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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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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조로 변호인보고 ..눈물이 저절로 흐르더군요

변호인 조회수 : 2,099
작성일 : 2013-12-25 17:05:08

아  송강호연기 대~~ 박 쩝니다(요새 애들말로)

전혀 다른 얼굴이지만 몸짓으로도 누구를 떠올리게하네요

영화내용 얘기하면서 감동을 적고싶지만 스포일러가 되기에 , 많이들 직접 보시라고  너무 감동이었다는 느낌만 전합니다.

영화가 정말 너무나도 짧게 느껴졌네요 어 벌써?  그만큼 몰입도가 크네요

영화보면서 온몸으로 민주화를 일궈낸 80년대를 지내신분들 안녕하신지 몸은 괜찮으신지 궁금해지며 다시 그때로 회귀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의와 진실을 조작으로 뭉개버리는.

절대포기하지말자는 신념으로 사신 그 분  왜 포기하셨는지...  포기하신게 아니겠지만요 ㅠㅠ

정말 그 분의 삶을 닮고싶습니다.   그리고 보고싶어집니다.

 

 

IP : 125.177.xxx.9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합실
    '13.12.25 5:06 PM (218.237.xxx.147)

    저도 오늘 봤습니다.

    다들 꼭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저는 3번 이상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2. 낼 보러 갑니다
    '13.12.25 5:13 PM (1.236.xxx.28)

    강남 사는 고교동창 한테 보라했더니만..
    송강호가 노무현역할이라 안보고싶다며..;;;;
    할말을 잃었습니다.

  • 3. 영화속에
    '13.12.25 5:14 PM (124.50.xxx.131)

    잠시 잊었던 ,잊고자했던 그분이 그곳에 계시더군요.
    남편이나 아이들이나 영화 끝나고 순대국 먹으면서 탄식과 회한,안타까움,분노 ...
    얼룩져 밥먹으며 내내 흥분이 가라 앉지 않더군요.

    혼자 조용히 다시 또보면서 재판할때 그분이 살아 와서 쩌렁쩌렁하게
    외치는게 후련하고 반갑고 고맙고 미안하고...그랬어요. 다시 또보고 싶고 나중에
    디비디로 나오면 소장할려구요.

  • 4. 저도
    '13.12.25 5:14 PM (119.64.xxx.19)

    오늘 조조로 봤습니다 크리스마스날 아침부터 온가족이 볼만한 영화는 아닌것 같다는 망설임이 잠시 있었지만 그냥 봤습니다...왜 82에 지겹도록 줄줄 변호인이야기가 올라오는지 이해가 갑니다..저도 마음이 먹먹해지면서 누군가와 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더군요..아이와 저는 고문장면을 볼 자신이 없어서 내내 눈을 가리고 있었기에 여기서 칭찬받던 임시완의 연기를 볼수 없더라구요..나중에 심호흡 크게 하고 다시 가서 보려구요..절절한 모정을 표현하는 김영애씨의 연기도 너무 좋았어요...

  • 5. 위엣 분.
    '13.12.25 5:23 PM (124.50.xxx.131)

    송강호가 배우인데,당연히 이런저런 역할도 하는거지..노무현한테 뭐 맺힌게 있냐고 물어보지 그러셨어요.박지자자들은 맹목적이고 생각하지 않아서 무식하단 소릴 듣는거에요.
    노무현이 어땠길래.. 그 친구는 상위권,경상도 출신에 공부 못한 사람인가요???
    적어도 책을 자주 접하고 근현대사를 조금이라도 접했으면 저런 무식한 소리는 안했을텐데요.
    조중동만 주구장창 보았던지......

  • 6. 대합실
    '13.12.25 5:35 PM (218.237.xxx.147)

    그 분이 포기하신게 아닐겝니다.

    저 개인은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아니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믿고 있을겝니다.

  • 7. ....
    '13.12.25 5:43 PM (1.236.xxx.28)

    동창들이라봤자 마흔 중반...
    말하면 열불이 나서 그냥 안합니다. 나보도 노빠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넌 명빠냐 박빠냐..할라다가..
    말았습니다. 정말 할말 없더라구요. 의외로 많습니다. 무식한 것들이..외변하는 거겠지요. 안정되다고 믿고있는 자신의 삶을 시끄럽게 만드는 세력들의 이야기라 생각하겠지요. 제가 할수 있는 일이 없더군요. 그냥 제발 생각좀 하고 살라.. 한마디만 했습니다. 이래서 분통이 터지는 세상입니다..;;

  • 8. ...
    '13.12.25 5:58 PM (118.38.xxx.74)

    동창들이라봤자 마흔 중반...
    말하면 열불이 나서 그냥 안합니다.
    나보도 노빠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넌 명빠냐 박빠냐..할라다가..말았습니다.
    정말 할말 없더라구요. 의외로 많습니다. 무식한 것들이..외변하는 거겠지요.
    안정되다고 믿고있는 자신의 삶을 시끄럽게 만드는 세력들의 이야기라 생각하겠지요.
    제가 할수 있는 일이 없더군요. 그냥 제발 생각좀 하고 살라.. 한마디만 했습니다.
    이래서 분통이 터지는 세상입니다..;;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9. 노빠라하면
    '13.12.25 6:10 PM (124.50.xxx.131)

    그래 노빠다 어쩔래 하시지 그러셨어요.애초에 싹이 그런쪽이면 영화보러가자 안할거 같은데....
    지들이 누리는 그쪽이 옳고 그른게 아니라 난 잘살고 있다 굳이 노동자,하층민들 위해 움직이기 싫다.
    그거지요. 고졸출신 대통령을 인정하기 싫어하는 있는 집단들이 그래요.
    언제까지 대대손손 누릴거 누리고 잘살수 있는지 지켜보고 싶어요.
    밀양 할머니들조차도 박 ,이 찍었고 저렇게 무시 당하고 고생하시잖아요.
    사람 앞일은 모르는건데...교만,오만하기가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 10. 노빠
    '13.12.25 8:01 PM (182.229.xxx.107)

    울다가 나와서 국밥은 도저히 못먹겠고 그냥 굶었습니다.
    가슴이 돌덩이를 올려 놓은것 같은.................

  • 11. 전 오늘
    '13.12.26 4:38 PM (1.236.xxx.28)

    봤습니다. 조조인데도 사람이..
    그분 그리워 하는 사람 이렇게 많은줄 미처 몰랐습니다.
    보는 내내 욺컥 하는지라 꼭 참으면서 보니 나중엔 가슴이 쿵쾅 쿵쾅 거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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