)

    주식이 몽땅 깡통이 되었다 하더라도
    거래내역이란게 남아 있을거 아니에요
    알아보시고 글 꼭 남겨주셔요
    아시는분들이 추가로 댓글 남겨주시게요

  • 47. 금감원도
    '13.12.26 1:48 PM (175.211.xxx.213)

    금융사에서 파견된 사람들이 근무하는 곳이라
    결국 금융사 편이지 고객편은 아닙니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야하는 세상이예요.
    적법한 서류를 가지고 가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서 요구하면 들어줘야할 일입니다.
    왜 님이 스스로 작아져서 따지지 못하셨어요?
    속 끓이지 마시고 당당하게 가서 따지세요.
    보통 업무보러 증권사가면 한두시간은 이런저런 서류랑 하느라 금방가더라구요.
    그 직원은 그런 일 하라고 월급 받는겁니다.
    권리위에서 잠자는 자는 아무도 보호해 주지 않습니다.

  • 48. 네..
    '13.12.26 2:06 PM (121.138.xxx.21)

    고맙습니다. 당시 상황이 제가 힘든일이 너무 많았어요..
    일이고, 개인사고,,,

    게다가 오빠가 하나 있는데, 집나간 상황이어서 연락도 어려웠어요..지금도 마찬가지고요.
    모든 은행 관련 업무 들은, 오빠의 동의나 인감 등 여러가지 를 요청하는데요..
    거래 은행 갈때마다 요청 서류가 조금씩 달라서 연락도 안되는 오빠를 그때마다 동원하기가 너무 힘들었거든요.

    갑자기 재산은 훅 날아가고 먹고는 살아야 하고, 아버지는 너무 절 필요로하고..그때 아버지가 치매에
    걸렸다는 걸 알게 되었거든요...(아마도 엄마를 많이 괴롭히셨을거 같아요)
    치매초기에는 참 묘하게 다른 사람은 알기 어렵더라고요.

    당시는 쫒아다닐 여력도 없고,,,그저 다 잊고 싶었던 시기였어요.

    어차피 없는돈 미련 버리자 지금 당장 먹고 사는게 중요하다 했지요..
    엄마도 머리속에서 떠나지가 않았고요. 모든게 너무 슬펐습니다.

    지금도 오빠랑 인연 끊고 사는거나 다름없는 상황인데...


    아뭏든 여러 분들이 힘을 주시니 마지막으로 한번더 알아보아야 겠어요..

    참고로 금융기관은 고인의 가족에게는 정말 불친절해요..
    거의 같은 서류여요..꼭 자기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다시 해오라고..몇번씩 심부름 시키더군요..

    작은 서류 하나 부족해도 단호히 안된다 하고요..

    증권사는 지금은 잘 기억이 안났는데,,,작은 서류 하나가 부족하긴 했었는데,,,
    인출인지 깡통된건지 그거만 알려 달라고 하는데도..
    단호히 거절하더라고요..

    그리고, 생각해보니...윗분증 차용증 없이 거래 하셨다는 분...계셨는데,,
    그럴 가능성 있어 보여요. 증권을 이래저래 오개 하셨거든요..

    근대..그럴경우는..어떻게 된건지 궁금하네요

  • 49. ..
    '13.12.26 2:09 PM (122.45.xxx.48)

    누가 돈 빌려가고 당사자 돌아가시자 입 싹 닫은 모양이네요 괘씸해서라도 끝까지 추적해야지

  • 50. ...
    '13.12.26 2:16 PM (125.134.xxx.54)

    꼭 해결잘됐으면 좋겠어요!!!

  • 51. ...
    '13.12.26 2:21 PM (114.204.xxx.187)

    당연히 돈을 인출하려고 하면 상속인들이 모두 가거나 위임장 받거나 하여간 복잡하고 까다롭지만, 지금은 원글님이 하시려는게 과거 거래내역 조회잖아요.
    거래내역 조회는 예금인이 고인이 됐다는 사망진단서나 그에 상응하는 서류 그리고 금융기관 방문한 사람이 상속인 중의 한명이라는 서류와 신분증정도면 다 해줘요.
    방문하려고 하는 금융기관에 전화하셔서 필요서류 안내 받으시고 잠깐 시간내서 동사무소가서 서류떼면 단번에 해결되는 일인데요.

  • 52. ...
    '13.12.26 3:43 PM (75.80.xxx.70)

    증권사가 수상합니다. 뭔가 감추려는듯 하네요. 원글님 힘내세요. 너무 경황이 없어서라고 하지 마시구요.
    어디 가서 법률자문좀 받으세요. 답답하네요.

  • 53. ..
    '13.12.26 3:59 PM (121.128.xxx.63)

    제 생각엔 그돈 어머님이 누군가에게 빌려주신거 틀림없구요..
    매달 이자로 100만원씩 받은듯합니다.
    금감원에 조회하시면 누군지 나올것 같구요..
    아니면 금융관련 변호사 알아보셔서 하루속히 찾았으면 좋겠네요..제가 다 답답해요..
    꼭 찾으시길바랍니다..

  • 54. hh
    '13.12.26 4:13 PM (218.50.xxx.123)

    증권사에서
    보여달라고 하지말고

    엄마가 거래한 거래내역서를 달라고 하세요

    증권사직원이 수상하네요

  • 55. hh
    '13.12.26 4:14 PM (218.50.xxx.123)

    거래내역서를 떼어 달라고 하세요

  • 56. 집이나 건물
    '13.12.26 5:03 PM (118.37.xxx.118)

    70% 정도로 잡히고 생활비 받아쓴...역모기지론?

    예전에도 은행 고위 직원과 일대일 직거래로 vvip대접 받던 할머니 돌아가시자 난리 났었지만
    그 직원이 완벽하게 잡아뗐었었죠

  • 57. 증권투자
    '13.12.26 6:52 PM (116.84.xxx.145)

    주식에 투자를 하셨다면
    투자한 회사가 망해도
    계좌에 망한회사 주식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제 계좌에 아이엠에프때 망한 경기은행주식이
    지금도 그대로 들어있습니다
    상속인이 어머니 계좌를 열어보면 알수 있지요
    단한가지 문제가 오빠와 연락이 끊긴거네요
    법에가서 자문 받아보세요
    상속인중 한명의 서류라도 미비하면
    찾을수 없어요

  • 58. ..
    '13.12.26 9:21 PM (61.84.xxx.120)

    어르신들이 갑자기 돌아가시면 이런 문제가 있겠네요
    덕분에 많은것을 배우고 가요
    원글님 용기내서 덤벼보시고 꼭 좋은결고 있기를 바랍니다

  • 59. ....
    '13.12.26 9:45 PM (124.48.xxx.211)

    참 안타깝네요.
    지금이라도 어떻게든 꼭 해결하시기 기원할게요
    내막도 모르고 얼마나 답답하시겠어요....ㅠㅠㅠ

  • 60. 가고또가고
    '13.12.26 10:55 PM (121.127.xxx.234)

    혹시증권사직원한테 위탁거래를 할수도있지않았나싶어요
    어쨌튼금감ㅇ원가서증권사내역을먼저확인해보세요
    그후이곳이라도 계속자문받으시구요

  • 61. ~`
    '13.12.28 2:54 PM (121.138.xxx.21)

    위탁 거래를 할 경우, 보유 증권? 이 안나올 수도 있을까요?
    어쟀든 알아보려고요...

    제가 일하는 관계로 다음주 정도에 가능할 거 같아요..
    혹,,,좋은 일 있으면, 답글 남겨 드릴게요..

    근대 아버지나 연락끊긴 오빠나 ...자료가 필요하다고 하면, 상당시간 지연될 거 같기도 합니다....

    걱정해 주신분 모두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9377 코필러 4개월 보충? 해도 될까요?? 4 .... 2014/02/11 2,468
349376 목욕소금 효과있나요? 1 소금 2014/02/11 1,810
349375 어제 안국동 파스타런치 맛있었다는 글 올리신 분, 거기가 어디인.. 2 파스타 2014/02/11 1,068
349374 허위계약내용에 농락당한 아프리카 무용수들 2 손전등 2014/02/11 1,142
349373 나도 남편이 있었으면 좋겠다 7 사랑스러움 2014/02/11 1,964
349372 화장품 부스터 쓰다보니 괜찮네요 1 세안후 바로.. 2014/02/11 1,905
349371 티스토리 블로그 초대 요청 함부로 응하면 안되겠네요 ddd 2014/02/11 930
349370 러시아 피겨선수 율리아.... 14 엥?? 2014/02/11 3,798
349369 찬밥 데울때 어디에 데우세요? 15 가을 2014/02/11 2,480
349368 시집살이 혹독히 한 사람은 되물림 하게 되어있다? 22 ㅎㅎ 2014/02/11 3,385
349367 [한수진의 SBS 전망대] 김용판 무죄 선고이후, 특검 요구 논.. 세우실 2014/02/11 573
349366 쌀40키로 세포대 네포대 되는거 어디다 보관할까요? 13 우리 아버님.. 2014/02/11 4,809
349365 아프리카예술박물관 운영, 폭언‧협박에 여권까지 빼앗아 4 홍문종 2014/02/11 902
349364 이승기 얼굴이 정말 많이 변한듯 23 2014/02/11 14,338
349363 시누이 자식 졸업식때 59 ㅇㅇ 2014/02/11 9,459
349362 [펌글] 경미한 교통사고의 가해자가 되었을 때 tip 12 써니킴 2014/02/11 2,679
349361 대학졸업식 ( 통통 여학생) 에 입을 코트 ...디쟌이나 브랜드.. 6 딸램졸업식옷.. 2014/02/11 975
349360 미국에 '가격파괴' 이동통신..월 4천900원에 무제한 샬랄라 2014/02/11 807
349359 금메달? 3 갱스브르 2014/02/11 886
349358 천일문탭 삶의 모양 2014/02/11 1,720
349357 세입자와 집주인..? 7 2014/02/11 1,399
349356 어수선하고 꼬질한 인생에서 벗어나고 싶어요ㅠ 12 .. 2014/02/11 3,495
349355 미스마플 뉴시리즈 6 5 미스마플 2014/02/11 1,427
349354 도와주세요. 형광등에서 삐소리가 계속 나요 4 미즈오키 2014/02/11 7,630
349353 중고나라, 물건보냈는데 입금을 안주네요 9 애니쿨 2014/02/11 3,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