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독 만만하게 보일까 신경쓰는 부류

... 조회수 : 4,231
작성일 : 2013-12-25 00:26:16
살면서 스스로가 만만하고 쉽다고 생각해 본적도, 남이 그렇게 보인적도 없고 무시하고 깔본적은 단 한번도 없어요. 정말 사람 존중하며 크되 옳고 그름은 똑부러지게 잘 정립하고 따지는 성격이라 자존심 세운다는 말도 참 뭔소린지도 모르겠고 속물적인 관점으로 사람평가 절대 안하고 인격 가지고만 사람대한 말그대로 순수파였던거 같아요.

근데 유독...속좁고 감정적이라 재쟁쟁쟁 잘 하며 짜증 신경질 부리며 까탈스럽게 굴거나 사람들한테 화막내며 본인 감정에 충실하거나 한 부류들보면 엄청 대접받고 싶어하는 수준높고 별거 아닌거로 자존심 상해하고 자기잘못 인정 안하고 인정하고 사과하는 걸 수치로 여기고 남한테 맞춰주고 배려하거나 받아주는걸 대단한 선심이라고 여겨서 손해의식 느끼고...남이 자길 편하게 대하면 자길 만만하게 본다고 착각? 하는 부류도 있더라구요. 본인은 짜증이나 화나 신경질 막내고 자기 기대이익 충족 안되거나 욕심 충족 안되면, 즉 불만사항 강하면 기분대로 무례한 말들 막 뱉거나 하면서 남이 똑같이 하면 싸가지없이 나오고, 상대안하려하며 피해자 의식 엄청 강하고 본인잘못은 죽어도 모르는 부류요?
IP : 211.234.xxx.1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끊겼는데~
    '13.12.25 12:28 AM (211.234.xxx.14)

    저런 인간들 대체 왜저러나요?
    또 지 이익 있을 땐 자기욕구랑 감정에 충실해서
    어떻게든 정붙여서 틈타고 들면서 자기 손해오면
    나한테 연락하지마! 이러고...본인은 사람 악의적
    으로 의심하면서 남이 자기판단하면 믿음 안준다고
    판단받는다고 서운해하고...

    공통적으로 만만해보일까봐 더럽게 신경쓰더군요.

  • 2. 탄젠트
    '13.12.25 12:31 AM (42.82.xxx.29)

    저 지금 일하는곳에 어느 남자분이 그런 성격이네요
    원글님이 쓰신 것 그대로..
    옆에사람 진짜 짜증나게 만드는 유형.
    저는 이제 마음 비웠어요.
    상대도 안해요.

  • 3. ..
    '13.12.25 12:36 AM (175.125.xxx.14)

    사람은 누구나 방어본능이있어요...
    약점이나 존심 상하는말 해서 의연하게 받아들이는 사람? 단한명도 없다봐요.
    부모도 함부로 해선 안되는게 존심 건드리는거에요.
    본인은 그게 직언이라 하겠지만 정말 조심스럽게 꺼내야하는게 상대 약점언급이에요.
    누구도 자유로울수없는부분이라봅니다.

    안맞으면 멀리하세요 그리고 상대약점 건드리거나 지적하는건 적만 만드는거에요
    결국 님 손해라는거

  • 4. 아휴
    '13.12.25 12:38 AM (211.234.xxx.14)

    저런 병신들 보면...
    양심이나 옳고 그름보단
    자기 욕구나 감정에 따라
    뭔가를 판단하고 배려없고
    자기충족적이라서
    자기감정에 반하거나 손해오거나 피해오면
    옳은소리나 입바른 소리나 사과해야할
    잘못한 일들도 나쁜 공격으로 매도하거나
    위선적으로 자기합리화 쩔더군요.

    공통적으로 대접받으려 하면 할수록
    무시당하는 것 같아요.

  • 5. ,,
    '13.12.25 12:41 AM (175.125.xxx.14)

    열등감이 너무 많고 상처가 많아서그럴거에요
    저런거 가진 남자들 몇명 봤는데 피하는게 상책이지
    가까이해봣자 하나좋은거없어요
    욕도하지마시고 그냥 멀리하세요 그게 정답

  • 6.
    '13.12.25 12:46 AM (211.234.xxx.14)

    지적받으면 그럴수도 있죠.
    근데 본인이 먼저 자기감정이나
    기대이익이나 욕심대로 행동하고
    말 막뱉고 사람들 막대하고 다니면서
    본인만 대접받으려하고 사과안하고
    남탓만하고 요구조건만 높은건 오히려
    이상해보여요. 저런사람 중 한 서너명 정도는
    열등감이나 피해의식 강했고...
    또 겪다보니 무섭거나 강하거나 본인이 겁나는
    상황에선 비굴해지면서 개처럼 복종하겠단
    소리하는 것도 들어봤는데....
    또 아쉬울거나 무서울거 없게되면
    아주 상식이하로 싸가지없고 본인 기분따라
    사람을 좆밥으로 대하더군요. 그래서 결국엔
    스스로 우스워보여요.

    여기쓰기 뭐한대
    대표적으로, 자기 부하들이 밤에 먹는얘기하면
    나 금식 중인거 안보여? 하고 오만승질 부리고,
    본인이 잘못 크게 저질러서 회사잘릴 위기니
    상대 회사가 무책임하네 뭐네하고...

    본인이 상담사로 남들 치유하고 위로해야하는
    입장인데 상담지식으로 사람들 악의적으로 판단
    하고 통제하려들고 속으로 니 속을 알고있다고
    깔보다가 신경질내며 확뱉고 경력에만 집착하길래
    당신...정말 못믿겠네. 본분대로 하죠? 하면
    파들거리며...나도 박사야! 하던데

    좀...감정덩어리들 같아보여요.

  • 7. 탄젠트
    '13.12.25 12:49 AM (42.82.xxx.29)

    저는 원글님 글에 나온 모든걸 다 가진남자를 지금 겪고 있는중이라 공감하면서 댓글보고 있어요.
    근데 그 남자분 집은 지금 쑥대밭..애가 속을 썩이고 있더라구요.
    에효.그냥 남편역할을 집에서도 직장에서 하는 그대로 한다면 애나 부인이나 힘들겠다 그런생각을 가끔 하긴해요.
    무엇보다 모든걸 남탓하는것..자기말 잘 받아주면 다시 자기를 만만하게 본다 느끼는 부류..
    정말 딱이네요.
    이런사람은 어느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르는거죠
    자기 기분 안좋으면 우울하고 자기 기분좋으면 난리나고.
    그걸 옆사람에게 다 느끼게 하고.
    그래서 저는 머리를 쓰기로 했어요.
    그사람에게 최악을 선물할려구요.

  • 8. ..
    '13.12.25 12:51 AM (175.125.xxx.14)

    심리학과에 싸이코가 제일 많다는 분석도있어요.
    ㅋ 상담사나 정신과의사나 그냥 학문으로 공부해서
    그런거지..정작 본인은 잘모르죠. 누구든그래요
    자기를 자기가 제일 모르죠

  • 9. 어 맞아요
    '13.12.25 12:55 AM (211.234.xxx.14)

    전 그런 감정적인 부류겪었는데
    희한하게 셋다
    위선 자기합리화 임기응변 목적달성위한
    무책임한 거짓말 잔머리까지 심한데
    이미지관리 엄청 잘하고 사람 이용까지하던데
    그걸 또 미화하며살더군요.

    저도 받아주는 스타일이고 베푸는과라
    지적 하거나 추궁 잘 안하는데~
    아예 대놓고
    발가벗겨서 합리화 못하고 속여빼앗는거
    못하게 제지시키니

    꼬투리잡기
    남탓만들기
    자기미화
    남매도하기

    심하길래 계속 속가르며 칼날같이
    자르는 소리하면서 칭찬은 엄청해주는
    쪽으로 자리잡았어요. 단, 감정배설 못하게
    강하게 눌러줘야하더라구요. 비굴한 부류라...

  • 10. 여담인데
    '13.12.25 1:10 AM (211.234.xxx.14)

    살면서 반성기능 있으면서
    상식선에서 상대 맞춰주면서
    잘못 고칠 줄 아는 사람 만나는게
    어렵더군요.

    전 어릴 때 너무 까칠하고 도도했어서
    오히려 편하게 대해주고 잘 받아주고
    맞춰주는 편인데...사리분별력이 강해서
    공정하지 못하거나 부당하면 정말 정확히
    따지고 그러는데...그래서 저런 기준없이
    감정적이고 자기충족적인 부류가 이해안되요.

    되게 사리사욕 강하면서 욕심많은데
    자기보다 잘난사람 만나면 열등감에
    무시당한다고 혼자 착각 강하고

    그래서 이미지관리 : 자기실제 가치보다 고평가 원함
    위선 : 남 위해주는 허위명분 만들기로 자기 욕심 채우기
    자기합리화 : 자기가 잘난 위치 흔들리지 않으려는 양심의 뻥

    이 강하더군요.
    공익적 성향이나 정당함보다는 욕심이 과한거라
    계산적인 부류인거지요..

  • 11. ..
    '13.12.25 1:14 AM (175.125.xxx.14)

    지적해서 성격 못고쳐요
    그건 님도 마찬가지일걸요.
    누구든 다 부족한 인간이에요.
    고쳐서 못고칠듯하면 지적하지마세요
    그래봐야 님 적만 생기고 주변에서 모략만 받아요
    님 손해입니다. 꺠달을줄 아는 인간이면 애초에 그렇게 행동안하거든요..

  • 12.
    '13.12.25 1:14 AM (58.236.xxx.74)

    열등감이 너무 많고 상처가 많아서그럴거에요 222222222

    누군가 잠재적으로 날공격할 것처럼 내면은 지나치게 방어적이면서
    겉으론 까칠 도도 시크한 척했거든요,
    근데 열등감 극복하고
    굉장히 유연하고 부드러워졌어요.

  • 13. 아 그렇군요
    '13.12.25 1:31 AM (211.234.xxx.14)

    지적은 잘 안하는데~
    약점지적하는거 안좋은건 저도 공감~
    그냥 모른척하고 알고만있고 차단하는게
    좋더라고요. 정말 잘 안고쳐져요 ㅎ
    이 상황에서 지적얘긴 근데 안맞는거 같네요.
    남한테 대접받으려고만 하는 사람들이 자기본분
    다하지 않는 경우에 어긋나게 피해주는 상황이니까요.

  • 14. 아 그렇군!
    '13.12.25 1:34 AM (211.234.xxx.14)

    열등감 많은거예요?!
    그럼 어떻게하면 그거 채워주면서
    화목하게 잘 지낼수 있어요?
    진짜 재젱젱젱 거리는데 솔직히
    한대 후려치고 싶어요 -_-
    남탓만하고 죄인만들려고 애쓰는거 보면
    확 발가벗기게 되고ㅜ 감정배설은 솔직한데
    딴건 불투명해서 진짜 발가벗겨놓게 되고ㅜ

    제가 경우 안맞는거 따지는 성격이라 솔직히
    존나 힘듦ㅜ

  • 15. 탄젠트
    '13.12.25 1:45 AM (42.82.xxx.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정배설은 솔직한데 딴건 불투명..
    진짜 똑같다..
    혹시 제가 아는분하고 같은분 아닐까요?
    진짜 돌겠음.
    더 중요한건 누구하나를 딱 찍어서 뒤에서 속닥속닥 이상하게 만들고.
    겉에서는 멀쩡하게 행동해요.
    여자들 뒷담화 심해서 뒤에서 속닥거리는짓을 똑같이 남자가 한다니깐여.
    보고 있자면 짠해요.
    보통 남자는 뒷담화해도 겉으로는 멀쩡하게 친절하거든요.
    이 남자는 뒷담화 작렬인데 속좁은 여자유형이랑 똑같이 앞에서도 삐짐삐짐 모드예요.
    와..진짜 이런남자 한번 걸리고 나니 남자자체에 만정이 떨어져요.
    항상 생각하지만 저 속아지로 저사람 와이프는 어찌 견디지 한다니깐여..

  • 16. ..
    '13.12.25 1:55 AM (211.48.xxx.113)

    편집증적인 성격이 있어요.
    권력관계에 굉장히 민감하고 권위적이고...
    남들의 모든 행동을 정치적으로 해석하죠.
    사랑을 해본적도 없고, 받아본적도 없어서
    남들의 호의 역시 그냥 받아들이지 못하고
    꿍꿍이가 있다고 여겨요.
    이런 사람이 있다면 엮이지 않는게 상책이고
    직장이나 가족중에 불행히 이런 사람이 있으면
    예의를 지키되 거리를 두는게 상책이에요.
    제일 피곤하고 역겨운 인간형

  • 17. 탄젠트
    '13.12.25 1:59 AM (42.82.xxx.29)

    윗님..맞아여.정확하게 분석하시네요.
    모든게 정치적.계산적.
    모든 질문이 순수하지 못해요.
    뭔가를 떠볼려 하는 질문.
    그냥 순수하게 대답하면 자기 나름대로 계산을 하는거죠
    그걸 알고나서는 말을 섞고 싶지 않아요.
    남의 호의도 모든것이 다 순수하게 못받아들이고..살짞 비웃는듯한 표정으로 그래? 이런식으로 머리굴리는게 보이는 표정을 지어요.
    사실 제가볼땐 그런게 남의 눈에 다 보이면 하수중에 하수거든요.
    제가 이 말을 다른 장에게 했더니.막 웃으면서 그래 하수중에 하수 맞아...
    나이나 적으면 몰라.그 나이먹도록 어찌 세상을 그리 헛살았나 싶어요.

  • 18. 탄젠트님
    '13.12.25 2:00 AM (211.234.xxx.14)

    아마 정신적 고자일 확률 백퍼ㅎㅎ
    저 그런인간 중에 저한테 아부떤다고
    제 흉내내며 빌붙던 인간 있었는데~
    그게 지 딴엔 비위맞추는 방법이었다고
    자꾸 착각하더라구요. 구역질 났었는데 으웩~

    저런 사람들가만보면
    맞춰주고 배려해주고 책임져주면
    권리인 줄 알고서 요구해요
    그래서 함부로 배려나 희생이나 맞춰주는거
    베풀면 안되더라구요.

    저런 인간들은 박쥐형이나 카멜레온이라서
    이익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반드시 본인이 정확한 기준과 선을 가지고서
    진실해지도록 강압해야지 자기합리화 안하는 듯

  • 19. ~~~
    '13.12.25 3:26 AM (211.234.xxx.14)

    아우 구역질이 어휴...
    위선자나 기회주의자는 어떻게보일까를
    신경쓰다 못해 본인까지도 속여요.
    그래서 본인이 선하고 괜찮은 줄 알죠~

  • 20. 있어요
    '13.12.25 2:35 PM (151.242.xxx.13)

    제 주위에도
    딱 원글님이 말씀하신 그런 사람 있어요
    지난 몇달간 진짜 그 인간 때문에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고 지금도 힘들때 있어요
    안보고 싶지만 안 볼수 없는 관계라 더 힘들어요


    원글님께서 표현하신
    재쟁쟁쟁...딱 맞구요

    젤 잘하는거

    꼬투리 잡기
    남탓 만들기
    자기 미화
    남매도하기 전문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306 오징어 젓갈 맛있는 곳 추천 부탁드려요~.. 2013/12/25 947
334305 오늘 택배 올까요 11 리마 2013/12/25 2,058
334304 개인용으로 화채..담을 투명용기 2 도와주삼 2013/12/25 899
334303 지만원 "박근혜 말고 다른 우익을 대통령 만드는 게 나.. 8 꼬꼬닭 2013/12/25 1,786
334302 요번 무라카미 카나코 경기를 봤는데요 .. 2013/12/25 1,760
334301 저 방금 112에 신고 했어요. 38 나나 2013/12/25 18,970
334300 이런 경우 문을 열어봐야 하나요? 10 에구 2013/12/25 3,418
334299 에효...어머니... 5 ........ 2013/12/25 2,240
334298 전우용님 트윗! 6 그렇죠 2013/12/25 1,460
334297 '투표독려금지법'이 생긴거 보셨나요? 18 지수오 2013/12/25 2,771
334296 후천적 우유부단함 고치기 1 2013/12/25 1,328
334295 영국 철도 민영화, 왜 실패했을까 6 꼭보세요! 2013/12/25 1,951
334294 크리스마스~~ 소원을 빌어봐요 8 이 시절 2013/12/25 754
334293 이 프랑스 여배우 표정참 미묘하고 좋은 느낌 주지 않나요 ? 2 ........ 2013/12/25 2,792
334292 다른 세상이 있을까요? 7 여기말고 2013/12/25 1,329
334291 저기요...따말 김지수 말이요~ 38 happy 2013/12/25 10,211
334290 부모의 과잉보호...어디까지인가요? 11 .... 2013/12/25 3,137
334289 강아지 키우는분들 개껌 어떤거 먹이시나요 4 . 2013/12/25 922
334288 고1딸이 남친이 생겼어요.엄마입장에서 4 ㅡ ㅡ 2013/12/25 2,415
334287 땡땡이맘 라디오호호 2013/12/25 846
334286 부산 2박 여행 (씨티투어..등등 ) 10 도와주세요 2013/12/25 2,358
334285 재수학원 5 재수생.엄마.. 2013/12/25 1,360
334284 지금 이순간 행복하신 분 9 행복하지요~.. 2013/12/25 2,044
334283 재탕) 철도 민영화 초간단 이해 4 코레일 2013/12/25 1,037
334282 글로벌 보이스, 해외 한인 규탄 시위 주목 2 light7.. 2013/12/25 1,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