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쇠팬이나 냄비 써보세요.

높은하늘 조회수 : 4,430
작성일 : 2013-12-24 20:22:24

이런 시절에 뭔 뜬금없는 소리냐구요?

저는 겨울만 되면 무쇠솥에 밥해먹어요.

길들이기 어렵지 않구요. 누룽지 숭늉 다 되구요.^^

 

식초물에 불린후 10분정도 철수세미로 앞뒤고 씻고는
토치로 기름바르면서 초벌로 굽고, 그냥 가스렌지 센불에다가
앞뒤로 기름바르고 태우니까 40분정도에 길들이기 끝냈습니다.

 

이렇게도 되어있지만 저는

예열 200도 오븐에 40~50분씩 서너번 구워요.

쓰다가는 쇠수세미로 박박 밀어 닦고 물기 제거 가스불로 해놓구요. 그럼 녹이 안슬어요.

물론 좀 무겁긴 하지요.

그렇지만 그 좋은 식감과 맛을 포기할수 없더라구요.

 

팬에 스테이크도 해먹구요. 너무 좋아요.

다른 팬은 못쓰게 되지요.

맛도 그렇고 벗겨지는 코팅제가 모두 우리몸속으로 들어가는거니까요.

 

냄비도 너무 좋고 다 맛있게 됩니다.

꼭 써보세

IP : 180.64.xxx.21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4 8:54 PM (59.15.xxx.61)

    너무 무거워서 못써요...
    제 손목은 소중하니까요.
    좀 맛없게 먹고...손목을 보호하려고 맘 먹었어요.
    안티 댓글 죄송요~~

  • 2.
    '13.12.24 9:06 PM (61.102.xxx.248)

    저는 계속 눈독들이고 있는데, 무겁기도 하고 ..관리가 쉽지않다고해서 망설이고 있네요
    정말 강추하신다면, 2인살림 초보자 입문으로 뭐가 제일 좋을까요 ?

  • 3. 행운목
    '13.12.24 9:17 PM (220.71.xxx.101)

    저도 이제 무쇠팬 장만 할라고 하는데요
    친구네서 쓰는거 보니까 고기. 채소 들이
    더 맛있게 익혀지고 다른 재료들도 맛이 더 깊은거 같아서 사야겠다고 결심 했어요. 풍미가 다르다고 해야하나 암튼 깊고 신선한 맛이 있더군요

  • 4. 음식 재료들에서
    '13.12.24 9:20 PM (118.91.xxx.35)

    물이 안 빠지고 바싹 익어버려서 맛이 좋은거죠. 무쇠팬쓰다보면 그 차이를 알겠더군요.

  • 5. .....
    '13.12.24 9:52 PM (180.228.xxx.117)

    좋죠.
    지름 24~24센티쯤 되는 무쇠솥. 옛날 시골 가마솥을 그대로 축소해 놓은 모양.
    여기다 밥하면 밥 맛이 기막히게 좋고 바닥 전체에 동그랗게 깜밥도 눌어요.
    밥 먹고 이 깜밥을 먹으면 소화가 절로 돼요.
    왜 진작 미니 무쇠솥을 몰랐을까요

  • 6. ㅎㅎ
    '13.12.24 10:12 PM (211.108.xxx.186)

    저도 사계절써요 깊은맛을 포기할수 없어서요 처음 쓸때 한동안 쓰고 잘 닦아 말리기만 하면 길들여져서 점점 편해지지요 지금은 밥해놓고 하루종일 놔둬도 아무렇지도 않아요

  • 7. 저도 써요
    '13.12.24 10:56 PM (14.39.xxx.11)

    정말 좋아요 원글님 글에 묻어 추천~ ^^*

  • 8. 외국맘
    '13.12.24 10:59 PM (1.127.xxx.235)

    한국에서 11킬로? 해서 솥이랑 후라이팬 전골팬, 만능냄비 데리고 왔는 데
    정말 음식맛 좋다고 남편이 좋아해요, 바베큐도 올려서 하구요.
    살수만 있다면 더 사고 싶네요

  • 9. ---
    '13.12.25 9:54 AM (221.162.xxx.175)

    저도 무쇠팬 쓰는데 넘 좋아요
    스텐팬보다 관리하기도 쉽고
    음식이 맛있어요
    특히 생선구이나 전은 다른 팬은 맛없어서 못 먹을정도...
    무쇠도 우리나라 무쇠가 좋아요
    롯지도 있는데 우리나라 무쇠가 손질도 쉽고 관리도 쉬운듯...

  • 10. 저는
    '13.12.25 12:07 PM (119.207.xxx.52)

    무쇠팬은 잘 쓰고 있는데요
    무쇠솥은 아무리 길들여도 검댕이가 묻어나네요.
    미치겠어요.

  • 11. 무쇠
    '13.12.27 3:32 PM (211.186.xxx.136)

    좋더만요
    처음 시작하는건 밥솥어떨지요
    무형문화재 라는 안성주물 추천하고 갑니다~
    운틴 무쇠나라 한국주물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4708 의견을 구합니다. 85 의견을 구합.. 2014/01/25 9,768
344707 여동생의 심부름 24 그냥 2014/01/25 4,760
344706 급)수술해야 한답니다. 휴유증 걱정 7 사랑하는 배.. 2014/01/25 2,108
344705 나연수기자결혼 2 ralla 2014/01/25 4,670
344704 모든게 지나가면 그뿐인데 악착같이 사는게 무의미해요 5 아톰 2014/01/25 2,460
344703 휴 월요일에 주식 전부 털어야 할까봐요 2 뷰스앤 뉴스.. 2014/01/25 3,830
344702 현대해상의 고마워..광고 보신 분 있나요?? 11 고맙긴 개뿔.. 2014/01/25 2,958
344701 JTBC 밤샘토론 배꼽 잡네요 10 현재 방송 .. 2014/01/25 4,186
344700 예정일까지 끌려면...가만 누워있으면 될까요? 4 ㄴㄴㄴ 2014/01/25 1,207
344699 거미, 휘성...노래 참 잘하네요 ,,, 2014/01/25 1,009
344698 으아..지금 해품달 찍으려면 엄청 들겠죠? 스댕미스 2014/01/25 1,356
344697 가계부 올해 처음 쓰는 데.. 질문 좀 드릴게요.. 4 가계부 2014/01/25 1,253
344696 옷 잘안사고 오래입는 스타일있으세요 13 귀염 2014/01/25 6,107
344695 비- 태양을피하는방법 라이브영상을 찾아봤는데.. 7 예전 2014/01/25 1,751
344694 지금 스케치북에 나오는 아이돌에 빙그레 나오네요 7 ... 2014/01/25 1,433
344693 고구마요 폴고갱 2014/01/25 646
344692 별에서 온 그대 닮은 꼴이래요 9 ㅋㅋ 2014/01/25 3,556
344691 장터에서 산 에뜨로 미니백땜에 짜증.. 7 어휴! 2014/01/25 4,688
344690 서글픈 밤이네요.... 23 힘든 날 2014/01/25 6,779
344689 이정재 송강호 동영상 보다보니,뜬금없이 여진구가 넘 잘생겨서 4 2014/01/25 3,454
344688 [19금?] 계획 임신하면 얼마나 자주... 5 ... 2014/01/25 5,497
344687 저 내일 파운데이션 사러가는데 추천좀해주세요~ 22 ㅇㅇ 2014/01/25 5,486
344686 임시완 멘탈甲 인터뷰 15 참 예쁜 청.. 2014/01/25 9,453
344685 저는 기자가 문제라고 봐요. 10 ㅁㅂ 2014/01/25 2,369
344684 전현무 집 어디인가요? 7 ... 2014/01/24 19,103