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따말 - 남녀가 이렇게 다른가 보네요

-- 조회수 : 10,962
작성일 : 2013-12-24 23:01:37
캐릭터들이 다 이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아내는 바람났던 상간녀에게 남편을 사랑했냐고,
남편은 바람났던 아내에게 그넘과 잤냐고 묻네요. 
서로 중요한게 그렇게 다른가 봅니다. 
IP : 218.52.xxx.4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4 11:03 PM (58.233.xxx.47)

    아내는 이미 둘이 잤다는 걸 알고 있었고...

    남편은 이제야 사실을 알아서 그게 가장 큰 문제이므로...

  • 2. 11
    '13.12.24 11:04 PM (121.162.xxx.100)

    저도 그 대목보고 남편한테 물어봤더니
    그럼 젤중요한거지 그러네요 역시ㅠ

  • 3. ...
    '13.12.24 11:05 PM (218.53.xxx.138)

    남자가 바람났을 때는 친정 비롯 모두들 한번은 봐주란 식으로 유야무야 넘어갔는데
    은진이가 바람핀 거 알게 되면 다들 뭐라고 할지 궁금

  • 4. --
    '13.12.24 11:09 PM (218.52.xxx.49)

    근데.. 82님들은 김지수가 맡은 캐릭 공감이 절절히 되시는가요.
    이젠 좀 숨이 막히려고 합니다...저 미혼이라 그런지 저 분한 마음 몽땅 다 짐작할 수는 없어서요...

  • 5. .....
    '13.12.24 11:14 PM (1.251.xxx.92)

    당연히 김지수에 공감합니다.
    단지 나라면 열받아 눈돌아버려 상간녀고 남편이고
    머리채 잡고 욕하며 개패듯 팰 것 같아요.
    절대 김지수처럼 우아하게는 못할 듯...

  • 6. 달려라호호
    '13.12.24 11:16 PM (112.144.xxx.193)

    저도 플라토닉으로 생각했는데 진짜 잔 거??

  • 7. 미혼이라도
    '13.12.24 11:19 PM (118.219.xxx.57)

    너무 공감되는데요???

  • 8. 어쩌라구
    '13.12.24 11:20 PM (219.241.xxx.64) - 삭제된댓글

    저도 김지수 숨막혀요.
    죽이던지 이혼하던지 접고 살던지...
    피를 말리려는듯...

  • 9. ..
    '13.12.24 11:21 PM (121.168.xxx.52)

    안잤을 거라 믿고 싶었는데
    한혜진이 그토록 괴로워하는 거 보니까
    잤구나 싶었어요.

    근데 인제 좀 재미없어질라구 해요

  • 10. 어휴
    '13.12.24 11:23 PM (175.209.xxx.70)

    둘이 잤어요

  • 11. tv 상담가
    '13.12.24 11:28 PM (182.215.xxx.139)

    얼마전 남녀차이에 그말나왔어요.
    여자는 남편의맘이 다른데로기울어 자기자식에게
    물질적인 해가갈까 걱정하는거고
    남자는 다른 유전자를 키우까봐 걱정하는거래요
    둘다 본능 인거죠.

  • 12.
    '13.12.24 11:30 PM (121.162.xxx.100)

    각각의 입장이 다 이해가되고 다 짠하네요
    지진희가 숨막혀하는 것도 공감되요 그엄마만 빼고
    고두심같은 친정엄마되고 싶네요

  • 13. 영화보면
    '13.12.24 11:33 PM (122.128.xxx.79)

    첫경험도 남녀 다르지 않나요?
    여자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아름다운 첫경험을 꿈꾸지만
    남자는 일단 경험하는 걸 꿈꾸는듯.

  • 14. 저도
    '13.12.24 11:33 PM (203.226.xxx.161)

    김지수
    그냥 이상우하고 고두심한테 확 이르고
    한혜진 죽어라 망신주고 패주고
    돈 많이 받고 이혼해서 다 정리하고 지진희 잊고 자기인생 살지..

  • 15. ...
    '13.12.24 11:42 PM (1.244.xxx.132)

    김지수 이해되요.
    바람난 남편을 아직 남자로 사랑하니까
    저렇게 되는듯.

    그냥 정떨어진 놈..이젠 하다하다 바람까지 나서 그저 경멸스럽기만 하다면
    욕좀 하고 좀 때려부쉬고 나면
    괜찮을지 몰라도

    사랑하니까 미치는거죠.

  • 16. 기혼이지만
    '13.12.24 11:42 PM (117.111.xxx.251)

    김지수 이해불가
    저런 음침한 성격 너무 싫어요.

  • 17. 저..
    '13.12.24 11:44 PM (180.199.xxx.229)

    바람피는 사람들 넘 싫어하는데...
    김지수같이 시어머니 껌뱉어 주는거 맨손으로 받는 며느리 마인드는 더 싫어요...ㅠ.ㅠ

    정신세계가 무서워요...가면을 쓰고 사는 사람...ㅠ.ㅠ

  • 18. ..
    '13.12.24 11:47 PM (72.213.xxx.130)

    그니까 남자는 자기 전까지는 바람 안 피운 걸로 여기잖아요.
    똑같이 여자들도 자기 남친이나 남편이 원나잇 술집여자와 푼 거 눈 감아준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죠.

  • 19. 김지수가
    '13.12.24 11:48 PM (211.208.xxx.4)

    100 배 이해 되어요.

  • 20. 답답
    '13.12.24 11:52 PM (119.196.xxx.153)

    답답하시죠?
    근데 남편이 바람피웠는데 남편이랑 이혼하기 싫은 분들(남편을 사랑해서건 혹은 아이때문이라는 흔히들 비겁하다고 얘기하는 핑계때문이건)은 공감 많이 하실듯..
    제가 그런 케이스라...
    김지수 대사 듣고 깜짝 놀랐네요 제가 저희 남편한테 했던 말들이거든요
    남편 바람피운거 알고....

  • 21. --
    '13.12.25 12:02 AM (218.52.xxx.49)

    답답해요... 그런데 바람 피웠는데 이혼하기 싫은 마음이라면 저럴 수도 있겠다 생각해 봅니다.
    그렇담 저건 남편을 잡아 보겠다는 전술일까요, 아님 피 말라 봐라 싶은 복수심일까요?
    전자라면 별 효과 없지 않을까 싶은데. 뭘 하려는 생각일까 아직도 짐작이 안됩니다만.

  • 22. 답답
    '13.12.25 12:26 AM (119.196.xxx.153)

    보상을 받고 싶은거죠...내 맘에 상처를 낸 사람이 남편이잖아요
    사랑해..라는 말은 그 냔에게도 했을거고 그 말조차도 위로가 안 되거든요
    내가 상처받은 만큼 너도 상처 받아봐...하는거죠
    글타고 내가 나가서 바람피우자니 내가 똑같은 인간이 되는 느낌이라....

  • 23. 저도 기혼이지만
    '13.12.25 12:30 AM (117.111.xxx.231)

    김지수 이해불가저런 음침한 성격 너무 싫어요.222222

  • 24. 와이알
    '13.12.25 1:04 AM (175.223.xxx.5)

    여자가 남자와 잔다는것은
    사랑하게 되었다는 것이기 때문에....요
    그래서 중요한건 같지만,
    묻는 방식이 다를뿐

  • 25. 김지수
    '13.12.25 1:34 AM (183.100.xxx.240)

    볼때마다 드라마 장르가 스릴러인가 싶어요.
    애가 없어선지 저 상황이면 이혼하지 싶거든요.
    남편도 남편이지만 시어머니도 못살거 같아요.

  • 26. ㅇㅇ
    '13.12.25 10:03 AM (121.160.xxx.117)

    저도 미혼인데 넘 이해돼요. 사람이 미치는 거죠. 단 김지수는 한혜진처럼 다 엎어버리는 성격이 아닌 거죠.

    음침하다기보단 자기절제가 평소에 잘되는 사람으로 보여요. 저는 그렇지가 않아서-한혜진처럼 머리채도 못 잡고 등신같이 제 탓만 할 것 같네요.
    그래서 김지수 성격이 대단해 보여요.

    원글님. 아직 분노 단계이고 뭘 원하는지 어떻게 할지는 이제 나오겠죠^^ 현실에서도 아마 많이 생각해봐야 될 문제겠지요.

  • 27. 김지수는
    '13.12.25 10:17 AM (125.176.xxx.188)

    지키려는 여자예요.
    사랑? 보다도 더 중요한 자신의 틀을 말이죠.
    강박증처럼 느껴지는.
    드라마속에서지진희가 그러잖아요.
    자신이 만들어놓은 틀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난리치지 않았냐고.

  • 28. ...
    '13.12.25 10:36 AM (118.37.xxx.85)

    그런데 김지수 연기는 정말 좋은데..피부가... 관리를 좀했으면..
    앞에 있는 한혜진 피부는 맑은데...
    물론 나이차도 있겠지만..
    연기보다 자꾸 피부에 더 눈이 가는걸 보니 제눈이 막눈인가봐요

  • 29. 무구
    '13.12.25 5:13 PM (175.117.xxx.36)

    피부 괜찮던데....성격이 음침을 넘어 음산해서 무서워요.왠지 저런 사람한테 걸리면 뼈도 못추릴 것 같은...제가 성격이 허술해서 그런지 몰라도..이미 맘 떠난 사람 걍 놓아 버리고 쿨하게 내 갈 길 간다 주의라 내 마음 아프고 고통 받으면서 상대방 괴롭히는 거..넘 피곤해서 못할 것 같아요.ㅠ.ㅠ 나라면 얼른 그 상황과 사람에서 벗어나고 싶을 것 같은데...

  • 30. ..
    '13.12.25 9:15 PM (115.143.xxx.5)

    이 드라마 스릴러 섞였다고 본거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370 급해요. 천안아산역에서 천안공고 가는길 좀 알려 주세요 1 택시 2013/12/28 692
336369 쿵쿵 2 모닝 2013/12/28 634
336368 내년이면 37살인데 연극배우 한다고 하면 미친걸까요? 23 /// 2013/12/28 4,301
336367 의자 뒤로 젖히는거 하니 생각나네요 .... 2013/12/28 696
336366 실비보험이 약해서 고민이 돼요 7 조언절실 2013/12/28 1,230
336365 이 남자 이상한거 맞죠? 7 .... 2013/12/28 1,813
336364 jtbc밤샘토론 보는데 6 희야 2013/12/28 1,808
336363 닥터 지바고가 왜 유명한 건가요? 12 문외한 2013/12/28 3,669
336362 술마시고 두드러기가.. 1 highki.. 2013/12/28 2,197
336361 칠봉이를 떠나보내네요. 5 2013/12/28 2,903
336360 100일 아기 하루 분유량이 600이 안돼요.. 7 초보엄마 2013/12/28 13,800
336359 시부모님이 엉엉 우셨다네요 39 ㅇㅇ 2013/12/28 20,012
336358 불법선거개입, 불법민주침탈 규탄 시드니 촛불집회 2 light7.. 2013/12/28 772
336357 코레일 사장이 취임전에 올린 트윗.twt 1 알면서~ 2013/12/28 1,642
336356 겨울에 집에서 목욕하시는분 계세요? 13 푸른 2013/12/28 4,629
336355 전지현 주근깨와 다리 시술을 안받는게 궁금하네요. 8 근데 2013/12/28 18,171
336354 이소라 '바람이 분다' 가사중에서요 1 너머 2013/12/28 1,722
336353 카톡친구가 돼 주세요~~ 4 원해요 2013/12/28 1,281
336352 운동장걷기랑 런닝머신 빨리걷기 중 효율적인 운동은 어떤걸까요? 5 건강해지고파.. 2013/12/28 3,439
336351 묵주 4 2013/12/28 1,143
336350 비행기 타면 귀아프신 분들~ 2 ... 2013/12/28 7,004
336349 주방수전 교체 어떻게 하나요? 2 //// 2013/12/28 3,331
336348 82쿡 공대여인들 봐주세요. 이런 경우 흔한가요? 8 공대녀 2013/12/28 2,358
336347 칠봉이...저렇게 어른스럽고 속깊은 첫사랑 현실에는 없죠 11 마지막 2013/12/28 4,640
336346 인생 사는데 마음이 약해지고 지칠때 7 익익 2013/12/28 2,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